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말은 저렇게 하지만 저사람도 굉장히 똑똑하고 나머지분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인데 방송을 제일 잘아니까 흐름을 맞추려고 자신을 낮추는거뿐이지. 이야기가 너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버리면 시청자들이 알아먹기 어려우니까 자기가 그 타이밍에 설명을 부탁하는 입장으로 나오는거임.
미국에서 입시도 겪고 대학도 나온 사람입니다. 미국도 아이비리그 들어가려면 대한민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ㅠ 한국은 성적이 1순위이자 전부라면 미국은 성적+특기가 필수라서 명문사립고 가기위해 어릴때부터 골프,수영과 같은 각종 스포츠부터 피아노 콩쿨, 연구논문, 토론 기타 등등 쉴틈없이 바쁘고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ㅠ 물론 다 그렇게 명문고와 아이비리그를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한국만큼 치열하게 사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결론적으로 상위 0.1%만이 갈 수 있는 사립고는 미국에도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고등/대학 다 나왔지만 그 차이겠죠. 미국은 일반고에서도 의지가 있고 일반 수업 특정 학점 이상 들으면 AP를 아무나 들을 수 있지만 한국은 특정 특목고등을 나온다는것 자체가 일반고등학교 (명문고제외) 랑 구분이 되버리니까요. AP를 들을 수 있는 미국 학생의 30프로와 특목고를 갈 수 있는 한국학생의 2%의 차이를 말하는거겠죠...?
특목고의 폐해는... ‘특수목적’ 수행보다는 입시 위주의 학습을 위한 기숙학교처럼 여겨지기 때문이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쉽다는 입시제도상의 취약성 때문이지. 실제 정재승 교수님 같은 분들이 주로 배출된다면 왜 그렇게 특목고나 자사고이 주장하는 교육방침에 반기를 들까...
나도 현재 보건 + 서비스직인데 학창시절때 및 대학생 때 부터 주관식 서술형 문제 받을때 결과에 상관없는 쾌감 + 직장 생활 이후로는 글쓰기에 대한 직무를 배당 받았을 때 쾌감 + 서비스직일땐 진상이면 진상 만날수록 상담하면서 더더욱 쾌감 느낄 때 내가 천직인걸 알았지 .. 지금은 그게 아니라서 너무 고통스러운 ….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미국교육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미국은 고등학교때부터 수업을 선택적으로 합니다. 동네 대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을수도 있구요. 미국영재는 모든것을 잘하는 영재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에 미친듯이 빠지고 그걸 아주 잘하죠. 영재도 여러분야의 영재가 있기때문에 그것이 수학이든 언어든 예체능이든 자기가 맞게 설계해나갈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주는거죠. 물고기에게 나무를 오르라고 하는 일이 없을수있게 하는 교육이 좋은교육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미국선 자기가 그냥 선택을해서 수학을 기본반을 듣고 ap반을 듣고 honor반을 듣고 하는데 honor반 수업을 듣다가 못쫒아가면 ap반 그리고 그것고 못쫒아가면 기본반을 듣는데 보통 학교 마다 다르지만 한국어이들이 다니는 학군이 좋은 학교는 50~60%가 기본반을 들으니 소외감도 안느끼고 어차피 반이라는 개념이 없고 수업마다 아이들이 바뀌고 심지어 학년이 섞이기도 하기에 왕따 문제도 덜한것 같다.
하지만 반박가능한게 리얼월드에선..지금! 현재! 바로! 요즘! 애들은 "이자겸의 난"을 교과서에서 배우면서 "난"이 무슨 뜻인지 모른답니다. ㅋㅋ 난이 난(蘭:난초)인지 난(I/me/myself) 난(낳다)인지 난(亂:정답 어지러운 사태. 사건)인지 그 난이 그 난인지 이 난이 이 난인지를 모른답니다... 이건 제가 꾸며낸게 아니고 EBS 다큐: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서 제기한 현실이구요 안본 사람들은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JpjOAMxFLNE.html (6:15 부분을 보세요 ㅋ)
요즘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떠먹여주는 시대죠. 예전이라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했을 문제들의 답도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굳이 생각하기보단 인터넷 검색을 하는 거고요. 댓쓴이가 말한 사고력이 저하된다는 것은, 생각할 기회의 상실도 포함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