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ta 는 제가 주말에만 타는차 입니다. 직장갈때 금요일에만 몰고 나가는거. 한달에 몇번, 날씨 좋을때 바닷가나 산으로 몰고 나갑니다. 그거 탈때에는 항상 지붕을 열고, 또한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재미있습니다. 해가 쨍쨍 뜰때에는 타지 않습니다. 이거보다 더 비싼차 필요 없어요. 돈이 아주아주 많지 않는이상. MX-5 는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동차라고 알려진 차입니다 (Porsche 를 재끼고). 관리하는 돈도 적게들고 (어른 돈으로).. 내가 만족하고 즐기는 차입니다.
nc까지 나왔을때만 해도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성능에 비해 별로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nd 처음 나왔을때 진짜 디자인에 홀딱 반해버렸었습니다. 룸메이트가 nd 사러 갈떄 따라가서 처음 운전 해봤을 떄 확실히 nc 보다 덜 부담스럽고 가볍게 느껴졌지만 기계적인(mechanical)한 느낌이 많이 사라져서 살짝 실망했다가 친구가 차를 사고 난뒤에 드리프트도 해보고 코너링을 좀 빡빡하게 해보니까 아... 갓 미아타가 또 탄생했구나 싶었습니다. 그 이후로 nd 엄청 빌려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rx8 유저라 다른 차 타도 예전만큼 신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nd는 두근두근 거리는 차 였어요. 헬켓 챌린저 같은 700hp 넘는 괴물들 보다 순정 미아타가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미아타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즐겁고 보기만 해도 아주 큰 미소를 얼굴에 걸어주는 그런 차죠. na부터 nd까지 순정으로 드리프트 해도 너무 안정적이라 지금 내가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데 마치 일반 주행 하는 것 같은 그런 매력을 많이 느낀 차였습니다. 차체 밸런스가 너무 카트 같기도 하고 앞뒤 비율 끝내주는 섀시 밸런스에 대한 믿음 덕분에 좁은곳에서 차를 사이드로 과감하게 후려도 전혀 무섭지 않은 펀카! 제로백은 na부터 nd까지 순정 RX8이랑 비슷했어요. 그리고 스포츠카를 다양하게 못 타보신 분들에겐 과장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과장 1도 안섞고 R8 V10같은 온갖 슈퍼카들을 코너나 속도의 한계로 밀어붙이는 것 보다 그냥 미아타 좀 집중해서 타면서 요리조리 실험해보는게 훨씬 더 재밌습니다. 하지만 몇번을 타봐도 결국 몇년이 지난 지금 그리운건 역시 na네요 ㅎㅎ na로 사이드 브레이크 남발하던 그 느낌이 너무 그리워지네요. 현실반영 좀 해서 세컨카 없으시면 na보단 nd, nd 보단 4 seat coupe인데 혼자 살고 트렁크 거의 안쓰시면 nd 지르세요. 만약 소프트탑 관리를 정말 잘 할 자신이 있다? 그럼 깔끔하고 곰팡이 없는 (*아주 중요*) na 도전해보세요. 근데 na는 관리를 넘어서 갓....
ND1 ND2 두대 다 산 유저인데요 ND2 보다 ND1이 더 낮습니다 ND2가 마력이 올랐지만 낮은 알피엠때 너무 허당이 심해요. 초반 저 rpm에서는 마치 경차 운전하는 느낌처럼 힘이 엄청 딸리는게 완전 저급차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ND1중고로 수동모델로 사는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nd2가 중고 시세가 더 비싼데 전 nd1이 비싸도 nd1으로 갈꺼같아요~ 서스는 롤링감이 있어서 그런 승차감이 싫으면 서스정도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배기 소리는 너무 작아서 엔드 정도만 하먼 좋습니다 ~ 배기는 볼라배기 괜찮아요~ 참고로 86하고도 고민 하시는 분도 계실꺼 같은데요, Mx5사기전 86도 고려해서 시승을 해봤었는데 86은 너무 무겁고 느려서 mx5릉 더 추천드립니다. 변속기 느낌도 mx5가 더 좋습니다.
@@튜브현-x7w @튜브현 실제타보면 출력차이 잘 못느끼겠더라구... ND2는 3천알피엠전에는 너무 힘이 약해서 엄청 답답합니다 토크가 후반 RPM에 쏠려있어서... 후반가도 또 우와! 할정도도 아니에요. 트랙에서는 고 알피엠을 유지하고 변속을 여유롭게해서 초는 줄일수 있겠지만, 공도에서는 ND1이 더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 주간적 의견입니다)
@@GiraffePi 3000이하는 정말 교통흐름도 따라가기 버겁게 힘이없죠. 기어비 가 또한 6단기언데 5단기어 차를 타는거 같아요. 고속도로에서도 6단 오래쓸일이 없어요. ND1이 클러치 붙이는 느낌이 좀 깔끔해요. ND2는 그냥 보통차 느낌. 그런데 ND1은 텔레스코핑이 안되요 ㅜㅜ
저는 필리핀에서 마즈다 CX-9 signature모델을 타고 있는데 차는 정말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7인승 SUV에 4기통 2.5리터 터보를 달았는데 순간 가속력이나 정숙성,연비 등이 그동안 타봤던 토요타,혼다 차들을 능가합니다. 마즈다 차가 달리는 재미는 쏠쏠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기가 없어서 중고차 값이 3년타면 반값보다 더 까입니다. 왜 인기가 없는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암튼 차는 정말 좋습니다.
사우디 파견근무 시절 사우디 안에서만 플랜트 프로젝트를 8개 동시 진행해서 회사차로만 현장마다 50대 이상 굴렸는데.. 현대차도 운영하고 기아차도 운영하고 도요타도 운영하고 포드 bmw 등등 회사안에서 정비소도 직접 운영할정로 차를 많이 굴렸는데.. 각 현장 공무들 다 인정하던 마쯔다3.. 사우디 모래바람속에서도 가장 잔고장이 없었던..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안전요원/장치가 된 곳에서 사람 시선 생각하지말고 리어 몇번 흘려서 제어해보시면 그 무서움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아타는 나이나 성별을 떠나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어요! 한국은 산길이 대부분이고 아닌곳은 차가 너무 많아서 기회도 얻기 힘들고 위험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트랙이 있으므로 언제 무슨 이벤트 있는지 확인 해보시고 눈 한번 딱 감고 가서 즐기거나 배워보시거나 하면 차와 사랑에 빠지실수도.. 개인마다 차 타는 목적이 달라서 어디까지나 그런걸 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못 하시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추천 드립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고 마쯔다 cx3, cx5 두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쯔다라는 브랜드가 참 생소 했는데 워낙 차 브랜드가 많은 캐나다이고 저도 차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것저것 다 타보고 선택했는데 너무 만족해서 2대를 구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야타 mx5 빨간색 수동으로 하나 수동하고 평생 소유 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한국에서 판매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mx5 해외 리뷰보면 다들 운전하면서 미소가 빵빵 터지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 만족도가 참 높은차…
@@blanc5522 네. 저도 캐나다와서 처음 접했는데 정말 좋은 브랜드이고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진짜 많은데 한국에 수입 안되는게 아쉽네요 ㅎ. 좋은 주행질감 핸들링 거기다 가격대비 럭셔리한 실내디자인. 열심히 살아서 세컨카로 미야타 빨간색 하나 소유하고 싶네요 ㅎ.
과거에 m3탔었지만 지금 이 차를 보니 이차가 저에게 모든면에서 맞게 느껴지네요 수동, 무게, 금액, 운전의 재미까지 !! 지금은 형편상 펠리를 타지만 꼭 서브카로 들이고 싶네요 강병휘선수의 리뷰중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영상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네요 10번째 보는중인데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좋고 몇년뒤에 저 또한 저런 행복감을 느끼고 싶네요!!
제가 주위 친구들 덕에 m3랑 미아타를 정말 많이 타보고 어뷰징도 많이 해봤는데 거의 10년이 지난 brz ts 모는 지금도 항상 미아타가 생각납니다. 길거리에서 na들이 저를 보면 플립라이트로 인사해주는거 보면서 마즈다 패밀리의 레거시를 아직도 이어가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미아타는 차 이상으로 운전자까지 해피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있죠. 서브펀카로 미아타만큼 완벽한 차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m3도 많은 추억과 역사가 있는 차지만 미아타 한번 오너 되어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OBBA82SSA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강병휘 프로가 타 채널에 나와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미 시뮬레이션과 일반 레이싱의 간극은 상상 이상으로 좁혀졌고, 그란투리스모 게임으로 재능을 보인 학생이 프로 레이서로 데뷔해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요. 다른 비현실적인 게임이면 모르겠지만 그란투리스모는 레이싱 시뮬레이터라 불릴 정도로 정교하고 고증이 뛰어난 게임이기에 궤를 달리한다고 봅니다.
8:38 esp 콕 눌러서 바로 꺼지는거 편한거 너무너무너무 공감갑니다. DSC ESP 항상 끄고 다니는 저에겐 항상 꾹 눌러서 꺼야하는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ecu로 끌까 했는데 그 당시 전자쪽 문제가 너무 많아서 결국 못 했었는데 친구 nd 몰때마다 톡 누르고 끄는게 너무 편리했습니다! 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