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희생을 알아주는 동생분 마음도 ,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언니의 삶도 다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이제는 언니에게 행복하고 웃는 날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두 자매분 행복하세요🙏🏻 어렸을때 못 쌓았던 추억들도 앞으로는 많이 쌓으시고 여행도 가보고 이것저것 많이 누리며 행복했음 좋겠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너무 이쁜 두 자매분의 앞날은 편안한 삶이되길 기원해봅니다.감정을 꾹꾹 누르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교수님 말씀처럼 언니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동생도 마음의 짐 돌덩이가 점점 가벼워 질거에요.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바래봅니다.
뇌를 바꿔서라도 다른 마음, 다른정신으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삶을 통째로 바꿀수는 없잖아요.. 자꾸 무너질때마다 그대로 가라앉고 싶습니다. 꾸역꾸역 올라오지만 언제까지 힘을 낼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간호사로 시작해서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고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긴 글, 하소연도 아니고 소설이나 관종도 아닙니다. 저는 부모님 중심으로 살았고 남은건 병든 몸 뿐입니다. 미리 건강이라도 챙겼더라면 좀 달라졌을것같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희생하지 말라고요. 제일 중요한건 "나" 라고 말입니다. 앞으로는 각자도생이 답인듯 싶습니다. 먼 이야기 같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한 분이라도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팔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대,소변운 받아가며 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저귀도 해야 하고 노환이 심해지면 귀도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여서 소통이 안되고 서로 답답합니다. 돌아가시기를 원하실것 같죠? 아닙니다! 삶에 애착은 더 강해지십니다. 병원과 약 그리고 삶에 집착하십니다. 그러다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 머리속엔 뇌동맥류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이런 저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삶이 쉽지않네요..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한아이 증후군 나도 고등학교 졸업도 전에 일하고 결혼하기전까지 돈벌어서 집에 다들어가고 인정도 못받고 당연하다는거 나도 지금까지도 내가 먹고 싶은거 마음데로 사먹어지지않는게 어릴때의 영향 인것 같아요 아빠도 내가 사회생활 할때도 가정폭력있었고 어릴땐 더그랬고 내처지랑 비슷하네요 보는동안 눈물이나서 혼났네요
눈물마저 훔쳐야했던 언니의 사랑이 넘 고귀하네요 두번 봤는데 계속 눈물이..ㅜㅜ 저 예쁜 얼굴과 마음씨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정말 긴긴시간을 온 몸과 마음으로 보살폈네요 저도 언니의 심정을 정확히 느낀 사람으로서 저는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도 동생이 어른이되어 언니에게 눈물로서 모든걸 말해주고 알아주니 감동이에요ㅠㅠ
저도 두자매분처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아빠는 매일 술먹고 엄마랑 싸우고 욕하고 때리고 집에오는 발걸음 문소리만 나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항상 두려움속에 살았어요.. 지옥이 여기구나 정말 언니분처럼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지금도 가슴에 상처로 남아있어요. 남자 만나는게 무섭고 부정적인 감정이 커서 한번도 연애를 하지 못하고 결혼도 못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너무 가정적이고 착한 남편 만나서 토끼같은 이쁜 아이 둘 키우며 잘 살고 있어요 이지혜씨 말처럼 오히려 아빠와 다른 사람을 만나야 겠다 생각하니 더 남자를 볼때 시야를 넓혀서 본거 같아요 겉모습만 보지 않구요... 엄마가 선택한 남자는 상처만 주는 아빠였지만 제가 선택한 남자는 너무나 착한 사람을 만났어요... 언니분 꼭 좋은 남자 만나실거에요 꼭 만나시길 바래요. 힘들일도 있지만 이렇게 행복한 일도 많구나 라는 걸 꼭 느끼셨음 좋겠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꼭 언니의 행복을요♡♡♡
언니, 동생 모두 정말 애썼어요. 저두 두 자매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제나이 올해 마흔인데요, 아직도 진행형 입니다... 그런데요, 나를 더 많이 보듬어 주고 살펴줘야 내가 살아요. 그분들은 변하지가 않거든요 ... 이제라도 하나씩 내가 진짜 원하는것을 일주일에 하나씩만요, 십년이 지나도 선택장애로 커피 한잔도 선택을 못해요 ... 내려놔야 한대요 ㅜㅜ 나도 늙어가잖아요. 가진것도 없고 모아둔 것이라고는 상처만 가득이니까요..... 나를 보듬어 주세요. 많이
저도 어렵게 성장한 사람이라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언니분 너무 착한데.. 지금이라도 본인의 삶을 찾아서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김창옥강사님 조언처럼 그것이 진정 동생을 위한 것일수도 있구요.. 김상운의 왓칭,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것들,거울명상 같은 책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언니,동생 두분 모두 꼭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만 제 인생을 아주 잘 누리며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의 제일 큰 장점은 따스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사연의 언니 제가 위로해드리고 자기 삶을 잘 사는 방법 알려드리고 싶은데 실례가 안 되신 다면 이 글 보시면 꼭 답글 달아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불편하시다면 답글 안 달아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