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이―정―환. 세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이정환을 구원자라 부른다. 이정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 이정환의 검. 이정환. 내 삶의 빛,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아아. 이-정-환.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이.정.환. 아침에 한 손에 연장을 들고 서 있을 때 키가 5피트 10인치. 그는 환(還), 그냥 환(還)이였다. 양복의 구두 차림일때는 전투형 알레코이였다. 하스에서는 대법관. 서류상의 이름은 이정환. 그러나 내 표가 그를 향할땐 언제나 이정환이였다.
이번 하스스톤 패치 보면서 느낀 게 하스스톤 운영이 전반적으로 TEAM끼리 협업하면서 의사소통이나 부서 간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구나 싶음. 밸패 팀 새로 들어오고 나가고 하면서 멤버도 바뀔텐데 이전에 하스스톤이 TRPG 장르에서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는데 꼭 몇 개가 따로 논다는 느낌을 보면 엑조디아가 손발 지멋대로 움직여서 각자 뒤져서 무덤가는 꼴 같아보여서 아쉬움 (대표적으로 모험부터 전장까지.....) 용두사미가 있다면 하스스톤이 아닐까? 하는 마음. 참 아쉬움. 그거랑 별개로 레니아워님, 저는 왜 돌진이라는 두 글자만 보면 메스꺼울까요? 항상 돌진 키워드가 붙으면 개~~GR을 한번 하고 간 기억이 아련하네요. 꼭 불닭 볶음면 먹고나서 느껴지는 위장 속 뜨끈함에 벌써부터 똥꼬가 무서워지는 것 같달까요. 돌진 키워드는 참 조심히 해야하는 듯....?싶음
영상 초반에 나온 '왜 하스스톤 밸런스팀은 패치할게 생기든 생기지 않든 일정기간 동안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지에 못을 박아놓느냐'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업데이트가 존재하는 모든 pvp 온라인 게임에는 패치에 따른 메타가 존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확장팩에 따른 덱 메타, 롤 새로운 아이템 출시에 따른 챔피언 메타 등이 있겠네요.) 이는 랭크나 프로대회가 있는 온라인게임이라면 그 추세를 픽률로 알 수 있게 됩니다. (랭크나 프로는 보통 이기는게 목적이기 때문. 강한걸 찾고 강한 캐릭터를 하는게 보통이니까 강하면 재미가 없더라도 픽률이 높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이 메타라는 것이 장기간 유지되거나 너무 강해서 이걸 하지 않으면 무조건 지게 된다면 유저들은 흥미를 잃기 마련입니다.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은 오버워치의 33메타, 롤 깃발/향로메타, 피온 중거리 메타등이 있겠네요.) 그래서 게임은 밸런스패치를 통해서 나오는것만 나오지 않게 하고 게임의 다양성을 늘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강함=픽률 높음/너무강함=매판 똑같음=질림)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게임이 밸런스패치를 하는 이유는 => 게임성을 바로잡고 메타에 변화를 주어 > 유저들을 게임에 잡아두겠다!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스스톤의 경우, 오히려 패치를 자주 진행하면 유저를 잃게 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는데 이 이유는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다르게 유저가 메타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해야하는 행위가 타게임에 비해 어렵기 때문입니다. 롤에서의 메타의 전환 : 레벨업 한번 하면 챔피언 구매 가능한듯, 게임 재화로 아이템 다른거 사면 됨. 피온 : 이미 사둔 선수들로 플레이만 다른 방식으로 하면 됨. 옵치 : 전장에 맞게 픽만 다른거하면 됨. 하스스톤 : 퀘스트 깨서 재화 모와서 카드팩 열심히 까서 중복 겹치거나 메타아닌 카드들 가루 싹싹 긁어모와서 1티어덱 겨우 하나 만듬...
이 때문에 덱을 만들고 패치되면 물거품이 되니까 그 차원에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해당 기간동안은 패치 안할게요 라고 공지에 못을 박아두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밸런스패치처럼 기간을 정해두고 패치 방식에 대해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잘 타협해서 좋은 패치 방식이 나와 여러 캐릭터들과 덱메타가 나와 재미있는 하스스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줄요약 : 패치>메타형성, 강함>이김>픽률 높음>자주나옴>질림>유저이탈 밸런스패치의 이유는 유저의 이탈을 막기 위함이기에 유저가 떠난다면 밸런스패치 할 이유x 하스스톤 유입은 카드가 많이 없어 덱 여러개 굴리기 힘들고 1티어덱 만드는 것 조차 힘들듯. > 패치로 인해 약해지면 플레이 가능한 덱 x > 그래서 안심되게 기간을 정해두고 패치를 진행하는것 같음.
@@AKkamJjakYiYa 한장씩 잇는건 특징으로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올드 복귀유저라 이런 예시밖에 안떠오르긴 하는데) 천벌 육성 4코33 드로우or마나수정 크툰확팩하수인 2코 1드로or마나수정 주문 등 하다못해 마나수정을 나무정령으로 바꾸는 주문이라던지 이중직업 상대마나뺏기 등 그런 마나수정 or 선택기믹이 꾸준히 나와줬는데 점차 그런 특색을 하나씩 없애는 기조같아서 '그럼 노루 아이덴티티는 과연 뭘까' 싶어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