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은희작가의 작품은 오컬트와 좀비를 다루어도 사람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굶어죽어가는 아이를 제물삼아 잔치를 벌이던 사람들의 기름지고 풍족한 미소가 지금까지 악귀의 모든 장면중에서 제일 소름끼치고 무섭고 너무 아프고 슬펐다. 김은희작가가 돈의 문제를 다룰때 가장 매력적인 지점이 돈이 자극하는 인간의 본능. 나병희의 입을 빌어 말했던 돈이 없어 불행해본적이 없음을 지적할때 보여준 다면적인 태도이다. 우아함과 존엄을 지키기위한 최소한의 생계나 생존을 등한시하지 않는 겸손과 더불어 더 많이 가지기위해 가해지는 약자에 대한 만행을 동시에 보여준다.
반전에 반전이었어요. 악귀는 결국 인간의 탐욕으로 무고하게 희생되는 아이의 얘기지만 최고 빌런이 해상의 할머니였네요. 인터뷰에서 은희 작가님이 청춘드라마라 하셨으니 사회초년생 그리고 냉랭한 현실에 착취되고 희생되는 젊음을 좀 보게 되는 것 같았어요. 역시 인간이 제일 무섭고 앞으로 회차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하네요.
The way she cried in this episode.... I can't even explain it -the way my heart ached with her wailing. It was already such a sad, tragic story but Taeri's scream literally pierced my heart. She's such an amazing actress!! My words won't be able to do justice to just how good she is!!
I just wanna share the thing, careful if someone knocking behind the door, here in the Philippines before knocking we often use the words 'Tao Po' means I'm human not Aswang
김태리는 이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로 한국 영화의 진주 1위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김태리 너무 사랑해 지금 촬영중 한국의 찬 공기 속에서 인공비🌧 속에서 연기할 때 너무 추울 것 같아서.❤ Kim Tae-ri must be an actor who can earn the title of No. 1 pearl of Korean cinema with his acting in this movie. I love Kim Tae-ri so much I thought it would be too cold to act in artificial rain🌧 in the cold air of Korea during filming.
this episode making everything so clear, i love it !!!! its so sad that professor and san yeong having a hardtime like that, their acting is insanely good !!
지금까지 나온 귀신들과 에피소드를 보면 김태리의 악귀와 이목단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첫번째 아동학대받는 여자아이는 이목단을, 두번째 학생들이 자살한 이유가 돈인데 염해상 집안도 돈때문에 어려움에 처해졌고 세번째 타인에 대한 욕망, 욕심으로 아귀에 씌여 다른사람을 죽게 만들고 나아가 자신마저 파멸해버린 것은 돈에 대한 욕망으로 태자귀를 만든것과 닮아있어요.
붉은 댕기. 푸른옹기 조각. 옥비녀. 흑고무줄. 초자병... 붉은댕기..흑고무줄.. 어린 여자아이들의 추억의 물건들이죠. 옥비녀는 여자아이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푸른옹기 조각은 어렸을 쩍에 남자아이들이 비석놀이 할 때에 많이들 선택해서 사용하여 놀았던 기억이... 초자병은 실험도구 아닌가요? 과학실험할 때 쓰던 유리병을 초자병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뭐 암튼.. 어린아이에 맞춰진 물건이라면 붉은댕기.. 푸른옹기 조각.. 흑고무줄.. 괴리감이 있는 물건은 옥비녀와 초자병 옥비녀는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한 거리감이 있는 건 역시나 초자병이네요.. 뭔가 다른 악귀가 진짜 악귀가.... 진실의 악귀가 있는듯 무엇인가를 막으려는 악귀..... 이 것인지.. 저 것인지.. 그 것인지.... 방해하는 인간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드라마 보면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앞 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느껴지는 건. 무당 최만월이가 태자귀 만들 때에... 무엇인가 잘못된 주술을 하여.. 여자아이 이목단이를 제물로 쓰이게 된 것이고 뭔가 다른 무언가가 욕심이 강한 재물욕이 어마무시하게 강한 사악한 악귀가.... 태자귀와 악귀가 함께 있는 것은 아닐지...
The shadow of the evil spirit was present when Sanyoung was crying. I think that Mukdan made Sanyoung feel what happened to her, not just see. That is why Sangyoung was crying with a burning heart and anger at what the teacher's family had done As if Mukdan herself was crying
드라마 초반에 나온 출생 신고 안 하고 딸을 몰래 없애려고 한 부부 때문에 그때부터 시그널 볼 때를 생각났어요 그 드라마가 분명히 귀신 안 나온 거였는데 여느 때보다 더 추웠어요 마음도 몸도 다 얼게 느껴졌고.. 이번에도 그렇고 비록 시각상은 귀신 나올 때가 무섭지만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치를 떤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악귀 역시 너무 잘 쓰셔.. 배우도 잘 뽑았어.... 연기지만 태리가 하던 연기는 늘 연기처럼 느껴지지 않고 그냥 그 역할 자체..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저 눈 있는 달부터 벌써 무서워하는 겁이 너무 많은 내가 악귀를 본다니... 작가님과 배우에 진심이 아니었으면 도저히 해냈을 수가 없어... ㅠㅠ
@@user-ks6qt9rj8s 왜 이승에 남아있었는지는 정확히 드라마에서도 설명되진 않더라구요 악귀를 만든 정체를 우진이가 알고 있었고 그 정체가 해상이 집안이였기때문에 해상이가 알게 될 상처?를 고려해서 계속 이승에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우진이가 생각하는 해상이는 소중하고 가족처럼 생각하는 친구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어둑시니에 해상이 대신 희생해서 사라지는 것처럼..
@@user-ks6qt9rj8s 우진이가 해상이를 살리기 위해 해상이 앞에 와서 어둑시니가 다가오는 쪽으로 더 가까이 서 있었기 때문에 우진이가 끌려간 것 같아요 저는 우울해져 있는 살아있는 사람만 어둑시니가 잡아가는 줄 알았는데 우진이가 끌려가는 걸 보니 죽은 자 살아있는 자 상관없는 것 같아요.. 특징은 사람이 우울해질수록 어둑시니가 노린다는 점 말고는 현재 없는 것 같습니다 점점 너무 사람들을 많이 죽여서 드라마가 좀 지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