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린-z2u 뭔 애한테 뭘 해오래 옜날엔 어른들이 참 어리다는 이유로 되게 하대했어 나도 초딩때 집에 엄마 없다고 믹스커피 타온적 있는데 한강물이라고 꼽사리 먹은 기억이 있음 요즘 같았으면 애한테 그런걸 왜 시키냐 하는게 일반 상식인데 아동의 능력 밖의 일을 시키고 그랬었지 참
ㅋㅋㅋㅋㅋㅋ 충청도 사람들 ㅋㅋㅋㅋ 되게 정많고 여유로워보이고 온화해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 평온하게 돌아버린 사람들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니도 얌전한데 화끈하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큰아빠가 푸는 썰 들으면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반전이 ㅠ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들은 충청도식 화법 유머 2가지 입니당ㅋㅋㅋ 1. 어떤 사람이 방구를 너무 크고 쎄게 뀌니까 옆에서 듣고있던 그 사람 할아버지가 하는 말 "어이구야 니 등에 업히면 우주까지두 가겄다" 2. 과일을 첨 깎아서 서툰 딸을보고 아버지가 하는 말 " 니는 씨먹을라고 과일깎는겨?"
저도 궁금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과거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앙과 지방을 잇는 교류점으로써 타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섞여 오갔던 지역이기 때문에 완곡한 어법으로 다양한 상황에 능청스럽게 대처하게 된것 같아요. 선거때 다른 지역에 비해 정치색이 뚜렷하지 않은것도 이런 지정학적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