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과외 끝나고 11시쯤에 버스 정거장에서 혼자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에쿠스 차량이 다가와서 차 내리고 태워다 준다고했음 순간 소름 돋아서 다른 곳으로 피했는데 그로부터 몇 개월 후였나 몇 년 후였나 강호순이 잡혔다더라.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모르는 사람이 무료로 차태워준다는 거 절대 정상 아닙니다.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예전에 초6 일때 그 날 체육 수업이여서 야외 수업한다고 밖에서 놀고 있을 때쯤 저 외모랑 너무 흡사한 남자가 왜 혼자 애들이랑 못 어울리고 혼자 있냐면서 마침 잘 됐다고 여기 학교 학부모인데 교무실 같이 가줄 수 있니? 이래가지고 속으로 대낮인데 신발에 진흙? 잔뜩 묻어있고 어른이 아이한테 부탁을 왜 하지? 하는 순간 같은 반 친구가 아저씨가 누군데 제 친구한테 교무실 가자고 하는거냐고 어른이 애한테 부탁을 하나? 걔가 저 부르면서 거기 혼자 있지 말고 이리로 와 이랬던 기억이 아직도 크게 남아있습니다 경기광주 일대 였고요...
그리고 초등학교 때 나한테 궂이 길을 물어보면서 차에 타라고한 할배가까운 아저씨가 있었는데 거절하고나서 어떤애가 반대방향에서 그차를 탔었던 걸 봄.나도 넘 어려서 못말렸는데 애 엄마 되고 나니 그때 일이 넘 걸림. 그 소나타 하얀색 탄 할배가 날 처다보는 눈빛이 지금도 기억남. 군침 흘리면서 아깝다고 입맛다시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그 시기에 나 살던 근처 동네에 실종된 여자애들이 있더라고 ㅜㅜ
2000년 제가 10살때, 초등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좀멀엇는데 엄마랑아침에싸우고무서워서 엄마차타고집가기싫어서 학교끝나고 몰래숨어있다가 집까지 걸어간적이 있었습니다. 걸어가다보니 너무멀고..길도잘모르겟고 그런데 어떤 빨간색소형차탄(마티즈나티코정도)대학생?오빠가 집까지태워다준다고 그래서 아이고감사합니다 하고 얻어탓는데 집에거의다와서 집근처 뒷산쪽에 세우더니저보고 남자친구 사귀어봣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아니오 안녕히계세요 했는데 끝까지 저 따라와서하는말이 다음번엔 모르는아저씨가 차태워주면 절대타지마^^ 나쁜사람이니까 였음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면 난 지금 밥먹다 식탁도 여러번 엎었고 손님한테 쌍욕도 여러번하고 주먹도 여러번 꽂았음. 하고싶은건 해야지 이딴 소리 하는 범죄자들 진짜 말이 되는 소릴 해야 뚫린 귀로라도 들어주지;; 인간들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으면 강호순같은 개새끼는 죽어서 조각나서 믹서기에 하나씩 갈려서 물고기밥으로 줬음
무섭다. 살인 성범죄자 다 사형 시켜 줬으면 좋겠내요. 그 사람들은 나오면 더 심한 살인 성범죄자 될거에요. 두렵고 무섭습니다. 여자들 피해가 많아 질 것 같아요. 요즘 데이트 폭력도 나날이 심해지고 법에서는 피해자를 보호조차 안하고 참~~ 속상하고 여자들은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나요?? 경찰조차 신경도 안쓰는데~ 죽어야 되는건가요?? 다 보면 죽어서도 해결 되는게 없는 것 같내요. 열심히 하는 경찰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경찰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경찰분들 제발 일 좀 해주세요. 집에 도둑이 들어도 증거 없다고 그냥 넘어가고 참기 힘듭니다. 제발 피해자 좀 살려 주세요. 🙏🙏 강호순 문제 우리나라 범죄자들 너무 편히 해주십니다. 피해자들은 그 고통 속에서도 살아 가는데~~ 그게 오히려 더 고통 스럽내요. 죽지못해 사는게 더 힘듭니다. 피해자 보호 좀 해주세요.
나도 어렸을때 혼자 집에 까지 걸어가다가 어떤 승용차 운전 하시는 분이 근처 까지 태워 줄께 타 라고 했을때 무서워서 일부러 딱집을 우리집 처럼 이야기 하면서 아니요 괜찮아요 저희집 바로 요기 에요 하고 우리집인것 처럼 걸어 가면서 엄마 나 왔어 하고 연기 하면서 갔던이 기억이 남 ㅋㅋ
싸이코패스 범죄자들이 엄청 특이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태생적으로 감정에 무딘 사람들이 안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고 고립되면서 저런 범죄자가 되는 거 같다. 사실 싸이코패스 성향이 적절한 가정교육과 사회적 교육을 받으면 오히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멘탈 강한 사람으로 더 성공할 수 있을 거 같다.
나 이런 거 보면 생각나는 일화가 2004년 여름에 쌀싣는 자전거가 진짜 느린속도로 쫒아왔었던 끔찍한 기억이 남아있네 ㅠㅠ 시장을 지나가는 어떤사람이 자전거를 탄채로 나를 쳐다보는데 눈빛이 너무 강렬해서 표현하자면 맹수 눈빛이라고해야하나? 하여튼 유영철 아니면 정남규였을 가능성이 ...ㅠㅠ 옛날에 둘 다잡히고 나서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나서 3일 잠 못잠. 진짜 다행히 살았구나 싶어서~~
8살때 친구랑 같이 하교하는데 승용차 한대 오더니 할아버지?쯤(가물가물..) 되는 사람이 '너희 엄마 아는 사람인데 집까지 데려다 줄까?' 라고 함. 근데 그곳이 마침 우리집 바로 앞이었고 문열기 직전이었음. 우리집이 대로변에 떡하니 있는 주택이라 거기가 집일줄은 몰랐겠지 ㅋㅋ 그래서 난 속으로 '여기가 우리집인데 뭔소리야,, 아 내친구 집 말하는건가?' 싶어서 친구한테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함. 근데 어쨌든 나는 문 열려고 했던 상황이었으니까 그대로 문열고 들어오고 친구는 아마 알아서 집갔음.. 실종되지는 않았으니,, 그러고 나서 집에서 생각해보니 저 사람 뭔데 나랑 내 친구 얼굴만 보고 엄마랑 아는 사이라고 하는건지 의문이 들면서 겁나 소름돋음..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지금같았으면 친구 데리고 들어오거나 했을텐데,,
89년도 가을였는데 고3때였고 당시 화실을 학교 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뒤에 가느라 화실에서 나오면 새벽 3시 30분 이라 되게 무서웠음. 도로에 차들도 다니는게 없으니 더 무서워서 그 시간에 엄마가 매일 데리러 왔었는데 그날따라 엄마가 늦음. 길가에 서 있는데 대형 화물차들이 길가에 죽 서있었고 어느 차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누가 날 보는듯 느낌이 들어서 덜덜 떨고 있는데ㅡ 2번째 뒤에 있던 화물차에서 웬 아저씨가 학생. 하고 날 부름. 교복을 입고 있었으니 ... 그 소리 듣자마자 들은척도 않고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냅다 뜀. 조금 기다리니 엄마가 탄 차가 오는걸 보고 손 흔들고. 탐. 그때 당시 기분은 기적의 재회 쯤 됨. 그 즈음에 사회적 유행이 인신매매 였고 사라지는 여자들 많았음. 우리학교서도 그당시 아침버스가 워낙 콩나물이라 몇몇 아이들이 모여 아침 저녘 통학 시켜주는 봉고차를 구해서 통학을 많이 했었는데... 어느 통학 봉고차가 통채로 사라진 일이 있었음.... 그때 당시 생각하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음.... 이 일 이후 새벽에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학교앞 독서실 한달 끊고 독서실로 갔다가 학교로 등교... 음 이게 당시 입시시험 한달 전 일이였네요.... 학교에 사라진 봉고차 사라진 아이들... 찾았다는 이야기는 졸업 때까지도 들은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