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py2en9fi3i만들어진 병상은 채워지게 되어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뢰머의 법칙인데요, 어짜피 안락사 해서 자리가 비어도 공급을 줄이지 않는 이상 그 자리는 누군가로 채워질것입니다. 오히려 돈이 되는 질병 병동으로 바뀌어서 더 돈 벌 수 있을걸요? 의사가 돈만 밝힌다는 관점으로만 보면 오히려 찬성하는 게 맞겠죠ㄷ; 의사가 무조건적으로 안락사 반대한다는 건 억까아닌가 싶습니다.
할머님께서 10년 넘게 정신도 없고 요양원에 누워만 계시다가 올해초에 돌아가셨습니다. 쓰러지시고 1~2년은 그래도 가끔 정신 차리시니 어머니와 함께 뵈러 갔는데 그 이후로는 호흡만 붙어계시는지 어머니가 같이 가보지 않겠냐는 권유도 안하시더군요.. 그 후 10년 가까이 죽은거나 다름없이 살아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회복될거란 희망도 없는데 호흡만 붙여 살려놓는건 가족들에게도, 환자 본인에게도 몹쓸짓이라 생각하네요.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입니다. 환자들 안쓰러워요,,, 그나마 멘탈 있으신 분들은 제발 좀 죽여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러다가 멘탈 나가신 분들은 평생 콧줄로 밥먹고 소변줄, 기저귀하고 가래 못뱉어서 강제로 카테터 넣어서 가래 빼냅니다.... 그와중에 욕창생겨서 매번 드레싱합니다. 멘탈은 멀쩡하나 대화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평생 저렇게 고문당하다가 죽는 날을 기다립니다. 간호사라 어쩔 수 없이 가래를 빼낼려고 입에 기구를 넣으면 환자가 괴로워하고 버둥거리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럴때 마다 제발 안락사가 허용되길빕니다...
안락사는 허용해야함. 조부님이 병환으로 병동에 계실 때 정말 끔찍한 장면들 많이 봤고 그로인한 가족들의 고통도 연이어 봤음. 아무 의미없는 연명치료는 도덕성을 지키기 위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욕심이지 않나 싶음.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정말 떠나고 싶은데 못떠나는거임. 물론 자의가 아닌 타의적으로 떠나길 강요하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음. 거기에 맞춰 법도 만들고 보호해야함. 하지만 상당수는 가족의 경제력 상실과 본인 고통 때문에 빨리 끝내길 바라는 사람이 진짜 많음. 중환자 한명이 가져오는 가정 경제 상실과 생활이 피폐해지는건 누워있는 사람도 눈뜨고 못봄. 요즘 같은 시대에 아파서 가족의 경제력까지 상실 시키면 여러모로 괴로움.
둘째아기가 패혈증땜에 인큐베이터에서 두달동안 눈한번 못떠보고 엄마품에 딱 한번 안겨보고 하늘나라로 갔었는데 다양한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참 복잡했던 기억이 나네요. 의사는 아이가 죽을거라고 어려서 심장이 버텨주는거라고하는데, 하루종일 관꽂고 위에서 분유가 역류할까봐 분유도 못먹이고.. 수액맞느라 온몸이 터질듯이 팅팅 붓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어차피 떠난다면 이렇게 아프기만 하다 가는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그래도 아이가 살려고 버티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하루라도 덜 고통스럽게 빨리 떠나길 바래야할지, 조금이라도 더 살아숨쉬길 바래야할지도 모르는채로 그냥 아이가 부어가는거만 지켜보다가 떠난날 그냥 정신적으로 무너졌던 날이 기억나네요. 남들은 자식이 죽으면 괴물같은소리를 내며 운다는데 저는 감정이 뒤섞여서 울음도 많이 나질않았어요... 아픈아이들이 가득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시끄럽게 울수도 없어서 소리삼켜가며 심장멎은 우리아기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안아보았네요.. 안락사를 선택할수없는 환자의 안락사를 선택하는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안락사가 참 힘든 선택이 될거같아요. 안락사를 선택하자니 내가 하늘나라 보낸것같고..안하자니 고통스러워하며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하고... 그렇지않고 본인의 선택으로 떠날수있게된다면..그나마 나을까요.. 안락사를 선택한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주긴 해야겠지만 너무 마음이 아플거같아요...
저희는 태어날 때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만약 선택권이 있었다면 안 태어났을 사람들이 억울하게 태어나 고문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걸 약하다며 비꼽니다 네 약한 거 맞습니다 그러니 약한 사람들을 편히 보내주시고 강인한 사람들만 산다면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제발 인권을 존중한다면 모두에게 안락사 허용해주세요
결국 죽음을 눈치주는 사회가 될것임. 넷상에서는 노인들 사회에 부담만주는 기생충이라며 제발 안락사해라며 여기저기 밈들이 양산될꺼고, 개념없는 ㅈ고딩들은 뒤에서 낄낄대며 소리지를께뻔함ㅋㅋㅋ 왜이렇게 예상하냐고?ㅋㅋㅋ 현재도 양심없다고, 노인들 나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는인간들이 태반이고 넘쳐나니까
@@user-nd6vn7kr1i 스위스 벨기에처럼 국내에 시설을 극소수로 마련하고 독방에서 수차례 검증하에 의사와 1대1로 실시하게 되면 안락사 악용될 일 없습니다. 언제까지 구더기 무서워서 장 안담글거에요? 정작 중환자분들, 삶이 힘든 분들은 안락사 하고 싶어서 정말 괴로워하시는데요
저는 안락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폐암 4기로 지금 수술도 불가능하고 방사선 치료도 불가능하고 유일한 방법인 먹는 항암 치료제로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다행히 큰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마음 한켠에는 ' 혹시나... ' 하고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한 암인데 내 생명 원치 않게 연장해서 가족들에게 심리적 , 경제적 짐이 될 바이엔 편안하고 그나마 덜 아플때 안락사 해서 덜 고통 스럽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4기의 암환자들은 연명치료 해도 결국 완치는 안되고 원치 않게 고통만 더 받다가 가게 됩니다. 과연? 그것이 환자에 대한 인간다운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환자 보호자도 환자가 고통스러워 하며 연명치료 받는 모습을 원할까요?? 안락사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이야 본인이나 가족들이 건강하시니 쉽게 쉽게 반대를 하지만 실제 환자인 저는 간절하게 찬성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환자들도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건강하고 관련 없는 종교단체나 인권단체가 환자의 인간다운 삶으로 마무리 할 권리를 침해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sjwclover 그건 진짜 단순하게 ' 안락사 ' 라는 것만 생각했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임 유럽의 경우 안락사의 기준과 조건을 까다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명의 의사들의 의학적 , 객관적 판단과 진단으로 결정하게 했고 심지어 경찰 입회하에 진행하는 국가도 있음 우리도 이와 같이 엄격하게 관리하고 진행한다면 악용하는 사례는 금방 적발 할 수 있음 결국 악용의 소지가 있다 라는 말도 안락사를 반대하기 위한 변명일 뿐이지 실제로 앞서 진행하는 국가들을 보면 ' 악용해서 사회적 논란이나 문제가 된다 ' 라는 국가는 없음
부작용이 무서워서 시행을 못하면 담배도 술도 부작용이 확실한데 팔지 말아야하는 것 아닐까? 안락사가 허용된다고 해도 생명인만큼 무엇보다도 더 신중하게 진행될게 뻔한데. 위법적으로 진행하면 처벌을 강하게해서 제도적으로 먼저 안전망을 설치하고 시행하면 되지않을까? 날때부터 선택한 적 없는 나라를 위해 교육,근로,국방,납세의 의무 모든 의무를 다했는데 왜 내가 극한의 상황에 이르렀을때 존엄성을 지키고 죽을 권리는 선택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일까? 떠날때 눈물로 가득찬 장례식장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하고 감사인사를 서로 나누면서 눈감으면 안되는걸까? 군대에서 어린마음에 했던 ’대체 나라는 날 위해 뭘 해준걸까?‘ 하는생각이 다시한번 드는 영상이다.
@@user-zp2yk6bu4v 강한워딩이라 맥락이 아닌 해당 워딩에 집착하시는것 같습니다. 네. 말씀하신 그런 좋은점도 누렸죠. 하지만 국민이 체리피커처럼 받기만 했나요? 대부분 부여된 의무 모두 성실히 다해왔고 불평불만하면서도 앞으로도 저처럼 성실히 다 할 생각일 겁니다. 제가 나라를 존중하는만큼 국가는 날 존중하는 느낌이 들지않으니 권리를 주장하는 겁니다. 무작정 안돼가 아니고 이제는 논의가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희망도 없고 고통만 가득한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통을 대물림하지않도록 배려하면서, 악용되지 않게 제도적 안전장치와 법을 강하게 만들고 선택할 권리를 줘야죠. 최소한의 논의라도 하던지 몸도 아픈데 왜 마음까지 아픈채로 생을 마감지어야합니까? 태어날때 권리가 없었듯 갈때도 없어야하나요? 내가 이나라 사람으로 살다가 행복하게 죽을 권리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불가능한걸까요?
고통 없는 죽음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다 보니 안락사를 제외한 모든 자발적 죽음은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생명보험처럼 1년 정도의 죽음숙려기간을 의무화 한다면 일시적인 감정으로 죽음을 택하는 분들이 1년 후에 예약된 안락사를 취소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탄으로 죽음을 꿈꾸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신경안정제 수면제 진통제 등도 고통과 두려움을 막을 수 없으니 어지간하면 삶을 선택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늘 죽음을 곁에 두는 각오로 살지만 사람은 사람을 꿈꾸며 살게 되더군요. 죽는 이유도 사는 이유도 다 사람 때문이니까요.
@@user-oz2dl8ux3v 뇌사가 아니라도 법에 따른 질병들이 몇개 있어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에이즈, 만성 간경화, 암 같은 것들이요. 식물인간은 대뇌기능 정지이지만 .. 소생될 확률이 아주 낮은편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심한 경우엔 의식은 남아 있는데 표현을 못 하는 경우도 있어요
찬성. 개인적으로는 존엄사 라고 하고 싶다. 선택없이 태어났지만 죽을때라도 선택하고 싶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는 일찍이 깨달았지만 왜 살아야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삶은 소풍 처럼 왔다가는거라는데 내겐 형벌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지만 진짜 개똥 밭에 굴러본 사람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말이다. 어떤 사람에겐 10의 고통도 참을수 없지만 어떤 사람은 99의 고통도 괜찮다고 한다. 괜찮은 사람은 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보내줬으면 좋겠다. 올바르게 실행되려면 백만년의 세월이 필요하겠지만, 논쟁은 계속되어야 한다.
소아우울증에서 조울증으로 바뀐 24살 정신질환 환자인데 괴로워요 대학병원 다니면서, 반려동물 키우면서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괴로워요 매일 약먹기 싫어요, 남들처럼 아침에 주 5~6회 일 하는 것도 힘들어서 주 4~5회 적게 일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하는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막막하고 매일 멜라토닌 수면제 없으면 잠못드는 아침, 밤도 힘들고 폭식하는 것도 힘들고 24년 어리다면 어리고 다컸다면 다큰 나이인데 너무 힘들어요... 하루빨리 안락사가 허용 됐으면 좋겠어요 약을 먹어도 증세는 더 심해져요.. 옛날에 했던 삶을 살고 있다는 자해와, 스트레스 받으면 했던 자해를 완전히 끊었다고 생각 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 이성을 잃고 수술을 해야 할정도로 깊게 상처를 내요. 이성을 잃어서 고통도 안느껴져요 그냥 차라리 맨정신일때 행복하게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내요
애초에 '보라매 병원'사건 이후로 개인의 고통이고 나발이고 무의미한 연명에만 매달리는 한국의 세태에서는 단기간에 바뀌긴 힘들거 같네요.....진짜 한국은 문화적으로 너무 보수적이에요. ps - 댓글 다는데 자꾸 짤리네요. 보라매병원 사건 이후로 만에 하나라도 퇴원시켰다가 나중에 유족이 소송걸면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연명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바뀐건 사실입니다. 당연히 영향이 컸지요. 당장 이대목동병원 사건 이전인 2018년만 해도 소아과 지원율 100%가 넘었습니다. 5년만에 지원자가 한자릿수가 된거에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크는 생각보다 저항감이 큽니다. 당장 여러분도 자칫하면 법적 처벌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과감히 행동할 수 있을까요?
법원 판결 의료진을 살인죄의 방조범 인정 법원은 정상을 참작하여 의료진은 물론 살인죄의 주범인 피해자의 부인에게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살인죄의 방조범으로 처벌받은 의료진은 상고하였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 이후 의료기관에선 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퇴원 요구도 거절하게 되었고, 안락사 논의에 영향을 끼쳤다. 라고 합니다
등떠밀려 죽을거라고 안락사 반대하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영상은 보고 떠드는건가 싶다. 12:40 캐나다의 경우 죽음이 합리적으로 예측가능한 사람들에게 국한되는데 한국도 이렇게 하면 악용우려 없지 않나.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닐텐데 삶의 끝 정도는 내가 정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음...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적극적 안락사가 허용되면 오히려 자살률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자살의 경우 많이 고민하신 뒤에 실행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충동적으로 실행하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거든요. 결국 자살은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결정인데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그곳으로 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상담을 하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생각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만약 적극적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오히려 이런 충동적인 결정을 완충해 주는 완충재 역할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요. 자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저의 입장에서는 그 고민을 많이 했던 제일 큰 이유는 바로 고통이였습니다. 인간은 겪어보지 못한 끔찍한 고통을 수반한 죽음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가집니다. 어떤 자살을 선택하더라도 고통을 수반하기에 죽고 싶다 생각이 들어도 주저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죠. 모순된 이야기입니다. 죽음에 대한 고통이 없어질수록 고민이 많아진다? 아니요. 고통이 없기에 더 가볍고 쉽게 죽음에 대해 접근할 것이고, 죽음의 의미는 가벼워져 쉽고 가볍게 자살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에서야 자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저의 자살을 막아준건 죽음의 고통 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웃긴게 뭐냐면 ㅋㅋㅋ 안락사 반대하는 이유가 악용문제, 생명존중 이딴 말 씨부리는데 ㅋㅋㅋ 그럼 안락사가 필요할 정도로 위독한 환자분들, 가난한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주기라도 할건가? ㅋㅋㅋ 현실적으로 안락사 반대되면 그냥 고통스럽게 죽으라는 거랑 다를 게 없음 ㅋㅋㅋ 안락사가 반대되는 만큼 현 상황이 좋아지면 나도 이해를 함. 그런데 아니잖음??? 어차피 투신자살 익사 이런 거 못막을거면 그냥 고통없이 가게 해줘...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제일 오랫동안 병실 침상에 있다가 죽는데 그기간이 평균 7년이라고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병실 침상에서 의료기구에 의지해서 수명을 연장하는게 과연 누구를 위한거냐? 안락사를 허용하는게 사회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니 이제부터라도 본격적으로 논의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 안락사 허용이 안되서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투신자살하고 번개탄 터트리고 독약 먹고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했습니다... 막말로 자살을 하더라도 고통없이 갈 수 있게 해드려야 오히려 자살률이 내려갈거라고 봅니다. 안락사 합법화 반대해서 도대체 우리 모두에게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안락사가 합법화되면 오히려 죽음에 대한 무거운 짐이 덜해져서 사람들이 서로 여유로워지고 삶에 대해 좋게 바라볼 여지가 생긴다고 보입니다.
국가내에서 상류층 기득권 정치인들 입장에선 반대하죠. 자신들을 떠받들어주고 배불려줄 국가의 노예들이 쉽게 죽어버리는데 찬성할리가 있겠습니까..? 그들 입장에선 노예들이 쉽게 죽는 방법의 선택지를 절대 주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이유는 대놓고 그렇게 말하지않겠죠. 적당한 인륜적 명분을 들어 통과시키지 않을겁니다.
정신적 질환도 인정해주세요 제발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 세상에 던져져서 고통을 겪는지 고난을 맞이했을 때 정면돌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고통을 피해가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락사는 고통을 피하게 해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제발 정신적 질환도 허용해주세요 살고 싶은 사람만 살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어요 어차피 인권 어쩌고는 다 세금 못 걷어서 둘러대는 핑계인 거 다 알고 이제 많이 뜯었으니 편히 갈 권리는 제발 주세요ㅜㅜ
죄송하지만 그.. 한국이라는 ㅈ망국가는 멀었어요...100년? 은 기다려야되요. 제가 미국 사는데 괜히 미국이 미국이 아니고 한국은 경제만 그나마 잠깐 빈짝했지 지금 한국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뭐에요? 걍 ㅈ망이지. 저도 빨리 미국 시민권 따서 아예 ㅈ한민국을뜨고 싶네요
@@user-sn8sk5kf5l 근데 그 욕심은 자기가 낸건데 당연히 본인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책임은 지가 지는건데 자본주의니 뭐니 남탓은 왜 하는겨? 이해할수가 없네 자유와 책임이 같이 있어야지 이새77ㅣ들은 교육을 어떻게 받은건지 지 원하고 필요한건 자유고 뒷감당이란 책임은 아몰랑이야
애초에 고통없이 갈 수 있는데 막는다는건, 이거야말로 인간을 경제세금노예 scv로 밖에 보지 않는 것으로 간주해야한다 보험료사기살인으로는 안되게끔 시스템은 짜면 되는 것이고, 아파죽겠다는데 살기 싫다는데 그걸 국가가 관리한다는것도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 훼손이라 생각함 정 gdp 걱정이면 인간 하나가 내는 평균 세금 계산때려서 비용처리 ㄱㄱ
이게 제일 위험한 시선임 사람의 죽음에 효율이 들어가는 생각 머지않아 출산율 나락간 여파로 인구구조가 망가진 상황에서 노인인구 부양비용이나 늘어만가는 생산인구당 부양인구가 국가를 압박할게 훤히 보이는 상황임 이렇게 갈 게 뻔할 때 효율좋게 어깨의 짐을 덜어낼 그러면서도 마치 본인들이 선택한것처럼 포장돼서 죄책감도 덜한 방법이 생기게 되면 그걸 정말 본래 의도대로만 쓸거라고 보는지?
@@user-fi8pk7um6y 누가 봐도 살 수 있는 보편적인 시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기 힘든 상황의 사람을 전제로 말함 서로의 핀트가 다른듯 그리고 삼권분립도 시스템은 올바름 그걸 바르게 사용못하는 인간들의 욕심이 문제 그럼 시스템을 욕할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도울 사람은 돕고, 그런 인간들을 벌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나도 자살은 동조 또는 방관은 하면 안된다 생각하고, 마음으로 유토피아를 꿈꾸며,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지만, 가속도를 죽음에 이용해 죽는 사람들을 보자면, 그 사람들 또한 편히 죽게 하고 싶다 삶이 고통스러운데 죽는 것까지 처참해야한다니 이보다 외로울 수가 있나? 지금 사회가 개인주의에 시니컬 오져서 한국 자살률이 그렇게 높다면 자살하는 사람을 단순히 말리기보다 사회가 나아지길 바래야하고 애초에 살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태가 좋다는건데 그 시선에서 효율이라고 붙이는건 오히려 비건강한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생각이라 생각됨
@@user-fi8pk7um6y 그리고 주장이 가정이자늠? 미국이 마약을 걍 두는 것처럼 국가나 사회에서 또는 가정에서 시스템을 이용해 국민수를 조절하거나 아무개를 죽게끔 푸쉬했다? 잔인하지만 그럼 그게 그 사회의 위치라고 생각함 올바르고 건강한 가족구성원이라면 죽길 내버려 둘까?
@@user-zc6xs8pf2y 되게 이상하게 말하는데 안락사가 합법이 될경우 죽음을 선택할수 있는건 님이 신경 안써도 된다는 그 건강한 가정인지 뭔지하는 계층뿐임 몇살에 재산 얼마는 있어야하고 자가는 있어야하고 이런걸로 죽을날 한참 먼 사람한테도 전방위 압박을 가하면서 극단으로 내모는 사회에서 절대적 경제력에서 빈약한 계층이 이 압박을 견뎌낼수 있을거라 생각함? 삶이 고통스러운데 죽는것까지 처참해야하냐고요? 삶이 고통스러운데 죽음마저 강제당하는 삶이 아니라요?
@@ohhoho5876 말 참 쉽게 하시네요 치매는 아픈 게 아니라 뇌가 죽는 병입니다. 본인의 정신이 아닌 상태에요. 조금이라도 멀쩡했으면 물건 부수고, 죽으라며 던지고 돈 훔쳐갔다며 의심당하고 집 탈출해서 길도 못찾는데 방황하고 경찰 부르는 건 일상이고 병간호하는 딸에게 뭔년이니 죽어라니 그런 말은 안하시겠죠. 그게 멀쩡했음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그걸 매일 매시간 듣는다 생각해보세요. 긴 병에 효자 없고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힘들어하는 다른 환자 가족 분들 욕되게 하는 발언은 하지 말아주셨음 하네요.
관리의 문제지 악용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함 하는게 맞다고 봄 음식만들때 쓰는 칼 휘두르면 흉기고 손쉽게 처방받는 각종 상비약들 수면제들 과다복용하면 다 독극물임 각종 규제, 최소 몇달간의 전문의 진단과 처방 등이 이루어져야 진행가능하기때문에 적어도 이 경우보다는 훨씬 관리가 잘 되고 부작용도 적을것
@@gman1968 스위스 벨기에처럼 국내에 시설을 극소수로 마련하고 독방에서 수차례 검증하에 의사와 1대1로 실시하게 되면 안락사 악용될 일 없습니다. 언제까지 구더기 무서워서 장 안담글거에요? 정작 중환자분들, 삶이 힘든 분들은 안락사 하고 싶어서 정말 괴로워하시는데요
살면서 느낄 고통이 느낄수있는 행복감보다 압도적으로 커졌을때, 죽음은 유일한 해방이자 구원임. 인간 존엄성의 완성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해 줄 떄 실현될 것. 죽고싶어도 자신의 의지로는 죽음조차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들. 조금의 연민과 동정의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고통없이 보내드리는게 맞다. 고문 시키고 싶은게 아니라면.
노인빈곤율 1위, 자살율 1위 국가에서 늙고 병들고 돈도 없어 버틸 희망도 힘도 없이 절망의 암연속에서 고통받으며 자살하거나 고독사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삶의 마지막 순간은 최소한 인간답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공동체의 의무는 아닐까? 미래 세대가 노인 세대를 부양할 수 없는 것이 이미 확정된 국가에서 수많은 노인들을 절망의 심연으로 떨어뜨리고 스스로 죽을 때까지 고통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하는 것이 과연 인간의 도리에 맞는가? 링컨의 유명한 재임취임사에서 링컨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 같은 신에게 기도하고 서로 신이 자신들의 편에 서주기를 소망했지만 신은 신만의 목적에 따라 행하시니... (성경 인용)... 그래서 노예 제도라는 죄악에 대한 심판의 날이 와 채찍으로 흘린 피와 고통을 서로 총칼로 찌르고 흘려서 다 갚을 때까지, 150년간 착취로 쌓아올린 부가 마지막 벽돌 한장까지 다 땅에 묻힐 때까지 이 전쟁이 계속되어야 하더라도 신은 참으로 진실되고 정의롭다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인용된 성경 구절은 마태복음 18장 7절인데 한국 성경 구절은 의미가 완전히 달라서 삽입하면 전혀 연결이 되지 않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이니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링컨은 이 성경을 인용해서 미국이라는 공동체가 저지른 노예제도라는 죄악, 그리고 신은 그 죄악의 해소로 남북전쟁이라는 방법을 통해 공동체 전체에게 그 책임을 물었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따라서 남북 전쟁의 승리는 북부의 승리가 아니고 남과 북 모두 신의 심판을 받은 죄인들이기에 남과 북 모두 반성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링컨이 이해한 신의 방식으로 보면 나는 해당 사항이 없고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지 않다고 외면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모든 참상은 공동체에 소속된 그 누구도 그 책임과 심판을 피할수 없다라는 겁니다.
빈곤율, 자살율... 돈이 없으니, 몸 관리 못함 -> 병이 생김 -> 고통스러운 삶 -> 삶의 질 저하 -> 자살 영상에 국가가 존엄한 죽음에 돈을 지불한다 존엄한 삶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삶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삶이 힘든 사람이 범죄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테고, 그것이 당신이나 나에게 닥치지 않을거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기본소득을 지불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저렴한 복지일수 있습니다
당연히 개인의 자유죠... 안락사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적어도 시한부, 중증말기 환자분들은 무조건 안락사를 원하신다면 해드려야죠. 대신 살아줄 수, 아파줄 수 없지 않습니까? 정작 안락사를 원하는 분들은 중증 환자분들, 돈이 없어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분들이 대부분인데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안락사를 반대합니까? 죽음을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정말 어쩔 수 없는 분들이 많은데 적어도 최선의, 최후의 선택지는 드려야되는 거 아닙니까? 당신들이 대신 아파줄 수 있나요? 치료비나 생활비를 대신 지원해드릴 수 있나요? 실질적으로 도울 수 없다면 안락사 합법화야말로 진정한 인권존중일 것입니다.
안락사가 어서 빨리 허용됐으면 좋겠습니다. 10년째 병명조차 모르는 불치병에 걸려서 매일매일 불에 자글자글 타고 동시에 손톱으로 마구 꼬집히는것같은 통증을 느끼고 살고있어요. 일하는것은 꿈도 못꿀일이고 일상생활조차 너무나 힘듭니다. 당연히 심각한 우울증 불면증 따라왔고 저에게는 차라리 죽음이 자비롭다고 느껴집니다. 적극적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하루빨리 이 지옥같은 고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