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탁소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미국사람들은 드레스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아요 검소 하게 하면서 식은 30분만에 마치면서 밤새도록 파티 합니다 몇벌 준비 해서 입고 또 입고 가끔 옷까지 리폼 해서 즐겨 입습니다 한번 하는결혼식에 드레스는 비싼걸 하지 않아요
첫번째 피치 드레스보다 푸른기도는 화이트 긴팔 드레스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몸에 딱 붙는 맞춤 느낌은 아니어도 가볍게 스몰웨딩 또는 기념 촬영 정도로 식을 준바하는 분들깨는 좋은 선택지가 될거 같아요, 식에 많는 돈을 안들이기를 원하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하더든요^^
드레스투어 업체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이 투어비용 몇만원씩 받고, 한번에 최대 5벌 이런식으로 제한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라서 같이 간 남편이나 친구들이 드레스 입고 나올때마다 메모지나 아이패드에 막 손그림으로 그려서 정리하기도 하고 ㅋㅋㅋ 드레스 투어 후기보면 남편이 드레스 그림을 발로 그려서 못 알아보겠다는 예신들도 있고 참 웃프더라구요 ㅋㅋ
나는 도매상에 가서 99불 세일하는 드레스 사러 갔다가 노출도가 너무 심하여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199불에 샀으나 너무 길어서 단을 잘라 내는데 70불을 더 냈어요 면사포는 공예품 재료상에서 15불 주고 사서 콤만 달아서 만들어 신부 티에라와 함께 장갑등 50불 이상 들였어요 애초에 성당에서 결혼식 하려 했으나 계획이 바뀌여 법원 에서 하여 80불 들이고 사진사는 450불 들였어도 너무 깨끗하게 나왔구요 피로연은 한국식당에서 했구요 저렴한 웨딩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