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너무 다른거 같아요. 소위 말하는 원룸촌, 달동네 근처에 차렸는데 쉬다 가는 사람, 앉아서 쉬는 어르신들, 술 마시고 오셔서 자는분들, 훔쳐가는 애기들.. 수익을 떠나서 항상 휴대폰으로 cctv보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근데 좀 괜찮은 동네에 차린 제 친구는 그런 사람 극 소수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거 까지 깊이 생각 못한 제 불찰이라 감내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알려주시는거죠 저도 미국에서 조그마한 개인 햄버거 가게 19년 가까이 운영중인데.. 진짜 힘들죠.. 장사 안해보신 분들은 진짜 매출에 40-50%정도 남는줄 알고 계시는 분들 많으세요.. 물론 매출이 아주 높으면 30% 이상 순이익이 나올수도 있겟죠 근데 그게 진짜 힘들다는게 문제인거죠..
맞습니다 저도 술집으로 월매출 최고 1억3천까지 찍어봤는데 실제로 순수익은 그렇게 남을 수가 없는게 그 매출을 찍으려면 일단 사람 겁나 많이 써야합니다. 사람을 안쓰면 가게가 유지가 안되요 거기에 규모도 무조건 50평 테이블 25개 이상은 되야해요 월세 장난아닙니다. 거기에 성실사업대상으로 선정되기때문에 오월만 되면 피눈물 납니다. 뭐 버는만큼 내는거라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이게 술집은 결국 유통기한이 길어야3년 평균2년정도 잡기때문에 진짜 남들은 소위 서민갑부처럼 보지만 결국 손에 떨어지는건 생각보다 안됩니다.
매출이 1억 넘으면 간이과세도 아닐테니 세금도 내야 할테고, 또 손놈중에 막 고르다가 냉장고문 열어놓고 그냥가서 상품을 못쓰게 되는경우, 또 겁없는 중고딩중에 계산기속 현금 털어갈려고 부쉐버리는경우도 있을테니... 자주 있는일이 아니여도 이거 한방 맞으면 장사하기 싫어지죠. 그리고 신림동쪽에 무인점포 몇개를 봤는데, 지금같이 비오는날 침수로 냉장고며 상품이며 전부 작살나는경우도 봤습니다. 1년 내내 일해서 난 수익이 단 하루만에 공중으로 날아가는거죠. 별별일 다 있을수 있으니 그걸 상쇄할만큼 많이 벌어야 합니다. 이런건 대비도, 막기 힘들어요.
아이스크림 무인점 창업에 4~5천정도 들고 비수기때는 아예 안 남거나 적자가 날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월 100만원씩 꾸준히 남겨먹기는 힘들어보이고, 월 100~200씩 꾸준히 남는 자리면 다른 사람이 안들어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원금뽑는데만 5년이상은 걸리겠네요; 재수없으면 원금 뽑기전에 치킨게임으로...
예전에 자영업 프렌차이즈로 좀 해봤는데 진짜 너무 힘들고 매출대비 이익이 너무 안나서 얼마 못가서 폐업했네요. 손해 엄청많이보고..ㅎㅎ 그래서 건물주만 좋은일 시키는구나해서 작은 점포 매입해서 임대줘봤는데 의외로 건물이나 점포도 수익이 안나고 손해 크게볼 수 있더라구요. 임대 안나갈때 대출이자비용 관리비 이런저런거따지면 건물주도 허울만 좋은 경우가 많아요
올해 연초에 아파트 상가내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도보 1분거리에 생겨서 고민이 많은 편의점주입니다. 상가내에 식자재마트가 있는데 그 바로 옆에... 경기하락인지 진짜 아이스크림할인점때문인지 매출이 떨어지는게 조금씩 보여서 고민이... 가족끼리 운영하여서 인건비만 딱 가져가는 편의점인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서 검색해보다 유튜브 보게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인점은 이래서 하나만 하는것이 아니라 보통 3~4개정도 운영하게 되는데 이거 돌아가면서 관리하면 하루 뚝딱입니다. 중간에 도난사고나 냉동고고장으로 아이스크림 통폐기라도 나오면 매출타격도 매출타격이지만 관리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여름에 애x끼들 아이스크림 냉동고 열어놓고가서 cctv로 계속 확인해가면서 닫으러 다니고 술쳐먹고 들어와서 술기운에 쓰러져 자는사람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몇시간을 죽치고 거기서 떠드느라 다른손님 유입까지 막는 아줌마들... 주인이 딱 그 장소에 없다보니 미친짓 하는사람들 천지라 별별 사람 다 겪어야 하고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매장이 대부분이라 휴가는 다음생에 가야하고 무인매장은 고객입장에서 무인인거지 사장은 무인이 절대 아니니까 잘 생각하세요 다른 일을 하면서 한개매장정도 부수익으로 하시는 분은 뭐 나쁘지 않을지 모르지만 무인이니까 인건비도 안들고 설렁설렁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접근할 만큼 만만하지는 않은 사업입니다. 꽤 부지런해야해요...
생각보다 마진율이 낮은 게 아니고 겁나 높은데 그냥 공산품 진열만 하는데 마진율 30%에 근접하면 겁나 높은 거지 공산품 소매점들 문구점의 경우 마진율은 15~25%(25%는 목 좋아서 할인 안해도 되는 곳 이야기. 현실은 15~20%) 슈퍼의 경우 마진율은 10~15%
사실 자영업을 택할 때는 너무 절실해서 하는 것인데, 문제는 정보가 기울어져있어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시하는 장미빛 정보만을 바라보거나 혹은 자신이 생각한는 희망회로를 돌려서 시작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니다. 이 채널은 냉정해 보이지만 자영업을 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분석을 해주시기에 자영업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필필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단지내로 상가매매+편의점 다점포+상가 옆칸 아이스크림 할인점 다점포에 권리금장사도 조금씩 손대는중인데요 세대수 높은 단지내 매장들같은 경우엔 재미 많이볼수있는 위치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인맥이 정말 중요하고 권리금이든 월세든 너무 비싸서 알아도 겁내고 못들어오시죠 그 외의 위치에 입점하는 창업주분들은 정말 함부로 들어갔다 고생만 쌔빠지게 5년 일하고 달에 200도 못남겨먹고 이런분들 많죠 이런 분야 무뢰한인 사람들이 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조금이나마 창업을 고민중인 분들이 현실을 깨닫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고민 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래요 솔직히 월급쟁이가 훨씬 삶의질이 높습니다 보편적으로
영상 잘봤습니다. 근데 진짜 평균의 함정이란게... 저는 작년 중순에 인수받아서 매출 전년대비 30프로 올렸습니다. 1년 계산해보니 10개월만에 본전 다 뽑았습니다.(보증금은 제외)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천지차이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인기상품 바로 깔아주고 하면 아이스크림 비중이 80프로로 확 줄어듭니다. 마진도 아크보다 훨 좋습니다. 35~50프로정도... 할말이 많지만 저는 이거 인수한거 너무 잘한 선택이었고 월평균 다 제외하고 300이상 갖고갑니다. 뭐..서울에 있고 위치가 나쁘진않은 곳이라 평균 보다 높긴 하겠지만, 이 영상보고 느낀건 어떤 사업이든 평균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그냥 안주하는게 낫겠다 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게되는것 같네요..일년동안 소액 절도는 2건. 일주일 안에 바로 검거됩니다. 합의금 50씩 받았구요, 댓글들에서 보는것처럼 냉장고 문을 열어놓는다던가 진상피는 사람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주 가끔 지폐가 걸리거나 봉지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지만 봉지는 뒷 선반에 여분 놓아두면 해결이고 지폐걸림은 가게를 가봐야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봐야 한달에 한번있는 정도구요~~바코드 잘 못찍어서 덜 계산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카드사에 전화하면 결제하는 손님한테 연락가고, 바로 전화와서 계좌로 보내줍니다.😂
제가 무인아이스크림 창업을 1년전부터 생각하고 고민 했는데 ~ 어떻게 어디서 해야할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았어요 이영상보구 해결 됐습니다 ^^~ 딱히~ 상담할곳도 없어 답답하게 실행 하지도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방향을 잡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좋은영상 많이 올려 주세용
개인 소매점으로 오픈 해도 충분하고 굳이 가맹점 끼고 창업 할 필요는 없어요. 장소도 굳이 번화가 쪽에 선택 할 필요도 없고요.그럼 보증금 +시설비용 +이것저것 해도 30평 해도 많이 들어야2천입니다.냉동고도 중고로 구입해도 충분하고요.그리고 가맹점으로 창업하면 거기서 컨택 해 주는 곳으로 아이스크림 납품 받지만 개인으로 했을시 대리점 선택하여 얼마든지 더 싸게 가능 합니다. 저런식으로 하면 당연히 얼마 남지도 않죠. 겨울 비수기를 생각해서 아이스크림+세계과자(겨울용)조합이 좋습니다. 저희는 충북지방인데 일반 마트에서도 막대아이스크림400원 콘1000원에 팝니다. 저리되면 일반 마트와도 경쟁력에서 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