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 제가 직접 출시한 도난방지 여행 전용 옷 정보는 여기로.. tumblbug.com/yan 영상에 나온 식당 정리: 첫 번째 식당: Tsim Chai Kee Noodle 두 번째 식당: Jeonpo meat shop wanchai 정면에서 우측에 있는 빨간간판 골목식당 세 번째 식당: Sun Yuen Restaurant 네 번째 식당: TANJAI SANGOR(체인점이라 어딜 가도 맛있음) 다섯 번째 식당: Man Wah(만다린 호텔 상층에 위치) 홍콩이 아시아에서 미슐랭 식당 세계 2위라고 하더라고요(1위는 일본) 어쩐지 음식이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ㄷㄷ 저는 곧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나라에서 인사드릴게요!
완차이 맛집들을 많이 선보여주셔서 반갑네요. 침차이키는 홍콩 곳곳에 있는 체인점인데 맛집이예요. 정말 잘 찾아가신 듯. ㅋㅋㅋ 스완니 바이로우 (보쌈 얇은 거 맛이라고 하신) 드신 집도 오래된 국수집이죠, 만와는 코로나 중에 레노베이션을 해서 더 넓어지고 인테리어 색깔도 기존의 핑크빛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죠.
침차이키는 워낙 유명하죠! 홍콩 비비큐 덮밥은 차슈와 거위네요.. (오리아님) 제대로 만든 차슈와 거위는 미식의 극치라 할 수 있습니다. 서민적으로 만든 것들도 가격대비 훌륭하죠. 만와도 말 할 필요 없이 훌륭한 식당!! 여담으로 마라맛쌀국수를 드신 탐자이쌈거는 홍콩에서 가장 잘나가는 쌀국수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름처럼 삼형제(三哥)가 시작 했으나 형제들 사이가 갈라져 지금은 두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업체명에도 차이가 조금 있지만 빨간색 간판과 초록색 간판이 가장눈에 띄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홍콩 여행중 한 번 차이점을 찾아 보시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죠^^ 아 참고로 대륙본토는 謝謝xie xie라고 하지만 홍콩은 광동어로 多謝duo xie또제 라고 합니다.
건물 공사할때 사용하는 저 대나무를 비계飛階, scaffolding 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예전에 비계를 나무로 썼어요. 굵은 각목을 연하고 질긴 철사로 이어붙여서 사용했더랬지요. 그 때는 들통에 모래, 시멘트, 물, 벽돌 등을 등에 지고 사람이 공사하는 층까지 날랐던 시대였습니다. 홍콩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쓰는 금속재질보다 저것이 싸게 먹히거나 해서 그런 게 아닐런지요
홍콩 너무나 부럽습니다.... 신혼여행을 장인장모님 모시고 홍콩으로 다녀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다시가라면 ....하하하하하하하하 대나무 비계는 홍콩의 독특한 양식인데, 의외로 오래 버티고 있습니다. 1950년대에만해도 곧 없어질 건축양식이라고 했는데, 홍콩쪽에서는 기초건축이나 개보수할때 많이들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가격 저렴, 강관대비에도 뒤지지 않는 내구성, 무게 가벼움 등 여러 장점이 있어서 아직도 애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한 광동어 몇마디 해주면 좋아할텐데.. 정치적으로 중국으로 완전 넘어갔다고 해도 홍콩에서 대놓고 중국어 사용하면 별로 안좋아합니다. 2017년 당시 까지만해도 홍콩토박이 사람들은 중국 별로 안좋아했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실례합니다 같은 의미로 음꺼이 라고 보통 많이하고 감사합니다는 음까이사이 라고 해도 좋아할겁니다.
만다린 호텔이면...2001년,4월1일..장국영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그 호텔이죠... ㅠ.ㅠ홍콩요리 맛있죠..근데, 홍콩 로컬 식당에서 파는 요린 MSG가 엄청 들어가요..깐차우니우허!란 넙적한국수를 쇠고기랑 야채넣고 불맛이 나게 볶아주는 광동지방 대표적인 요리! 꼭 드시고오세용.공항에선 겁나 비싸요~..
몇 해 전 홍콩에 여행을 갔었습니다. 과연 미식의 도시 답게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났었죠. 그러나 뭔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투숙하던 호텔 옆 허름한 완탕 가게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죠. 저는 그 가게에서 홍콩 음식의 진수를 맛봤습니다. 특유의 빠릿하면서도 진하고 무게감 있는 맛...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화입니다.
대나무는 여기 애들 말로는 습기 때문에 워낙 습한 곳이라 녹스는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전문가 말은 아니라서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살아 보니 정말 습합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동네도 나오고 만와도 나오고 여기저기 익숙곳이 많이 나와서 잘 봤네요
처음 가신 완탕면 집은 뭐 말이 필요없는 유명세의 집이어서... : ) 다니신 거리가 센트럴 소호 라인인데 거기는 대부분 잘합니다. 못하면 망해요 금방 땅값이 비싸서 ㅎㅎ 드디어 소스 찍어 드시는군요. 지난번 영상에선 안찍어 드셔서 답답했는데... 대나무로 짓는 구조물이 생각보다 매우 튼튼합니다. 그리고 재활용이 잘되서 쓰는 거에요. 아무래도 물자가 부족한 도시라서.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던거라. 딴딴면은 한 5가지 이상의 맛이 다른 집들이 각각 있는데, 해장으로 끝내줍니다 !! 침차이키(완탕면)-센트럴, 츄안틴(탄탄멘)-완차이, 순유엔(오리)-셩완, 탐짜이쌈궈(마라맛)-여긴 체인이 많아서, 만와는 뭐 디테일하게 영상에 나오니까.. : D 만다린은 장국영씨 기일에는 아직도 꽃이 놓여 있고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요즘 미슐랭 스타들도 많이 프리해졌어요. 뉴욕에서 미슐랭 3스타 가도, 후드티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코로나 전에는 입구 컷, 지금은 그냥 냅두는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캐쥬얼은 대체로 격있는 정장이 아니라, 정장처럼 보이는 자켓, 노넥타이 까지 괜찮다고 보면 돼요. 신발도 굳이 구두까지는 신을 필요 없고요. 즉 격식은 신경 좀 쓰면 괜찮습니다. 근데, 미니멀은 쪼리 안신고, 반바지 안 입으면 제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근데 홍콩도 어쨋든 중국이라, 중국식으로 배까고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을거에요.
홍콩에서 12년 살았던 사람입니다. 저도 홍콩의 맛집의 가성비와 푸짐함 등 아주 만족하고 살았었습니다만... 한 7년쯤 지나니 아토피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피부도 확 망가졌습니다 (주근깨 잡티 대잔치) 홍콩의 공해때문일수도 있지만 제가 말기에는 교외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은 아닌거 같고요. 나중에 홍콩 친구한테 알게된 것인데 MSG를 무지막지하게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년에는 사먹지 않고 주로 해먹게 되었습니다. 영알남님은 관광객이고 젊으시니까 별 문제 없겠지만 현지 사시는 분들께 장복을 피하시길 권유드립니다 ㅋㅋㅋ
저렇게 길거리에서 노래부르거나 쉬고 있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필리핀이나 타 동남아 국가에서 housekeeper 또는 babysitter로 일하러 와서 평일에는 고용주 집에서 묵고 주말은 숙소가 비싸서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다가 더치페이로 숙소를 잡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