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를 아주 잘 녹여낸 작품이였습니다 빠니보트님 말씀처럼 공중파드라마들은 거의다 상위 1%이상 기업가 자식들 스토리라 관심도 없으며 유튜브도 영상이 10분이 넘어가면 처음 부터 끝까지 보러고 하지않고 영상 속 댓글에 있는 좋아요가 많은 타임라인을 클릭하거나 3줄요약 찾아 읽고 다른 영상을 보게되죠 감독님이 요즘 시대 트렌드를 잘 알고 끌고가니 결과가 좋게 나온거 같아요
진짜 빠니님은 여기선 또 완전히 다른 사람 같네요.. 여행 영상이나 예능과는 결이 다른 진지함에 사뭇 놀랐고,, 제가 본 빠니님은 언제나 관조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태도를 가지신 것 같은데 그러한 인간이 되려 엄청 다채로울 수가 있구나란걸 실제로 느끼게 해주고 몸소 보여주는 사람 같아요.
와아 잘 들었습니다. 잼있어서 첨부터 끝 까지 다 봤어요. 배우분들, 심지어 엑스트라 분들 까지 그렇게 연기에 심취 하셨었다니. 왕좌의 게임에서 본인 캐릭터가 마지막에 이상하게 망가지는걸 못 받아 드리는걸 본적이 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이런 배우들 때문에 애드립도 서슴 없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즌4는 따로 참여 안 하신다니 아쉽네요.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티비나 미디어에서 만들기 어려운게 다들 겪은거라 그걸 다시 본다는것 자체가 싫어서 더 방송에서 안 나오는 이유도 있을꺼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유튜브로 이렇게 잘 녹여서 만들어주셔서 저도 참 잼있게 보았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유튜브로 또 봬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일은 아니지만 새롭고 재밌는일 시도한것이 너무 좋아보이고 별 기대없이 봤는데 굉장히 잘 만들었어요..요즘 드라마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몇년을 안보고있었는데 좋좋소는 배우들연기부터 너무 진정성있고 보는내내 특히 엔딩에서 조충범씨 얘기가 많은 생각도 하게되고 정말 오랜만에 좋은드라마 잘봤어요~~관계자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권선징악? 정필돈은 나쁜사람이 아닙니다. 사장의 무게, 월급주는 사람이 느끼는 중압감, 사장이란 직책을 다는 순간 아랫사람들에게 씹히는 존재가 됩니다. 직원들 상대하다보면 상처도 받고, 가족들도 먹여 살려야 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힘을 주게 되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필돈이처럼 쪼금 삐뚤어지기도 하는거지요, 승환이한테 예절교육 엄하게 하는거 보면 직원들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 비춰지긴 하는데... 드라마 초반부 생각해보니 저도 필돈이때문에 열이 받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