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의 커버가 나오면, 저는 가슴이 철렁하곤 합니다. 항상 그러지 않으려 애써 마음먹고는 있지만, 제 비좁은 마음의 한 켠에서는 그것들을 비교하게 되고, 의미없는 평가를 하게 될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조용히 몰입해 듣다보면, 그 모든것이 기우였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노래를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생각하는일은 사뭇 즐거워서, 몇번이고 돌려 들으며 그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무엇이 더 좋은지는 이제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이 노래들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ven though I don't understand anything, I really really love this song. This cover of song is so full filling that no matter how often I listen to it, it still gets me every time. Thank you so much for creating this piece of art and sharing it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