경북에 삽니다. 저도 저 전화받았어요. 목소리 들으니까 바로 알겠네요 이렇게 전국구로 사기치는 놈이었구나... 수상해서 매장으로 방문하시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화를 내며 장사를 이런식으로 하냐고 법적조치 취하겠다고 소리지르더라고요. 장사하는 사람으로 좋은재료 준비해서 당일 요리해 판매하는데 음식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확신하지만 1%의 내가 모르는 일이 있었을까봐 흔들리는 그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며칠동안 저도 심장이 벌렁벌렁했어요
저도 반찬가게 하고 있는데 이런 전화 받았었어요 세상에 수법이 똑같네요 목소리나 협박하는 대사 모두 똑같아요 이전화 받고 몇날 몇일을 가슴 졸였었는데 저만 이런일 당한게 아니었군요 하루 빨리 잡혀서 더이상 피해보는 사람이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전화번호도 적어놨는데... 실화탐사대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MBC실화탐사대 프로그램 제작팀입니다. 올려주신 댓글과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상관없으니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010-3097-7893 / silhwa@mbc.co.kr 카카오톡채널: @mbctruestory 카카오톡아이디 : sihwa123
이건 진짜 보도 잘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해서 신중하게 대처를 못하셨을 거에요. 사기꾼이 사람 심리 파악해서 용어선택하고 억양 높여서 협박하는데 당해낼 도리가 없죠. 부디 이 영상이 퍼져서 사장님들이 보시고 신중한 대처 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이 사람 때문에 괜히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게 안타깝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이 장염맨한테 당할뻔 했습니다..... 제가 본방송을 보고 부모님께 들은얘기와 너무 같아 말씀드리니 목소리며, 말투며 똑같은 사람이 맞다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반찬가게를 하십니다. 추석이 3주 지난 시점에 뜬금없이 가게 전화로 전화가 와서는 추석전에 가게에서 메추리알장조림을 사갔는데 온가족이 장염에 걸려서 난리가 났었다.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냐 하면서 처음 전화받으신 저희 어머니께 윽박질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요구했던 내용이 병원비 얼마, 죽값얼마, 자기들이 아파서 밥못해먹고 시켜먹은 값 얼마 하면서 60만원 돈을 요구했습니다. 저희가게는 당연히 음식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기때문에 보험처리를 하려고 생각했고, 그렇게 문제가 있었다면 구매내역을 확인해야하니 매장에 들러서 이야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더니 대뜸 본인이 무슨 대표인데 법률팀장에게 지시해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대답한마디 더 할수없게 강압적으로 말하며 일방적으로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저희 아버지가 다시 전화를 하니 할말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저희도 치료내역 등이 없으면 보상해드릴수 없고, 보험처리하겠다고 하고 전화주시라 했던게 마지막 연락이였습니다. 그 뒤로 한참을 연락이 없어 저희가게에 앙심을 품은 사람의 짓이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방송보면서 전화받다가 쓰러지신 가게사장님도 있다고 봤는데 정말 남일 같지않고 저희 부모님도 저랬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괘씸합니다 금전적 피해를 받은 사장님들을 위해서 저런 사람들은 꼭 잡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소상공인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상공인을 등쳐먹으면서 삽니까! 실화탐사대팀에서 모은 증거들 경찰에 넘겼다고하니 경찰에서는 꼭 잡아서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장님들 이런 상황이 생기시면 다른분들 댓글처럼 당황하지마시고 처방전, 구매내역 꼭 요구하시고 차분하게 대처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통화 내용만으로도 배우지 못한 사람이 어설픈 법률용어를 쓴다는게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전문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특징이 그들끼리만 있을땐 남들이 보기에 외계어를 쓰고 있나 할정도로 그들만의 전문용어를 쓰지만 일반인을 상대할때는 꼭 전문용어 다음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는 단계를 거치곤 하지요 간혹 일반인들에게도 그러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를 두고 우리는 '꼰대' 혹은 상당히 '권위주의적인 사람' 이라 표현들 합니다 따라서 피싱 전화가 올 때 그것이 사기인지 아닌지 모를 때는 그냥 다른이유 다 떠나서 자신이 듣기에 상당히 위축이 된다 싶게 말을 거는 경우가 있다면 사기를 의심하기를 바랍니다
@@user-gp5lo1sf5r ㅁㅁㅁ-피의자도 인권 보호 하는 것이 당연한데, ((영상을 자세히 보고)) 신고하라던지 이런사람을 조심하라던지란 말을 하지 말아야지요. 그리고, 당신은 ((피의자도 인권보호 하는데 당연한것))이라고만 말하면 되지 왜 쓸데 없는 ((할일 없으면 기도나 하라))는 시빗조의 말은 하는데요?
난 경찰을 욕하고 싶다! 피해본게 없으니 사건처리가 안된다고? 장사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이 저렇게 마음고생하는데 . 무고. 사기. 협박. 뭐 이런게 해당이 안되냐? 내가 만약 식당가서 거짓으로 음식먹고 배탈났다고 하고 이거 언론에 보도하겠다고하고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하고 했는데 마지막에 거짓이 들통나서 돈을 안받은것도 아니고 못받은것이 ...피해본게 없으니 사건이 안된다고? 이거 대한민국 경찰 진짜 큰일이다.
10월 경 저도 영상과 똑같이 전화받았습니다. 명절때 장조림,감자조림먹고 탈났다고 난리를 쳤고 저희는 확인후 연락드리겠다고하니 욕하면서 알수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말도 어눌하고.. 확인해보니 그날 그렇게 판 내역조차 없었고 그 전화받고 손떨리고 하루일을 못했는데 영상보니 번호도 똑같구요 저런사람들은 꼭 잡아주세요 저사람 다른나라 사람이에여 검색해보니 해외더라구요 (아닐수도있습니다.)
안녕하세요. MBC실화탐사대 프로그램 제작팀입니다. 올려주신 댓글과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상관없으니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010-3097-7893 / silhwa@mbc.co.kr 카카오톡채널: @mbctruestory 카카오톡아이디 : sihwa123
17:48 내음식이 누군가를 아프게 했을수도 있다고 한다면 시간 거슬러서 납품처, 양념, 조리과정, cctv확인 등 소모되는 시간과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손실 못지않게 내음식 자신있게 내 가족에게 먹일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자신을 의심하고 불필요한 불안에 떨게되지요. 힘내세요 사장님들!
며칠전에 찐으로 회 먹고 장염 걸려서 일주일 넘게 고생중인데 식당 전화해서 따질 생각조차 안하고 에이 똥밟았다 약 잘먹고해서 빨리 나아야지 라고만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장염 걸린 사람도 가만히있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20만원 30만원 사기쳐서 살림살이 좀 나아졌을라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당 3천만원씩 받는 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실화탐사대 볼때마다 진짜 화병 날거같다. 김정근 아나운서님 정말 순하고 좋은 사람인데 방송하다 속 뒤집어 지겠네 ㅋㅋ 군에서 저희 소대장으로 첫 부임되서 왔었는데 방송에서 자주 보니 반갑네요. 동엽신님과의 리액션도 잘 어울리는듯합니다. 진행자분들 안좋은 사건 많이 접하다가 코로나 시국에 면역력 떨이지지 않게 유의하세요. 어우 암걸릴거 같어 ㅋㅋㅋㅋㅋ 김정근 소대장님 화이팅!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