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은 미술작품이 많아서…말합니다. 프로의 기본 하드웨어편 

좋은 영상 늘 잘보고 있습니다^^ 구독자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 댓글남깁니다~ 드림디포서서울점은 재료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품목을 갖춘 대형화방입니다. 추가정보로 남겨드립니다^^

전 미대지만 디자인전공이라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제 전공 오픈하지않고 유화 시작했어요. 적어도 프로는 그 일로 밥벌이 하는 사람인데, 순간적 느낌이나 붐이 아니라 진지한 연구와 탐구의 자세가 깔려있어야 합니다. 그게 진짜 기본기입니다. 본인이 하는일에 진지함이 없기에 상식이 없는 겁니다.

가왁구 라는 것이 중간에 십자보조대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산 완제품 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중간십자 나무대는 틀어질만한 크기의 왁구 일 경우 들어가는 것이고 정왁구라는 것은 타카로 나무를 서로 박아서 고정시킨 것(가왁구)이 아닌 아구들이 음양으로 끼워진, 틀 자체를 불리가능한 상태의 왁구를 정왁구라고 합니다 . 면천또한 약간 하급처럼 설명하셨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표면의 처리와 직조의 질감때문에 천의 선택의 유무가 있는 것이고, 탄성이 더 강하고 그 질감이 좋아서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고급화하려고 아사, 반아사를 사용하기도합니다. 작가는 면천을 쓰지 않는다 는 것은 특성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아사가 최고고 면천은 싸구려다 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 또한 중국산 캔버스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중국산은 천도 아닌것같은걸로 씌웠더군요. 왁구를 직접 짜보는 과정을 요즘 대학에서는 가르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물을 뿌려 와구바리로 천을 당기고 타카(정식은 왁구용 못)로 박는 과정을 직접 해봐야 표면의 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무 왁구를 제작할 때는 나무의 종류도 중요하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열에 삶고 찌고 하는 전문가적인, 틀어짐을 예방하려는 공정과정을 거쳐진 나무들입니다. 아마도 영상에서 언급하는 싸구려왁구 천은 중국산 완제품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설마 햇는데 정말 페어장에도 그런 작품이 나왔었나보네요. 돈이 없어서 저렴해서 그걸 썼다...? 는 것은 정말 자격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정왁구더라도 작품의 보관상태로 인해 틀어지는 경우는 다반사입니다.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드림디포서서울점은 다른 것보다도 캔버스제작엔 프로입니다. (거기 사장님 이거 보시면 잠 못주무실듯 ㅎㅎ)거기만큼 하루종일 다양하게 캔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곳은 드뭅니다. 한가람, 호미도 업체에서 받아와서 판매하지만 드림디포는 직접 제작합니다 오해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거기서 구입합니다. 작가생활 20년차 입니다.

요즘 취미로 다시 그림을 시작했는데 알루미늄 프레임에 아사천 씌우니 18만원 .. 골덴젯소 롤러 구입하니 10만원. 물감 몇개 붓 구입하니 30만원이 훌쩍 ㅋㅋ 수입이 없는 학생이나 작가들이 좋은 재료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해는 됩니다😂

아..고흐님 정말 중요한걸 집어주셨네요. 내구성이나 보존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하시고 무시하시는 경우많이봅니다. 내그림이 천년을 갈것도 아니라고 피식~ 하시고 하찮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재료는 아주 저렴이로 하시고 팔때는 비싸게 받고싶고 참 이중적이죠. ㅋㅋ 이거 진짜 민감한부분인데 고흐님이 다 까주시니까 좋으다. ㅋㅋㅋ

작품의 마지막 완성은 보존성 (일부 설치미술, 대지미술 제외) 재료에 대한 형태 변형, 물성, 외부 화학반응 내구성 연구가 정말 중요함! 작품의 보존성은 작가명과 같이 동행함

비전공자에게 정말 좋은 지적이네요 재료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정말 가려운 곳 너무 잘 긁어주셔서 감사해요. 시원했어요 🙂👍🏻

취미로 그림 그리고 잇는데, 정말 중요한점을 딱 집어 주셨어요!!! 초보일수록 좋은 재료 써야 재대로 된 감각 익힐 수 잇습니다. 저도 회화 몇점 구입 햇는데 액자를 제일 먼저 확인 하라는 전업 화가의 충고를 따랏읍니다. 아픈곳만 찔러 주시네요 1950 년대 유행하던 pop art 작품 미술관에 가서 보시면 알거에요. 중세고전 미술품은 제대로 보수 해서 아직도 감동을 주는데 고작 백연에서 수십년 된 현대 미술은 그냥 너저분 합니다!

대학수업 중 재료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ᆢ그림시장 나가보면 너무나 많이 느낌니다

본인작품에 프라이드가 있고 프로정신이 있다면 그런거 쓰고싶어도 못쓰죠.. 쓰고싶어들 하지도 않구요. 솔직히 소매에서 구매를 안하고 공장에 아는사람 통해 구매해도 캔버스에 린넨 액자까지 주문하면 돈 몇백 우습게 깨지긴 해요. 비싼건 맞긴합니다. 하지만 가왁구에 그림 그려놓은거 걸어놓고 몇백 걸어놓는건 양심이 없는거 맞죠. 김고흐님 말씀에 기분나쁜거면 잘 모르는 일반인들 아트테크 트렌드에 물타기해서 말로 현혹시켜 그림팔아먹고 나몰라라 하려는 작가들인거죠. 진짜 너무 어려워서 내일끼니도 걱정이라 가왁구에 그림을 그릴수밖에 없는 작가면 아트페어에서 몇백에 그림 걸어놓겠습니까 ㅋㅋ 삼성 애플의 1-2백짜리 제품들만 봐도 각종 첨단기술의 집약체에 마감까지 훌륭합니다. 헌데 그런 마감과 품질의 몇백짜리 그림 산 소비자들은 다시금 미술시장에 발들어 놓지 않을겁니다. 사실 이부분은 미술이 트렌드를 타는만큼 최소한 저정도는 구분할 소비자 수준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도 드네요.

초보작가로써 캔버스사용에 대한 확실한 각인을 시켜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미대나왔다고 완벽한거 아니다가 참 공감가네요. 저는 타전공 박사과정이긴하지만 매일매일 배움의 끝이 없다는걸 깨닫거든요ㅋㅋㅋ

이런 영상 꼭 필요합니다 김고흐님 늘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는 나날되자구요!:)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좀 착오가 있으신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02:56 부터 나오는 가왁구, 정왁구 샘플로 나온 캔버스는 두개 모두 정왁구입니다. 04:11 의 드림디포 제품도 스기목 정왁구 입니다. 그러니까, 중앙에 +, - 가 없는게 가왁구가 아닙니다. 정왁구라도 보통 8호 이하의 캔버스는 중앙에 + - 가 없고 ㅁ 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왁구’란 보통 스기목(삼나무)로 만들어 지고, 4면 모서리가 손깍지를 낀것처럼 끼워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드나 못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해외의 캔버스는 4면의 모서리에 조그만 나무조각을 끼워 틀의 신축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가왁구’란 보통 미송( 소나무)로 만들고 나무의 양끝을 45도로 잘라 본드나 타카로 박아 만든 틀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가왁구는 보통 틀만을 팔지 않고 면천을 씌워서 팝니다. 영상 말씀중에 지적하신 몇천원짜리 헐렁한 캔버스는 보통 ‘가왁구 면 캔버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영상의 드림디포 제품 또한 스기목 ‘정왁구’ 이고, 미송 ‘가왁구’는 보통 + 가 아닌 - 자로 보강을합니다. 그리고 ‘정왁구’를 따로 틀만 구입하여 그 틀에 면천을 씌워 사용하거나 아사천을 사용하는건 작가의 작품 성향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면천을 사용한다고해서 싸구려 재료를 사용한다고 치부하긴 좀 무리가 있습니다. 최근엔 미술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 이외에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미술재료 구매처가 다양해졌는데, 저도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쉽게 구할 수있으니 좋긴하지만, 기본적인걸 잘 모르는 분들께서는 엉터리 제품을 구매하실 우려가 있긴합니다. 덧, 미술재료 명칭이 일본식이 남아있는데, ‘왁구’라는 말은 일본에서 유래한 말로 ‘틀’로 순화 시켜서 사용하면 더 좋을듯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왁구바리’ 는 ‘천잡이’로 바꾸고요. ‘스기목’ 은 ‘삼나무’로! (저 또한 오랜 습관으로 여전히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모쪼록, 구독자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알려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오 작가님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인줄 알았는데, 그림 소장을 고려할 때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난 부분이기더 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작가가 자기 생각과 느낌 시선을 담아 내는 어찌보면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작품을 할때 최소한의 정성이며 기본 자세를 얘기해 주는 것을 보며 제 자신의 오늘 하루 하루의 삶이란 작품에 대해 뒤돌아봅니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으로 세상과 만날때 고흐님이 말씀하신 그런 기본 자세와 신념이라면 설령 인기를 타지 않아도 그래서 유명 작가의 작품처럼 잘 팔리지 않을지라도 조급하거나 자괴감 없이 당당히 자신의 작품을 계속해 나갈 힘의 원천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멋진 작가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이 마음으로 만나는 오늘 제 삶의 매 순간 순간에 정성을 다하는 그래서 진정 지금 여기의 시간을 놓치며 살지 않도록 알아차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조각을 하지만 도움되는 영상입니다. 작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하는데 젊은 작가들은 쉽지 않죠 ㅠ 돈을 벌기위해 작품을 하는게 아니라 작품을 하기위해 돈을 벌어야하는 것이 작가라고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갑니다!

작년에 생애 처음, 온라인 경매를 통해 작품 구입을 했었는데, 집에 도착한 실물작품 보고 좀 실망했었어요. 화면에서 보던 것과 미묘하게 느낌도 다르고, 뒷면 마감도 거칠고 꼼꼼해 보이지 않아서 당황스러웠구 ㅎㅎ 그림은 실물 보고 사야하는구나 절실히 느꼈죠.

평소 그림만 봤는데 그런 숨은 디테일이 있었네요 프로라면 재료부터 다르다는건 정답...

댓글 달까말까하다가 글을씁니다~저는 50년세월을 거의 30년이상 그림 그린사람입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공감되는점도있고 반박하는점도있지만 거의대부분 공감되는점이 많습니다 젊으신분이 어느정도는 제대로 짚어가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 하신 것 같습니다 학부 2학년 재학중인데 재료 관련해서 완전 전문가이신 교수님께 잔소리를 듣고 듣고 들어도 어려운 것 같네요 특히 혼합재료 사용할때...😢

제가 일본에서 배운건 기본이되는 부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100년보존 가능한 페인팅오일 만드는법 부터 배웠던 여러가지 것들이 ... 역시 고흐님 말씀에 공감하며 지금의 나를 반성해보네요...감사♥

고흐님 이런영상 너무 좋아요^^ 마치 미술계 내부고발자? 문제점을 대중에게 알려서 미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채널 굿굿^^

영상 너무 좋네요 이런 채널을 이제야 알다니 ㅠㅠ

정성이 느껴지는 영상이라 좋았습니다

와... 고흐님 채널 이제 알아서 과거 영상들 보고 있는데.. 이건 욕먹을 일이 아닌데요..? 1년이나 지난 일인데 제가 이제 막 그림 그리고 있는 사람이다보니 귀감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이건 진짜 명심해야할 중요한 일이네요.

잘못된 지식정보가 있어 글 남깁니다. 가왁구와 정왁구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정왁구는 가운데 십자 형태가 있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보통 끼움방식으로 조립이 되는 형태의 왁구를 말하며 스기목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가운데 십자 지지목이나 일자 지지목이 들어가는것은 캔버스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크기가 작은 정왁구는 가운데 지지목이 대부분 없습니다. 그리고 정왁구도 스기목인 아닌 미송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왁구는 끼움 조립방식이 아니라 모서리 부분을 스테플러나 타카 같은 것으로 박아서 이어붙여 고정시킨 것을 말합니다. 또, 가왁구라 해서 약하거나 뒤틀림이 심하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 스기목이나 정왁구를 쓰면 좋긴 하나 가왁구나 미송재질의 왁구가 나쁘거나 안좋은 것도 아니며,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모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재료 비용도 상당히 들어갑니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형편이 되는 한도에서 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말씀 정말 잘하십니다.

박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신은 디테일에 깃든다.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정말 멋있는 말임

많이 배웁니다😊

미래의 컬렉터분들 또는 페인터분들 모두에게 좋은 영상!!!!!!

실제 작품의 변형, 훼손도 예술이라는 의도가 있기도 합니다. 내구성이 모두에게 해당되지 않아요. 일반적인, 지배적인,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 내용입니다.

공감합니다 작품의 특성상 캔버스 선별이 관계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작가라면 질 좋은 캔버스를 사용하는것이 좋다는 의견.. 작품의 형성과정에서의 정신적인 투자를 생각한다면 물질적인 부분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한편 어느정도의 작품값을 치르는 구매자에 대한 예우이기도 하다는 생각임

드림디포 서서울점 캔버스 견고하고 좋은 목재쓰고 있고, 그 때문에 구매해서 쓰는 사람인데, 잘 알지도 못하고 잘못된 예시를 쓰고 있군요. 좋은 재료를 써야한다는 말을 하고싶다면 바른 예시를 보여주세요.

그 시멘트 작가는 저도 응찰했었는데 가격이 너무나 하늘로 올라가더라고요. 색감이 너무 예뻐서 백 이하면 괜찮겠다 생각했는데..내구성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그 낙찰가로 산다는 건 위험하겠더라고요.

제가 아는 컬렉팅하시는분들은 그림 뒷면도 보고 구매확정을 합니다... 컬렉터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그림이 맘에들어도 저렴한 천을 사용하거나 저렴한 왁구를 사용하면 과감하게 사지 않습니다....

작품은 늙지 않아요, 나만 늙을 뿐 ㅋㅋㅋㅋ

가왁구에 면천은 정말 연습이나... 습작이나 취미미술할때 사용하세여... 가왁구와 면천은 습기와 온도에 취약해서 몇년 안에 변형온답니다😭😭😭 저같은 경우 대학생때 돈 아끼기위해 가왁구+면천+직접 짜서 그림그렸었는데 대부분 뒤틀리고 색상도 변형되서 빠이빠이했답니다😂👋 그림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재료에 따른 내구성은 더 크게 차이나요. 그러니 그림을 그리실때나 구입하실때 꼬옥 확인하세요!!!

하아 고흐님 딴 소린데 보면 볼수록 잘생기심요 날카로운 분석에 반해서 왔다가 잘생김에 눌러앉아버렸어요 :)

맞는 말씀입니다~제가 구입한 소품 중에 가왁구 틀이 있긴 한데 캔버스가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무척 튼튼한 느낌입니다. 캔버스가 펄럭거린다면 답이 없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가왁꾸 면천에다 작품하고선 뭐어때 하는 작가님 예고학생들도 제대로된 틀 씁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재료비 제대로 들어서 제작하는게 컬렉터들에대한 기본양심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솔직히 미술이랑 전혀 관련없는데 진짜 엄청재밌어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느껴져요

어머! 지금 너무 놀라서 컬렉터님께 설명드리고 환불드렸어요, 무지몽매하고 가난한 비전공자예요ㅠ 발색이 안 좋길래 물감만 좋은 거 쓴다고 바꾸고 했었지, 너무 부끄럽네요. 다행히 지금은 조금 돈을 장만해서 정식왁구 아사천으로 쓰고 있지만, 갈 길이 머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림을 다 내렸습니다. 새로 해야하지만 뭐 지금은 시작단계니까 괜찮습니다. // 무엇보다 이건 시작하시는 컬렉터분들 또한 필수로 알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번 공감 합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얘기 잘 봤습니닿ㅎㅎ 저도 이번 여름부터 백드롭페인팅 취미로 즐기고 있는데 지금 확인하면 캔버스가 울렁울렁거리더라고요ㅠㅠ겨울지나면 캔버스에서 호도독 떨어질까봐 무서워요ㅋㅋ 어떻게되나 지켜보고 재료이해도 다시하고 그려봐야겠어요!!

저는 경제적 문제로 인해 대학도 전혀 다른 과로 나왔고, 순수미술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미술작가로서, (혹은 만화가로서) 활동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모작만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대학원도 나와서 정식으로 활동하고 싶네요. 중년이 되어서든 노년이 되어서든 언제든지요. 오늘 전혀 생각 못 했던 재료에 대한 얘기도 듣네요. 이런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해요~ 구독하고 가요!

저도 영상처럼 내구성과 표현을 위해서 연구와 좋은 재료 사용이 기본이라고 생각되네요. 정왁구와 가왁구 설명은 수정이 필요해보여요^^; 가왁구는 접합면이 일자면으로 타카마감(철심고정)한 제품입니다. 정왁구는 요청형태의 접합면을 끼워서 제작합니다. 큰사이즈는 가왁구도 뒷면에 버팀목이 있습니다. 작은사이즈는 정왁구도 버팀목이 없어요.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유독 한국사람들이 비싸고 고급 재료아니면 눈을 돌리는 성향이 있는게 참 아쉬워요 그래서 많은 문화센터 아마츄어들도 비싼 아마천 캔버스에 고급물감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일부 미술 재료들이 품귀현상까지 날정도니까요 흔한 종이에 크레파스로 그렸어도 좋은 작품은 좋은겁니다 재료에 연연해 하지말았으면 하네요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취미로 그림을 그려오셨는데 하도 근검절약 아끼시면서 사셔서 기성 가왁구 면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오셨네요... 액자를 바로 해서 아직 괜찮지만 김고흐님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짠 합니다... 다음엔 기회되면 제대로된 캔버스 만드는 영상도 한 번 올려주세요^^ 언젠간 제가 한 번 아버지께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작품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여전히 보존복원과 관련한 잘못된 인식이 팽배해있다는 점 확인하고 가네요... 국내에 복원가가 없었어서 벌어진 문제죠. 점점 나아지겠죠... 그 열정과 진심으로 보존복원에 대해서도 탐구가 좀 있었으면 합니다.

역시 기본을 지키는건 내 그림을 사랑하고 감상하고 컬렉팅하는분에 대한 기본예의이다 그리고 나의 작품을 대하는 내 신념의 기본 기본을 지키자

작가인데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전공만이 알수있는 기초가 진짜 중요하죠 ㅎㅎ

초보지만 나름 과감하게 투자해서 정왁구로 사긴 했는데... 집에가서 다시 뒤쪽 상태를 살펴보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이걸 왜 이제봤지..아 재료에 경각심 느끼게된다

내구성에대해 연구하게 되었구요 가왁구에서 정왁구로 바꾸게 되었어요 도움이 되었어여

저는 취미로 그림 배우는데 정말 미디엄에 대한 이해는 전공자랑 비전공자가 차이가 엄청, 아니 어마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미디엄 뿐만이 아니라 재료에 대한 이해가 완전 어나더 레벨이더군요. 저는 초짜라…ㅠ 캔버스까지는 잘 못 느꼈는데 미디엄은 물감에 섞어서 쓰는 거니까 물감 색에도 영향을 주는 건 물론이고 광택, 질감, 내구성 등등 너무 많은 것에 영향을 주더라구요. 이게 그림은 아무나 그린다? 이거 진짜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의 세계로 갈 거라면 확실히 전공자들이 말하는 기본은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영상에서 하신 얘기보다 훨씬 심각한 부분이 많아요. 작가가 아무리 돈을 투자하고 애정을 가져도 사이징, 씨너, 바인더 지식이 없으면 모든 측면에서 작품 컨트롤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작가들은 거기에 대해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하지 않죠. 작가보다 교수들은 더하죠. 유화하며 리퀸만 쓰는 분도 봤습니다. 깨지면 운명이라 여기죠. 뽀삐로 하이퍼하면서 내건 왜 깨지지? 라는 유명 작가도 봤습니다… 작가들 모두 진심으로 정신차려야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

비싼그림들은 그만큼 비싼돈들여서 그리더라구요 😂 화가마다 자기 여건에 맞게 그리는거겠지만 사는사람도 비싼돈주고 금방 망가질거 안사고싶잖아요. 그러니까 가성비만 따져서 그린 작품은 자연히 높은가격 받기 어렵겠다는게 이해가 되더랍니다.

제가 소장중인 작품중에 드림디포 하나와 가와꾸 하나가 있네요 ㅎㅎㅎ ㅠ 쓰흡 ㅋㅋㅋ

정만 구구절절 옳습니다

고흐 전시회가서 도슨트 듣는데 고흐 작품들이 보존성이 안좋은것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고흐가 돈이 없어서 당시 가난한 미술가들에게 미술 재료를 후원하던 미술상에게 받은 싼 미술재료로 그림을 그렸는데 안료가 싸구려인만큼 보존성이 안좋아서 100년이 지난 현재 작품들이 선이 보일락말락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 것들이 전시회에 있었습니다. → 주로 이런건 스케치류 미술재료 정식 출품하는건 재료 가격 아끼지 마세요.

고흐님, 판화 작품 혹시 배송 언제 시작될까용?

내용이 너무 좋아 오늘 첨 들어왔는데 바로 구독 눌렀어요 계속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저는. 린시드 테레핀. 처음부터섞인거 씁니다~^^

우연히 들렸는데 진짜 작품한다는 분은 재료에 투자해야합니다...국산물감은 가급적 피하시구요...이런말하면 국산 폄훼한다 할지모르나 알파사장님이 강의를 오셔서 직접 말씀 하셨죠...노력은 하는데 가급적 외국물감을 쓰라고 조언하셨죠...그걸 감안해서 당시 가급적 혼색을 피하고 알파물감을 썼는데 지금도 변색하지않고 유지는되는데 내구성이 조금 부족해요...그게 30년전이니 지금은 알파물감수준이 많이 올라왔을거라 봅니다...지금은 내구성이 좋아 윈저뉴톤을 쓰고 혼색을 안하는 작업시 이거저거 단색으로 외국산물감을 사용해요...그리고 좋은 작품은 나이를 가리지않죠...오히려 20대에 더 좋을수가 있어요...여튼 좋은 작품이 나왔는데 그게 면천이나 싸구려물감이어서 변색하면 허무하죠....그러고보니 방송 생각나네요...유명한 작가고 그림도 비싸게 팔면서 재료쓰는거보고 아니 저정도면 전문가용 써야하는거 아닌가..그걸 4-5천에 사주는 애호가분을 생각하면 양심없는거로 보였어요...

댓글들 중에 좀 어이없는 글들을 보고 글씁니다. 좋은작품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여기서 말하는 재료라는건 성의에 가깝기도 하고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가왁구니 싼재료니 하더라도 좋은 작품을 할 수는 있겠죠. 이제 7살된 우리애도 좋은작품합니다. 다만 아트페어같은 프로씬에서 노는 프로들이 생산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돈을 받고 작품을 파는 행위라는 것을 할때는 '그림'자체만 가지고 얘기 할 수 없는게 맞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나 콘서트를 한번이라도 다녀와보신 분을 알겁니다. 음악을 하는 공연자 이외에도 공연을 서비스하기 위한 전문인력들이 많습니다. 음향에 들어가는 음향전문 인력도 있고요. 실제 공연장 자체만 하더라도 수준차이가 많이나요. 청자에게 들리는 음향이 골고루 들리는가에 따라 좌석가격도 달라집니다. 악기조차 장인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장인이 만든 악기의 소리는 질감부터 다르죠. 왜 그림은 싼 도구들로 좋은 그림을 만들려고 하세요? 좋은 그림은 대중이 평가합니다. 그 대중이 그림을 사가고요. 반대로 얘기 해볼께요. 그림을 사가는 대중이 좋은 그림이란걸 평가하려면 오래 남아있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작품자체의 보존력은 좋은그림의 시작입니다. 그게 싫으면 디지털로 된 이미지를 구입하고 프린트를 구입하면 됩니다. 좋은 그림은 널렸으니까요. 우리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은 보존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준들로 기본을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버려지는 재료비에 방안으로 안짜여진 천에 그린후 완성이다 싶은 것만 골라서 정왁구에 짜는 방법은 어떨까요???

공감합니다 작품이 100년은 가게 하는게 작가로서의 마인드죠.

해외인데 십자형 왁구를 아직 본적이 없고 보통 나무 중간에 한개 덧데어져있고 뒷면 모서리 사방에 나무조각 끼워서 팽팽함 조절하는데 많이 부실한건가요??

최고의 재료를 쓰고 싶지요

썰인지는 모르나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는 프랑스 화방의 주인이 장차 유명하게 될 화가를 어떻게 알아보냐는 질문에 무명화가라 돈이 없어 밥은 굶어도 물감은 최고급으로 사가는걸 보고 알았다고하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어느 분야든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자신의 전부를 걸겠죠. 자세의 문제를 김고흐님이 짚으신다라고 생각합니다.라면으로 끼니때워도 좋은재료 사는데 투자하는 화가라면 안좋은 작픔이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10년 100년을 자기작품이 소장되기 바라면서 저런 하드웨어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최근에 인천아트페어에서 정말 실망많이하고 케이옥션으로 그림을 컬렉팅하는거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접보니까 처참한 수준의 마감 퀄리티 작품이 너무 많았습니다. 가격표에는 400~500씩 아무렇지 않게 붙이면서 말이죠 예술에는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마감의 정성과 하드웨어에는 충분히 가치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론 정왁구도 10호부터 십자나무라고 알고있는데요. 동영상중 사진에 앞에껀 작은호수 같은데 십자 정왁구 해야되나요? 궁금해서 질문 해봅니다 저는 아마츄어 작가지만 아사천 정왁구에 작업하는데 면천과 아사천은 그림그릴때 차이가 많이나드라구요. 그래서 면천은 거의 안쓸려고 하는 주의 입니다. 유명작가라면 믿고 구매하시는 분들한테 아사천 정왁구 매너 라고 생각이 듭니다.

0:17 "할거에요~." 이거 사투리 같아요. 김고흐님의 특이적인 억양인데, 매력있습니다. 근데 사투리면서 고흐님만의 억양같은데요. 혹시 고향이 어디세요?

오치균 작가님 그림 내구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갤러리 k 제휴 작가는 어떤가요? 아트 노믹스로 제품을 하나 살 예정 이여서요~

옳은말씀입니다 정식캔버스 안쓰면 작가의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죠.... 장비 풀세팅은 모두 끝냈을 테니까요 내 스타일이나 실력 변화는 스스로가 잘 못 느끼는데 반해서 장비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잔깐동안 pdf가 가장 보존력이 좋은 재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4 ㅋㅋㅋㅋㅋㅋ아 라디오처럼 듣고있다가 깜짝놀랐습니다

김고흐님덕에 많은걸 알아가는 미대생..입니다. 동양화전공을 하고있구요 아직 저학년이라 모르는게 참 많네요.. 이 영상 덕에 재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을 쭉 보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의 큰 결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린넨에 분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린넨이 광장시장에서 아주 싸게 주고 산 싸구려천 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거의 커튼수준으로 펄럭이네요. 120호에 작업을 하고 있고, 이미 작품에 들인 시간이 세달이 넘어가고,, 싸구려천에 했다고 포기해버리기에는 작품 퀄리티가 마음에 듭니다. 군대가기 전 마지막 작품인데 어떻게든지 처리를 하고 가야 마음이 편할거 같네요. 뭔가 제 딴에 방법을 몇가지 생각해봤는데 1. 뒷면에 젯소칠을 한다. (젯소칠을 하면 뭔가 덜 펄럭이고 덜 늘어날거 같아서..) 이게 아니면 2. 더 땡겨서 130호에 붙인다. (그런데 이건 시간지나면 다시 펄럭일거 같네요.) 사실 두가지 방법 모두 한심..한것같네요. 혹시 싸구려 린넨을 써서 계속 천이 늘어지는 것에 마땅히 해주실 조언이 있을까요.. 입대가 다다음주라 무슨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얼른 해서 액자에 넣어버리고싶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나는 화방에서 파는 캔버스도 내구성 약하니까 직접 틀을 짜야된다는 줄알고 나는 갈길이 멀다.... 하고있었는데 비교대상이 다이소...알파....... 그럼 화방에서 파는 캔버스는 내구성이 그래도 어느정도 되는걸까요?

그림을 돈으로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요?

왁구 사전에 안나오는데 무슨 말인지요? 의미상으론 틀이나 테두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미술계에선 이걸 왁구라고 하나요? 그리고, 안동 임하면 쪽에서 옛날에 마를 재배해서 삼베를 만들던 곳이 많았는데요, 그곳 어르신들 중 왜정시대를 지나온 어르신들이 그 삼베를 아사천이라고 하던데,,, 미술계는 여전히 왜정시대 미술용어를 순화하지 않고 그대로 쓰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알못이라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혹, 기회가 되신다면 미술계에서 지금까지도 언어순화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어미술용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특집영상으로 한 번 다뤄 주셨으면 합니다.

가왁구에 면천에 그림 그려서 가만히 있어도 컬렉터들이 사겠다고 줄 서는 작가한테 열등감이 심하신가보네용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재료를 써서 좋은 그림이 나온다는 것은 편협한 생각입니다. 내가 의도하는 바에 따라 좋은재료는 그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술가는 재료선택의 자유가 있고, 구매전 유의사항에 대해서는 컬렉터가 "인지하고" 구매하는 것이 맞습니다. 좋은재료와 안좋은 재료는 가왁구와 정왁구 정도의 구분이고, 이또한 상황에 따라 정왁구틀에 완성된 그림을 다시 짜면 됩니다. 어떠한 작품은 균열이 가서 완성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예술은 영원함을 추구하면 안됩니다. 예술은 순수함을 추구해야합니다. 작가 역시 작품이 좋아서 구매하길 원하지, 내 작품을 순전히 재테크의 수단으로 산다그러면 좋아할 작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재료에 대해 물어보시고, 안사면 됩니다.

👍

기본이란 단어가 텃세, 더 나아가 폭력의 단어로 들리네요. 저도 상업적인 예술(?)일을 하고 있지만 예술이란 영역이 기본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나이가 들고 경력이 오래되다 보니 이 업계에, 나의 세대에, 과거에 갇혀있는게 아닐까 의심이 듭니다. 제가 별로라 생각한게 대중의 찬사를 받는 경우도 많이 봐왔죠. 예술에서 기본?? 그런게 과연 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비전공자 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김고흐님을 알게되어 이렇게 댓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트페어 최종편 미술 재료와 작품 내구성]에 대한 영상을 보고 큰 교훈을 얻게 되었는데, 이제까지 저의 작품을 컬렉팅 하셨던 많은 분들께 몇 년의 시간이 지나고 캔버스 왁구에 균열이 생기게 되면 이건 정말 큰 잘못이겠구나 싶어 김고흐님께서는 제주도 어디서 미술 재료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지 여쭙고 싶습니다. 나름 아사천으로 된 캔버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왁구가 단단하지 않은지 그림이 뒤틀린 경우가 있어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아트페어에서 구매한 작품을…. 환불도 가능한가요.. 발생하는 수수료도 있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