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웃음을 파는 광대가 살고 있었지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사내는 몇해 전 아내를 잃고 세상을 떠도는 광대가 돼버린 청년 피에로 그는 집도 가족도 친구도 기댈 곳 하나 없었고 새하얀 얼굴엔 언제나 눈물이 고여 있었어 새빨간 다이아몬드처럼 눈물은 구슬프게도 반짝거렸지 마치 붉게 두근거리던 아내의 입술처럼 떠올라 떠올라 아내가 떠오를 때면 밤이 새도록 타올라 타올라 그리움이 불타오르곤해 바이올린 비올라 선율울 따라서 미친듯이 춤을 추면 사방에 흩어지는 새빨간 다이아몬드 그때마다 피에로는 어둠이 깨도록 큰 소리로 웃었어 굳게 닫힌 입술을 깨물었어 되물었어 난 절대로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피에로는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웃음을 팔았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그 뒤로 한달이 지나 두달이 지나 몇 년이 흘렀어 하루는 건너 마을에 사는 한 소녀를 웃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곧바로 소녀의 마을을 찾았어 그리고 거기서 꿈에도 그리던 그녀와 꼭 닮은 소녀를 만났어 그녀의 옆에는 한 사내가 있었고 그 사내는 괴로운 얼굴로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말했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의 소원은 울거나 웃거나 감정을 느껴보는것 피에로는 자신의 아내를 꼭 닮은 소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지만 소녀는 결코 웃지 않았어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말라 비틀어져 피에로는 결국 소녀를 위해서 목숨을 건 마지막 곡예를 펼쳤어 팽팽한 외줄 위에서 비행하는 피에로의 팔과 다리는 황홀하게 소녀의 얼굴에 미소를 수놓았어 그 순간 피에로는 소녀의 미소와 함께 외줄 아래로 영원히 추락했어 웃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피에로를 보고는 소녀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눈물이 바닥에 닿자마자 자신의 피보다 붉디 붉은 새빨간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렸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단 한번만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수 없다는걸 알아 그녀를 만약 살릴수 있다면 내 남은 생명을 전부 다 바친대도 괜찮아 절대로 후회 안 할게 너를 원망 안 할게 단 한번만이라도 널 웃게 만들어 주고 싶어 단 한순간이라도 얼굴에 미소를 주고 싶어 널 보면 자꾸 떠나간 아내가 떠올라 어떻게 그리도 꼭 닮았을까 똑 부러진 코와 눈과 짙은 눈썹까지도 아내를 보는것 같아 눈 앞에 있는 것 같아 아내가 다시 살아났대도 믿을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내 손짓 내 몸짓 정말로 마지막이야 점점 숨이 가빠져 그러니 부탁할게 제발 날 보며 한번만 환하게 웃음을 지어줘...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난 함께할게요
가사1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눈물이 없는 처녀가 살고있었지 가난했지만 항상 미소를 머금은 그녀는 아름다웠고 옆나라에 수많은 부자들과 남자들이 끝없이 청혼을했지만 모두가 거절을 당했고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사람은 가난하지만 성실한 청년 피에로 어느 날 그가 찾아와서 청혼을 했어 그녀는 승낙을했고 그 뒤로 그 뒤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바늘에 손이 찔렷어 한번도 울지않았던 아내가 눈물을 흘렸어 그런데 다르게 눈물이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렸어 어 그래 믿기지 않은 상황 그때부터 피에론 아내를 때렷어 다이아몬드를 얻었고 흥청망청 다이아몬드를 다 써버렸지 그리곤 다이아몬드가 다 떨어지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때렸어 그녀의 가슴에 상처를 새겼어 hook) 두눈 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거나 춤추네 내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 애타게 너를 찾는데 그렇게 한달이지나 두달이지나 몇년이 흘럿어 다 써버린 다이아몬드를 가지로 집으로 돌아온 날도 술에 취해 아내를 불럿어 그손에 쥔 새빨간 다이아몬드를 보고는 피에론 깜짝 놀랏지 아내의 손에서 빛나는 커다란 다이아몬드에 아내의 손에서 빛나는 커다란 다이아몬드에 마냥 기분이 좋앗지 뜨겁게 사랑했던 자신의 피보다 새빨간 그 다이아몬드의 의미를 몰랏지 굳센 사내를 위한 아내의 마지막선물 그리곤 그녀는 목숨을 끊엇지 빨갛게 물드는 양탄자는 활활 타오르던 두 사람의 사랑보다 진하게 바닥을 수놓았어 목놓아서 울어봤자 그녀를 영원히 볼수없어 피에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앗지만 이미늦엇어 그녀는 떠나갓어 그 뒤로 피에론 자신의 얼굴에 분장을할때 눈물을 그려넣고는 미친듯이 웃었어 슬픔을 잊으려 애써 춤을춰봐도 불타는 지나간 사랑의 후회만큼 미소만큼 더 hook) 두눈 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거나 춤추네 내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 애타게 너를 찾는데 (왜그랫을까 그땐 왜그랫을까) (대체 왜그랫을까 나는 왜그랫을까)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수 없다는걸 알아 떠나간 그녀를 추억하면 그냥살아 꿈에서 그녀가 만약 살아 돌아온다면 두번다시는 너를 놓지 않을께 다짐햇지 텅빈 집안 구석 너의 향기로 가득한데 아득해져만 가는 너의 아름다운 미소 다투기도 햇지 눈물에 감추기도 햇지 두눈을 마주친채 바보같이 밤새도록 바라보기만 햇지 왜 그랫을까 그땐 왜그랫을까 가진것 없어도 난 너만 있으면 행복햇는데 가진것 없어도 난 너만 있으면 행복햇는데 대체 왜그랫을까 나는 왜변햇을까 영원히 변치않을꺼라는 약속 계속햇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게는 말도못하고 얼마나 많이 아파햇을까 아무런 힘도없는 그녀를 때리며 웃고있던 나를 영원히 저주할께 용서 하지마 나 제발 부탁할께 눈물흘리지마 hook) 두눈 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거나 춤추네 내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 애타게 너를 찾는데 두눈 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거나 춤추네 내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 애타게 너를 찾는데
가사3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눈물을 파는 소녀가 살고 있었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를 향해서 팽팽 팽팽한 외줄 위에서 외줄타기를 했던 가여운 피에로를 위해 눈물을 팔고 팔아 사내를 간호하는 소녀의 하루는 고달팠어 침대에 몸을 누인 채 말없이 소녀를 보고 미소 짓는 사내 소녀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사내가 아파하면 자신을 때려서 눈물을 팔았어 눈물이 마를 때면 더욱 세게 자신을 때렸어 그렇게 하루하루 사내와 함께 보내는 날들이 계속됐고 피에론 점차 소녀를 보며 힘을 냈지 희미해져 가는 스스로를 질책했지 그리곤 언젠가 소녀를 위해 다시 웃음을 팔 거라고 다짐하며 행복에 겨워 매일 밤 잠이 들지 잠이 들면 소녀가 자신을 때려 눈물을 팔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채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나 오늘 밤도 그대 잠들 때가 됨 몰래 have to hurt myself again 웃고 있는 밝은 가면 뒤의 어두운 대선 sell my diamond tears 여긴 이미 전에 와본 듯해 이 아픔이 내겐 익숙한 pain But I can't stop 떠나려고 매일 애를 써도 Can't stop 또 이렇게 그댈 벗어날 수 없이 나 이끌려가는 그 이유가 뭘까? 손에 닿거나 볼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어 우리 사이의 무언가 기억해 내려 할수록 더욱 복잡해져 가는 머릿속 다른 누군가와 뒤섞인 듯해 혼란스러워 I'm so confused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너를 만나 잠시나마 행복했다고 너로 인해 내 곁을 영원히 떠나간 아내를 떠올리며 다시는 너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기도했지 매일 밤 함께 걷는 꿈을 꿨지 꿈꾸는 그댈 보며 기뻐하는 걸 크지 않아 내가 원하는 건 손을 잡는 거 길을 걷는 거 근데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는 걸 조금만 더 기다려줘 다시 널 웃게 만들어 줄게 다신 상처주지 않을게 당신 아파했던 만큼 많이 사랑해줄게 자신 있어 너만큼은 꼭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또 언제나 함께할게 앞이 보이질 않고 또 숨이 차 나 그댈 더 이상은 못 기다릴 듯해 이제 나려 해 기억이 내가 누군지 그대가 누군지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눈물을 파는 소녀가 살고 있었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를 향해서 팽팽 팽팽한 외줄 위에서 외줄타기를 했던 가여운 피에로를 위해 눈물을 팔고 팔아 사내를 간호하는 소녀의 하루는 고달팠어 침대에 몸을 누인 채 말없이 소녀를 보고 미소 짓는 사내 소녀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사내가 아파하면 자신을 때려서 눈물을 팔았어 눈물이 마를 때면 더욱 세게 자신을 때렸어 그렇게 하루하루 사내와 함께 보내는 날들이 계속됐고 피에론 점차 소녀를 보며 힘을 냈지 희미해져 가는 스스로를 질책했지 그리곤 언젠가 소녀를 위해 다시 웃음을 팔 거라고 다짐하며 행복에 겨워 매일 밤 잠이 들지 잠이 들면 소녀가 자신을 때려 눈물을 팔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채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나 오늘 밤도 그대 잠들 때가 됨 몰래 have to hurt myself again 웃고 있는 밝은 가면 뒤의 어두운 대선 sell my diamond tears 여긴 이미 전에 와본 듯해 이 아픔이 내겐 익숙한 pain But I can't stop 떠나려고 매일 애를 써도 Can't stop 또 이렇게 그댈 벗어날 수 없이 나 이끌려가는 그 이유가 뭘까? 손에 닿거나 볼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어 우리 사이의 무언가 기억해 내려 할수록 더욱 복잡해져 가는 머릿속 다른 누군가와 뒤섞인 듯해 혼란스러워 I'm so confused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너를 만나 잠시나마 행복했다고 너로 인해 내 곁을 영원히 떠나간 아내를 떠올리며 다시는 너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기도했지 매일 밤 함께 걷는 꿈을 꿨지 꿈꾸는 그댈 보며 기뻐하는 걸 크지 않아 내가 원하는 건 손을 잡는 거 길을 걷는 거 근데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는 걸 조금만 더 기다려줘 다시 널 웃게 만들어 줄게 다신 상처주지 않을게 당신 아파했던 만큼 많이 사랑해줄게 자신 있어 너만큼은 꼭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또 언제나 함께할게 앞이 보이질 않고 또 숨이 차 나 그댈 더 이상은 못 기다릴 듯해 이제 나려 해 기억이 내가 누군지 그대가 누군지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눈물이 없는 처녀가 살고 있었대 가난했지만 항상 미소를 머금은 그녀는 아름다웠고 옆나라의 수많은 부자들과 남자들이 끝없이 청혼을 했지만 모두가 거절을 당했고 그녀는 사랑한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가난하지만 성실한 청년 피에로 어느날 그가 찾아와서 청혼했어 그녀는 승낙을 했고, 그 뒤로 그 둘은 행복하게 살았대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바늘에 손을 찔렸어 한번도 울지 않았던 아내가 눈물을 흘렸어 그런데 다르게 눈물이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렸어 Unbelieve 믿기지 않는 상황 그 때부터 피에론 아내를 때려서 다이아몬드를 얻었고 흥청망청 다이아몬드를 다 써버렸지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다 떨어지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때렸어 그녀의 가슴에 상처를 새겼어 두 눈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고 난 춤추네 네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며 난 애타게 너를 찾는데 그렇게 한 달이 지나, 두 달이 지나, 몇 년이 흘렀어 다 써버린 다이아몬드를 가지러 집으로 돌아온 날도 술의 취기에 아내를 불렀어 두 손에 쥔 새빨간 다이아몬드를 보고는 피에론 깜짝 놀랐지 아내의 손에서 빛나는 커다란 다이아몬드에 마냥 기분이 좋았지 뜨겁게 사랑했던 자신의 피보다 새빨간 그 다이아몬드의 의미를 몰랐지 그것은 사내를 위한 아내의 마지막 선물 그리곤 그녀는 목숨을 끊었지 빨갛게 물드는 양탄자는 활활 타오르던 두 사람의 사랑보다 진하게 바닥을 수 놓았어 목 놓아서 울어봤자 그녀는 영원히 볼 수 없어 피에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어 그녀는 떠나갔어 그 이후로 피에론 자신의 얼굴에 분장을 할 때 눈물을 그려넣고는 미친듯이 웃었어 슬픔을 잊으려 애써 춤을 춰 봐도 불타는 지나간 사랑의 후회만큼 웃음만 커져가 두 눈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고 난 춤추네 네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며 난 애타게 너를 찾는데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알아 떠나간 그녀를 추억하며 그냥 살아 꿈에서 그녀가 만약 살아 돌아온다면 두 번 다시는 너를 놓지 않을게 다짐했지 텅 빈 집안 구석 너의 향기로 가득한데 아득해져만 가는 너의 아름다운 미소 다투기도 했지 눈물을 감추기도 했지 두 눈을 마주친 채 바보같이 밤새도록 바라보기만 했지 왜 그랬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가진건 없어도 난 너만 있으면 행복했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 나는 왜 변했을까 영원히 변치 않을거라는 약속 계속 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게는 말도 못하고 얼마나 많이 아파했을까 아무런 힘도 없는 그녀를 때리며 웃고 있던 나를 영원히 저주할게 용서하지마, 나를 제발 부탁이야, 눈물 흘리지마 두 눈가에 핏물이 흘러와 웃음을 짓고 난 춤추네 네 맘 안에 나도 몰래 새겼던 상처가 이렇게 번져가며 난 애타게 너를 찾는데
가사 2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웃음을 파는 광대가 살고 있었지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사내는 몇해 전 아내를 잃고 세상을 떠도는 광대가 돼버린 청년 피에로 그는 집도 가족도 친구도 기댈 곳 하나 없었고 새하얀 얼굴엔 언제나 눈물이 고여 있었어 새빨간 다이아몬드처럼 눈물은 구슬프게도 반짝거렸지 마치 붉게 두근거리던 아내의 입술처럼 떠올라 떠올라 아내가 떠오를 때면 밤이 새도록 타올라 타올라 그리움이 불타오르곤해 바이올린 비올라 선율울 따라서 미친듯이 춤을 추면 사방에 흩어지는 새빨간 다이아몬드 그때마다 피에로는 어둠이 깨도록 큰 소리로 웃었어 굳게 닫힌 입술을 깨물었어 되물었어 난 절대로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피에로는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웃음을 팔았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그 뒤로 한달이 지나 두달이 지나 몇 년이 흘렀어 하루는 건너 마을에 사는 한 소녀를 웃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곧바로 소녀의 마을을 찾았어 그리고 거기서 꿈에도 그리던 그녀와 꼭 닮은 소녀를 만났어 그녀의 옆에는 한 사내가 있었고 그 사내는 괴로운 얼굴로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말했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의 소원은 울거나 웃거나 감정을 느껴보는것 피에로는 자신의 아내를 꼭 닮은 소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지만 소녀는 결코 웃지 않았어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말라 비틀어져 피에로는 결국 소녀를 위해서 목숨을 건 마지막 곡예를 펼쳤어 팽팽한 외줄 위에서 비행하는 피에로의 팔과 다리는 황홀하게 소녀의 얼굴에 미소를 수놓았어 그 순간 피에로는 소녀의 미소와 함께 외줄 아래로 영원히 추락했어 웃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피에로를 보고는 소녀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눈물이 바닥에 닿자마자 자신의 피보다 붉디 붉은 새빨간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렸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단 한번만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아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수 없다는걸 알아 그녀를 만약 살릴수 있다면 내 남은 생명을 전부 다 바친대도 괜찮아 절대로 후회 안 할게 너를 원망 안 할게 단 한번만이라도 널 웃게 만들어 주고 싶어 단 한순간이라도 얼굴에 미소를 주고 싶어 널 보면 자꾸 떠나간 아내가 떠올라 어떻게 그리도 꼭 닮았을까 똑 부러진 코와 눈과 짙은 눈썹까지도 아내를 보는것 같아 눈 앞에 있는 것 같아 아내가 다시 살아났대도 믿을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내 손짓 내 몸짓 정말로 마지막이야 점점 숨이 가빠져 그러니 부탁할게 제발 날 보며 한번만 환하게 웃음을 지어줘...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할게요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난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