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란게 단어가 나쁘게 들려서그렇지 세상모든일이 다 가스라이팅 아님 ? 정치 종교 교육 전부 가스라이팅 기반이라고 생각함 나쁘게 얘기하면 은근슬적 사람들 교묘하게 이용하고 요리하는거고 그중에서 내인생에 쓸만한것들을 잘골라서 취사선택해서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형성하면 좋을수도있는거고 세상에 명확한 정답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다 하고,당하고 사는거같음 저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본인한테 좋지않은 가스라이팅 당하지않게 힘을 길러놔야한다고 생각함 자신만의 가치관 순간적인 말빨 기타등등 사회생활하면서 이런것들을 길러서 잘살아갈수있게 기반을 마련해야하는거같음 상대가 가스라이팅한다고 그놈나쁜놈 ! 이럴게 아니라..
쎄한게 틀릴수도 있는데. 성격 안맞는거니까. 걍 느낌대로 만나면 됨. 간혹 무례함을 장난이라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긴함. 그럴땐 똑같이 해줘 버리죠. 그럼 알아서 떨어져 나가던데요? 본인 판단 잘못하면 어쩔까 고민하는분 있으신데. 고민한다는게 정상임. 오해받는 사람도 있긴함. 집단 모임 이런곳에서 찍히면 한사람 나쁜사람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그사람도 미움받는거에 예민해져서 진짜 삐딱해짐. 조심해야 될건 똑같은 말을 해도 이사람이 해서 싫은건지. 아니면 그말 자체가 나쁘다 느낀거지. 판단 잘 해야함.
와!!! 공감 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평생 그런 느낌 처음이었어요 두렵다고 느꼈고 위험하다고 느꼈고 아무느낌없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그 사람에게 느껴졌어요! 이 느낌이 뭔지 불길해서 다시 안만나길 바랬는데 그렇게 됐어오 말을 듣고 이야기를 하는데 영혼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사람... 눈알이 동태 눈알 처럼 초점도 표정도 없어짐 그것도 꽤 길게 10분 가까이... 섬뜩함
그 본능적인 쎄함과 선입견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게 문제. 구분하는 법은 간단함. 뭔가 순간적인 언행에서 갑자기 '어?'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전자고. 단순히 외관적인 부분 혹은, 남에게 들은 소문이나 말 따위에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선입견입니다. 고집 쎄고 자기 성찰 없어서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놈의 선입견 때문에 애먼 사람 X신 만드는 일도 허다해요.
예민한 사람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제가 알고있는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우리가 상대의 심리를 의식하지 못해도 무의식이 반응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대게 촉이라고 합니다. 무언가 그럴 거 같다는 느낌이 걸리적거릴 정도로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쎄한 느낌도 그 중 하나인거죠. 저는 촉을 90% 이상 믿지만 저 만큼은 아니더라도 80%는 믿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의식은 우리의 의식보다 훨씬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촉은 우리가 무의식을 알아차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좋은감정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가까워 질수록 뭔가 쎄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거리두고 톡방 맨 처음부터 쭉 읽어보니깐 당시엔 장난인가? 장난이겠지~ 하고 넘겼던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안지 얼마 안된 사람이니까.. 선입견갖지 말고 오해하지말자 하고 넘겼던게 지금 보니 다 좀 무섭고 이상하네요..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하나만 얘기하면.. 비오는날 제가 우산 빌려준적이 있는데 헬스장 갈때도 쓰고 갔다면서 제 우산을 찍어 보내더라구요. 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주인 잘못만나서 우산이 노예가 됐다? 우산이 불쌍하다 라고 하길래 장난이라 생각해서 우리 산이 너무 괴롭히지말고 잘 부탁한다~ 라고 받아줬는데요.. 그 이후로도 계속 산이 찢어도 되냐느니 고장나면 버려도 되냐느니 하더라구요.. 지금보니 우산 빌려간 사람이 칠 농담은 아닌거 같아요.. 친구들이나 결이 맞는 사람들과는 장난인가 라는 생각도 안들게 그냥 장난을 서로 치게 되는게 맞는데.. 계속 장난인가? 장난이겠지~ 하고 넘기고 받아주는 상황이 많아지니.. 이제서야 보이네요 ㅠㅠ
대학생 때 막 나한테 무례하게 "왜 너는 어색하게 걸어?", "왜 발음 못해? 혀 짧아?" 하면서 그랬던 애가 있었음. 굳이 초면에 상대방의 단점을 꼭 집어 이야기를 하길래 '사람 좀 괴롭혔겠구나' 했음. 나중에 알고 보니깐 그 애는 고등학교 때 가해자였음. 세한 사람은 걸려야 되지만 한 집단에 함께해야 하면 어떻게 걸려야 되는지 모르겠음.ㅠ
쎄함 감지 하면 생각나는게 저도 몇가지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흔히들 눈돌아간다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합니다. 뭔가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사고 칠 때도 있어서 평시에 친절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귀게 되더군요. 화날 일이 있고, 진짜 불합리한 상황이 있으면 눈 뒤집어 질 수 있겠지만.. 그게 잦은 사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어쩔 수 없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귀시구요..
눈 돌아간다고 많이 듣는편인데..왜 사람들은 친절하고 착하게 굴때는 호구인가보다 하면서 못뜯어먹어 안달인지 얼굴이 완전 두부상인데.. 호구취급받을때 들이박지 않으면 한도끝도없이 괴롭혀서 변해간 사람도 있습니다 ㅠㅠ 평소엔 욕도 잘 못하고 군대가기 전까진 누구랑 다퉈본적도 없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늘은거라곤 호구취급하는 사람 기싸움으로 누르는걸 많이 배웠네요...
@@user-ss9or4dw8y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주' 돌아가는 사람들을 말하는겁니다. 어찌 사람이 화도 안내겠습니까. 허나 자주 눈 돌아가시는 분이 내편이고 나와의 마찰이 없다면 괜찬다 할 수 있지만 보통은 그게 저한테 향하지 않는다 확신할 수 없어요. 눈이 돌아간다는건 걍 깽판치겠다의 전조로 보이는데 그건 주변인에겐 폭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그 폭탄을 안터뜨립니다. 그래서 다가가기 쉽구요. 그런데 자주 터진다? 저거 자주 터지더라. 조심해야겠다. 이렇게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다가가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눈이 돌아가야만 해결되는 상황이 많다 하시는데. 그 상황이 되기 전에 호구처럼 보이지 않게 해보는건 어떨까싶습니다. 추가로 만만하다, 착하다, 좋은사람이다. 라는 이유로 님을 무시하는 사람은 쳐내는게 맞습니다. 님이 약해지면 더욱 무시할 도움 안되는 사람입니다. 직장 등으로 얽혔다면 어쩔 수 없으니 처세를 잘 해야겠지요. 허나 제가 살며 본 사람들 중 직장에서 눈돌아가서 잘 되는 모습보단 평판이 떨어지는 상황이 더 많더라구요. 어떤 상황인진 모르겠지만 행복하시길빕니다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 전 날 그 사람이 뭐했는지 모르지만 아침부터 피곤해 하더라고요 저는 아침 6시 첫차를 타고 서울에서 1시간 40분 쯤 되는 거리를 내려갔어요 도착해서 남자친구 어머님이 아침으로 김밥 먹자 하셨고 남친이랑 같이가서 사오라 하셨어요 남친한테 같이 나가자 이러니까 안 가겠다네요 나도 피곤하고 쉬고 싶은데 오라고 매주 땡깡 피워서 혼자 억울하게 아침사가기 싫어 좀 욕심내서 가자고 말했는데 그게 그렇게 화났는지 절 때리더라고요 저건에 정강이 신발로 차서 멍들게 한거 찍어둔걸 봤는지 이번에는 배게를 들게 하고 때렸어요 10대는 넘은거 같아요 배게가 말랑해서 충격이 다와서 아팠어요 아파서 소리지르니까 어머님이 오셨고 저한테는 집에서 나가라더군요 가방도 못챙기고 뛰쳐나가는데 그 때 이대로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뒤로 몇달간 계속 만났는데 그날 일이 안 지워져서 헤어졌어요 피곤할때 사람 패는데 죽을만큼 힘들때는 날 죽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저는 이 쎄한 느낌을 위화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살면서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무시하고 만나기도 하죠. 그리고 깊게 생각하기 귀찮고 진지해지면 진지충이라고 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본능을 믿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본능은 20년 30년 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그에 맞게 발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능적으로 위화감을 느꼈고, 위화감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발가게에서 알바하다가 정장입은 한 50대 멀끔한 아저씨? 응대한 적 있었는데 1. 기본 대화하는 거리가 많이 가까웠으며 날 내려보면서 대화함 2. 어떤 거 찾는 지 묻는데 옆에 앉아보라 함 3. 아들 신발 찾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돌아감 뭔가 쎄하다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 그 손님이 또 와서 다른 여직원 성희롱 했다고 함. 집키 계산대에 놓으면서 일 끝나고 여기로 오라고...
쎄한 사람 특징 1. 살짝 오바하는 사람 / 대놓고 오바하는 사람이랑 다름 가면을 쓴다는 게 맞는 듯 2. 남을 무시하는 태도 / 이건 가면을 쓴다 해도 어느 순간 본성이 튀어나옴 3. 가벼운 장난이 아닌 기분 더러운 장난을 치고 반응을 보는 사람 / 대놓고 낮잡아보는 행위임 보통 1 - 2 - 3 순으로 친해지면서 붙으려 하는데 이 중에 1번은 고사하고 2,3번을 한다면 바로 손절하는 걸 추천함 그리고 저런 쎄한 사람은 오랫동안 만난 친구조차 없더라 다른 사람들도 레이더가 비슷한지 곁에 사람이 안 붙음 + 특히 남자 기준으로 동성친구 없다? 그냥 걸러라 ㅋㅋ
첨에 쎄한 느낌이 들어도 그저 소통방법이나 대인경험이 미숙한 사람일 수 있고 사람 참 괜찮다 했는데 안 보이는데서 내 흉보고 평판깎아내리는 놈이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사회에서는 본인의 흠을 능숙하게 감추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직관으로 꿰뚫어보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더군요 ㅠ
하,, 본문 내용은 공감함 그러나,, 요즘 나솔 등 일반인 나오는 프로그램에 안그래도 '쎄믈리에'가 판치는데 이거보고 아 역시 나는 쎄한 거 감지 잘해, 사람 잘 봐라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예정이라는 거,, 비치키가 이쪽도 공부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은 사람을 잘 파악하지만 사람들은 날 잘 파악 못해'라고 생각하는 심리분석도 해줬음 좋겠네
0:38 손모양 보고 쎄한건 나뿐인가? 과한 의심 같아서 같은 동작을 직접 해봤는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작에서 엄지가 중지를 감싸면서 엄지손가락 지문이 보이지 않고 그림같은 형태로 손을 만들면 엄지에 불필요한 힘이 꽤나 들어감 심지어 바로 다음장면엔 손모양이 다른데..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이 없네
나를 범죄, 불행에 연루시킬 가능성을 캐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봄. 또한 주저함마저 중요함. 나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주저함이 없다? 굉장히 위험함. 자신이 하는 행동에 피드백할 줄 모른다는 뜻이며, 어쩌면 피해를 입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일 가능성도 높음. 다혈질을 예로 들 수 있음. 화나면 갑자기 주먹 혹은 욕부터 나감. 이 케이스는 중범죄라고 볼 수 없으나, 주저함이 없음.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괜찮아~ 라는 변호는 절대 안 먹힘. 애초에 다혈질 모드로 바뀌는데 그걸 컨트롤 못한 당사자 잘못이 제일 큼. 여러분 모두 쎄한 사람은 조심하십쇼.
난 그냥 내 감을 쥰내 믿음 세상에 믿을 놈은 나 하나기 때문에 외모나 행동 말 몇마디 나눠보면 바로 알수 있음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 첫 느낌에서 별로 내키지 않은 사람은 꼭 나중가면 주위로 부터 질타를 받고 있드라 물론 티를 낸다거나 뒤에서 이간질 하지 않고 나도 지켜봄 의외는 존재는 하니까
남자친구와 4년동안 사귀면서 쎄한 느낌이 몇번있었는데.. 1. 싸웠을때 과속운전했던 일 2. 내가 화나서 옷잡았을때 같이 옷잡은거 3. 싸울때 눈빛 달라진일 거의 죽일듯 노려봄 4. 손목 꽉잡음 5. 잠깐 헤어졌을때 친구에게 내 뒷담한일 평소엔 너무너무 잘해주고 항상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서 만났는데.. 이런영상 볼때마다 뭔가 걱정되는 마음이 생기는데 헤어져야하나요..
저는 다른사람이 보기엔 쌔한 사람 같습니다 욕도 많이하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다소 과하게 솔직한 편입니다 제 성격을 숨기지 못해서 누가 보면 안하는거 일수도 있긴한데 무튼 비속어도 많이 쓰고 이기적일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이익을 참지 못하며 정당한 결과값이 나와야 아 그렇구나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생활도 많이 힘든펀이고요 말보단 행동이 앞섭니다 저는 착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남을 깔보진 않고 무시한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잘못했거나 실수했을때 괜찮다 보단 조언이나 이거 왜이렇게 됬냐고 묻는 편이고 저는 젋은 틀딱 새끼지만 저는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고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쌔한사람 믿거 해도 되고 안하셔도 되는데 왠만하면 그사람이 타인에 대해 별로 좋지못한 평가를 받고 무언가 이상함을 보여도 왠만하면 말을 걸고 대화 한번만 걸어보세요 그게 싧으면 그냥 믿고 거르셔도 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남의 생각만 믿고 소문에만 의지하며 남을 평가만 하고 대화도 안해본 상대 라면 저도 당신을 믿고 거르고 싶네요 지금까지 쌔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영상을 보며 저거 처음에 튀긴거보고 씨팔 하는거 보며 나인거같아서 제대로 긁혀서 이 글 적고 있습니다
@@belreach4909 그걸 어떻게 아시죠 혹시 여기서 대화 한뒤로 저에대한 정보를 정확히 들으신것도 아니고 혹시 저에 대해서 아시나요? 그리고 저는 우울증을 느낀적도 없고 기분이 팍하고 안좋아진다거나 엄청 좋아진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글을 잘못 이해하신것 같은데 남에게 지적인것 있지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게 아닙니다 그저 틀린부분이 있으니 그것을 지적 할뿐입니다 혹여나 싶어 한번 찾아봤는데 저랑 관련된 증상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걱정스러워서 말하신점 감사합니다 잘 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기에 더해서 기분나쁜농담 일부러 하고서 상대가 웃어넘기면 ‘아 이새끼는 그래도 되는애구나’ 하고 자기 밑으로 볼려는 나쁜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제 대학교 룸메가 그랬죠ㅜ 한살 위 형이었는데 처음엔 서로 존댓말하다가 슬슬 반존대하더니 학기 끝날때되니까 아예 반말까더라고요 ㅋㅋ 말하는것도 화내기 애매하게 슬슬 수위 올려가면서 긁고 ㅋㅋㅋㅋ 본인은 뛰어나고 저는 본인보다 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것 같더라고요. ㅈㅂ병 + 화를 잘 못내는 성격이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데, 이런사람한테는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거 맞아요. 저 몇일전에 소개팅앱으로 만난 사람이 연락한지 일주일째만에 너는 관계할 때 어떻게 해주는게 좋아? 하고 물어봤어요. 제가 어...? 하고 당황타니까 자기는 연인이 될 사람이 앞으로 성에 개방적이면 좋겠대요. 만났던 사람들이 쑥스러워하고 개방적이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납득이 가기도하는 이유를 말했어요 저도 연인이 될 사람은 성에대한 적극적인 얘기를 나누고 싶다 생각하지만 너무 빨리얘기해서 놀랬다 같다고라고 하니 그래 너무 이르긴하지 그러더라고요 지금 이 영상을 보니 위험한 사람이었던거같아요 꺼림칙한 느낌을 없앨수가없었어요 지금은 손절했습니다 직감을 믿어요
최근에 결혼식 뒷풀이에서 쌔한 사람 봄. 친구가 가자고해서 술 좀 마시다가 막차 타고 갈 생각으로 온 파티였음. 화장실 갔다가 누가 내 일행들 있던 테이블에 앉아버려서 자리가 꽉 참. 그래서 반강제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처음 보는 여자 두 분이랑 일행 남자 한 분이랑 앉게 됨. 어색한 분위기가 싫은 성격이라 일부러 더 밝은 척하면서 계속 친해지던 참에 일행 남자 분은 원래 테이블로 돌아가고, 지금부터 얘기하고싶은 쌔한 사람이 내 옆자리에 앉은 상황이었음. 이미 얘기했듯, 난 어색한 분위기 못참는 성격이라 더 과하게 밝은척 하는 경향이 있긴 함. 그리고 난 무조건 내가 먼저 좋아해야 사귀는 성격인지라 반강제로 들어온 어색하고도 인위적인 자리의 테이블에서는 딱히 아무런 생각이 없었음. 원래 성격도 누가 나 좋다는 신호 보내는 순간, 이성적 호감은 아예 사라지도록 철벽 세우기도 하고. 그래서 이 쌔한 사람이랑 여자 분들이랑 잘 엮어지라고 외모 칭찬 연발해드림. 한편으로는 나 말고 이 사람한테 더 관심 가져! 이런 생각이었긴 함. 그런데 돌아오는 반응은 무슨.. 저 남자 안좋아해요. 라는 대답이었음. 내가 설령 게이든..아니든.. 본인 칭찬해줬는데 그런 말을 '초면인 사람들 사이에서' 한다는거 자체가 꽤 무례하다고 생각했었음. 경쟁자 견제하는 느낌으로 꼽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술 마시고 과하게 밝은 척 해서 오해했나 싶었는데, 표정이 딱 영상처럼 반응 살피는 느낌이었던게 뇌리에 박힘
난 애초에 낮을 많이 가려서 진짜 친한거 아니면 농담도 거의 안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쎄한 사람이라고 느낄까봐 약간 걱정됨. 낮 가릴 때랑 아닐 때랑 너무 달라서 뭐가 진짜 내 자신인지 잘 모르겠음. 두 모습 다 마음에 안들고 편차를 줄여서 더 평온한 사람이 되고 싶음. 나 자신을 통제해봐야겠다.
어떤 댓글 보니 쎄하면 천천히 두고보고 알아간다는데... 글쎄... 사람이란게 맘먹고 속이려면 충분히 속일 수 있고 어느정도 정들고 마음이 오고가면 그때부턴 객관적인 사리분별이 안됨. 사람맘이 자기 맘대로 속도 조절자체가 되는 거라. 괜히 나중에 무슨일 당하고 찡얼대지 말고, 쎄하거나 주변에서 쎄하다 말해주면 거르는게 제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