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유튜브 뮤직은 내가 주로 듣는 취향의 음악을 분석하고 그와 비슷한 음악을 인기도에 구분없이 추천해줌. 이 기능 하나만으로 국내플랫폼들 싹 다 쳐바르고도 남음. 국내플랫폼? 전부 팬덤있는 가수들이 Top100 점령하고 아직까지 별다른 기능도 없음. 애네들은 개발팀 없이 유지보수팀만 있는 것 같은데 그것마저 제대로 못함.
그리고 국내 업체가 해외대기업 탓을 하기엔... 개선과 변화와 혁신을 너어어어어무 안한 것도 문제임. 어떻게든 UI도 편하게 개편하고 검색 알고리즘도 개선하고 해야하는데 십수년 전이랑 지금이랑 크게 다른게 없음. 정체된 채로 십수년을 지냈으면, 쉼없이 달리던 해외업체에게 파이 다 뺏길 수 밖에
유투브, 스포티파이 사용 하는 이유 - 처음 가입하고, 한달정도 사용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자동으로 내가 원하는 음악만 알아서 쏙쏙 골라서 자동 재생 해줌. 비가 오는 날은, 비올 떄 듣기 좋은 노래. 화창한 날엔 화창할 때 듣기 좋은 노래.....AI 가 미쳤음. 멜론?? 풉~
유튜브가 음원이 많은건 사실임..모든음원은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 근데 스포티파이는 아님 나도 스포티파이 쓰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유 미아 lost child 로 나오는건 다반사였고 아직도 한국노래 없는거 한트럭임 옛날 발라드같은거 좋아하면 굳이굳이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토종 플랫폼 자체가 우리나라 음악시장을 사장시켰다고 봄. 지금 현재 차트에 있는 음악은 대부분 팬덤 스밍이 대부분임. 결국 소비자들은 신곡을 들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사재기) 결국 기존 장르뮤지션들은 본인들을 노출할 기회가 없어져서 음악을 접게됨. 그래서 넥스트 크러쉬 자이언티가 나오지 않는거임 결국 음원앱의 차트 줄세우기 방치가 한국음악을 도태시킨거임
이 아저씨 하는말 보면? 가끔 본질을 흐리는 얘기를 할 때가 종종 있음.. 유튜브를 독점으로 까는 것도 아니고! 스포티파이의 방식이 국내에 정착되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국내 음원사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유럽에는 살아남은 자체 플랫폼이 없다는 애기를 하면?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토종 음원 플랫폼이 한국 음악 시장을 완전히 망쳤기 때문에 좋아할 수가 없음. 어떤 음악이 대 히트를 쳐서 아무리 많은 부가가치를 내게 되어도 결국은 스트리밍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넘을 수가 없음. 그러다 보니 음악 시장에서 음반은 더 이상 음악을 파는 것이 아닌 화보집이나 굿즈 판매가 되어버렸고, 조금이라도 줄 세우기를 잘해서 차트 인 한 후에 탑 100 재생에 알게 모르게 묻어가는 구조가 되었음.
잉? 스포티파이 어제 앱 깔고 베이직모델 결제했는데 바로 다음날인 오늘 영상이 나오네요 스포티파이 결제한 이유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선곡기능이 굉장하다고해서 한번 들어보려구요 내일 출근시간부터 해서 일하는 중간중간 들어볼 생각입니다 요즘 유튜브 뮤직이 맛탱이가 가서 곡당 볼륨이 제각각이라 마음에 안들어서 삭제하고 스포티파이 깔았어요!!
케이팝이 있게한게 토종 플랫폼이란건 말도 안되지. 그냥 그거밖에 없었고 그걸로 달달하게 안정적으로 꿀 빨았으면 발전을 했어야 했는데 돈좀 된다고 차트 장난질 방치하고 해외 음원도 없고, 음질이 어쩌고 하기에는 어차피 무선 이어폰 시대에 유선 써 가면서 까지의 퀄리티도 안나오는데 추가로 돈 내래. 통신사 요금제로 지니뮤직 써봤는데 차트 3달동안 안바뀌는거 보고 어이없더라
작곡가 가수들은 당연히 글로벌 플랫폼에서 곡을 발표하고 소비되길 원하겠죠. 앞으로는 더욱 그렇겠죠. 음악도 내수용과 글로벌 마켓용으로 양분될 겁니다. 결국 실력있고 인기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수들은 국내 차트보다 글로벌 차크에 집중하겠죠. 그 뒷 이야기는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네요.
애초에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기존 사업체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을 정당하게 말하는 것 부터가 대한민국 경제구조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음. 기존 사업체가 경쟁에서 도태되면 망해야지. 왜 이렇게 능력없이 누리기만 하는 기득권이 망하는 걸 노예들까지 두려워 하는건지 ㅉㅉ 당당하게 경쟁력으로 승부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