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댕기. 푸른옹기 조각. 옥비녀. 흑고무줄. 초자병... 붉은댕기..흑고무줄.. 어린 여자아이들의 추억의 물건들이죠. 옥비녀는 여자아이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푸른옹기 조각은 어렸을 쩍에 남자아이들이 비석놀이 할 때에 많이들 선택해서 사용하여 놀았던 기억이... 초자병은 실험도구 아닌가요? 과학실험할 때 쓰던 유리병을 초자병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뭐 암튼.. 어린아이에 맞춰진 물건이라면 붉은댕기.. 푸른옹기 조각.. 흑고무줄.. 괴리감이 있는 물건은 옥비녀와 초자병 옥비녀는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한 거리감이 있는 건 역시나 초자병이네요.. 뭔가 다른 악귀가 진짜 악귀가.... 진실의 악귀가 있는듯 무엇인가를 막으려는 악귀..... 이 것인지.. 저 것인지.. 그 것인지.... 방해하는 인간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드라마 보면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앞 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느껴지는 건. 무당 최만월이가 태자귀 만들 때에... 무엇인가 잘못된 주술을 하여.. 여자아이 이목단이를 제물로 쓰이게 된 것이고 뭔가 다른 무언가가 욕심이 강한 재물욕이 어마무시하게 강한 사악한 악귀가.... 태자귀와 악귀가 함께 있는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