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 거주중인데 진짜 격공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침메뉴로 아이홉만 가도 메이플시럽 팬케잌 최소 3겹 쌓아줌ㅋㅋㅋㅋ 그리고 미국인들 피자랑 버팔로 윙봉 진짜 좋아함 한국 편의점마냥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있음 ( 참고로 한국에 있을땐 몰랐는데 한국이 진~~~짜 음식 잘하는 나라에요... )
@@gauntletsilver2996 당뇨 아마 엄청 많을거에요~~ 아침 메뉴부터 대용량 쉐이크에 시나몬 머핀이나 시럽 팬케잌, 패스트푸드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ㅋㅋㅋ 전 여기와서 kfc랑 버팔로 윙봉 먹는데 소금에 절여진듯이 입이 아려서 다 남겼어요 ㅜㅠ 물론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체중 유지하거나 건강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 함량된 음식은 멀리 피한다고 보면 됩니닷 현재는 건강 생각해서 탄수화물이나 지방 가득한 음식들 보다 채소 위주로 포켓으로 되어 있는 것을 먹기도 하구요 대중적인 이미지가 비만은 맞지만 막상 가면 그렇지도 않다는 것도 맞아용 ㅎㅎ
영국이 실용적으로 변해서 음식이 그따윈 게 아니라 청교도 영향으로 인해서 그렇습니다. 청교도(금욕주의)에서는 맛있는 음식(사치)을 악으로 여겨서 그 당시 출간된 양육 지침서에 아이들한텐 말라 비틀어진 흑빵(말린 바게트보다 훨씬 단단해서 이거로 때리면 다치니까 당시 책에 흑빵을 던지지 말라고 써있음.)에 물만 주라고 되어 있어요. 일주일에 금식을 2번이나하고 재료도 매우 제한 했습니다. 전쟁과 심각한 자본극단화 사회까지 겹치면서 음식을 개선하려는 문화 자체가 사라졌죠.
@@리으리-s3b 다 적으려면 책으로 300페이지짜리 3권 써도 모자랄 겁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쪽은 사치 시대에 대한 반발로 금욕주의가 널리 퍼지고 있었고 영국 뿐만 아니라 인근 나라들에도 금욕주의 성향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영향으로 음식이 맛 없고 향신료나 해산물(사치품)에 대한 거부감이 남아있죠. 영국이 특별하게 음식에 대한 개선 의지가 없고 유명하니 대표적으로 보일 뿐이지.
@@onelee7741 확실히 표면적인 이유로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이런 자잘한 요소가 많아서 문화가 달라지는 것 같아보이내요. 저는 영국이 무역문화를 키우려고, 그리고 하필 섬이라 근방 나라와 무역하는 길이 배 밖에 없어서라고 추정했는데. 그때 장기간 바다에 있으면 음식 상하기 일수 였으며, 짠 음식, 훈제, 장기간으로 저장할수 있는 식량을 중요시 했기 때문에 영국이 특히 대표적으로 바뀌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요소들하고 다 적으면 거의 대학 논문주제 나오겠네요.
1:41 근데 미국 사과들이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과는 다르게 신맛이 훨씬 강하게 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다가 해당 사진처럼 너무 작아서 그냥 먹기에는 상품성이 애매한 사과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저렇게 설탕과 초콜릿 코팅을 거쳐야만 먹을만한 간식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같은 대학 외국인 친구가 타키스라는 과자를 들고 와서 먹어보라 하길래 먹어 봄. 해외 먹방 유튜버들이 와삭와삭 맛있게 먹길래 나도 괜찮을 줄 알고 먹었는데 진짜 큰 오산... 돌돌 말린 나쵸칩에 구연산을 드럼통급으로 부워놓은 맛임 ㅋㅋㅋㅋ 그 친구가 나중에는 미국 레이즈 오리지널 감자칩도 들고 와서 니 반응이 궁금하다고 먹어보라 하길래 먹어봤는데 소금 짠맛이 너무 나서 온 몸의 수분이 다 빨려 죽는 것 같았음.
미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살찌는 이유는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음식들에는 3단 콤보를 거치기 때문. 미국에서는 모든 음식들은 1. 튀김 2. 튀긴 후 양을 늘려서 10배 이상 양이 늘어남 3. 늘어나고 튀긴 음식들을 꾸떡 꾸떡하게 각종 소스를 발라버림. 그리고 먹음. 이러니 고칼로리 폭탄;
영국 식문화의 발전이 더디였던 가장 큰 이유로 주목받는게 해외와의 교류로 보고 있죠 ㅋㅋㅋ 해외의 높은 수준의 음식이 들어오면서 상류층들은 해외 음식을 먹고 하류층은 노동 계급으로 변화하며 산업화가 일어나면서 일만 하게 되며 빠르게 높은 칼로리만 채우게 되는 일이 반복되다가 피쉬앤 칩스 같이 싸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노동계급에 전파되고 상류층의 음식은 해외식단으로 바뀌었다는 논문도 있죠 ㅋㅋㅋ
코네티컷 주에서 적잖은 기간 살고 있는데 스니커즈 샐러드니 마쉬멜로 샐러드니 뭐니 그런 거 실제로 본 적 전혀 없음. 비건 열기며 남미 음식 등 유행 때문에 근무 중 점심 시간에 먹을 수 있는 것도 다양해지고.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하는 게 아쉽네요. 분명히 소득 낮은 층이 정크푸드를 소비하는 확률이 높지만 마치 모든 미국인이 정크푸드만 소비하는 거 처럼 과장된 게 아쉽군요. 또한 미국에서 베이컨이 문제면, 지방 범벅인 곱창과 대창의 소비 또한 문제이고 프랑스 푸아그라도 문제일텐데요.
"미국에서는 뭐든 크고 넉넉하다 못해 넘쳐흐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집도 크고, 길도 넓고, 차도 크고 식당에서 주는 음식도 혼자서는 다 먹기 어려울 만큼 푸짐해. 우리나라 식당 1인분은 적게 먹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는지 불고기의 경우 적어도 2~3인분은 먹어야 배가 부른 데 비해 미국에서는 덩치가 큰 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을 1인분의 기준으로 삼아서 불고기 1인분을 주문하면 다 먹지 못하고 나머지를 싸 가야 할 정도야. 가게마다 상품이 넘치도록 쌓여 손님을 기다리고 기름값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니 큰 차를 마음껏 굴릴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지." - 먼나라 이웃나라 10권 미국 1 - 미국인 편
일리노이 주에서 유명한 밀크쉐이크(라고 쓰고, 초콜렛'케이크')가 있는데 이건 초콜렛 케이크를 한조각 크게 잘라서 블렌더에 넣고 밀크쉐이크 초콜렛을 넣은뒤 갈아서 생크림을 올려 초콜렛시럽으로 둘러서 초콜렛 칩을 올려주는 쉐이크가 있음. 특정가게 이름이 들어갔는데 기억이 안남 한번 먹어보고 혀가 마비 되는줄...
미국인이 비만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비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적다는 게 아닐까 싶음 건강에 대한 거 말고 우리나라는 살이찌면 자기 관리 못 한 게으른 사람 더러운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쉬운데 미국은 그런식으로 남의 외모가지고 조롱하는 걸 좋지 못 하다고 생각함 한국은 아님 조롱도 외모로 하거나 인신공격을 당연하게 여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