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다 올림픽 처음인 건 알겠으나 남자 양궁은 3연패고 여자 양궁은 10연패까지 이번에 찍은 건데...그렇게까지 우려를 받을 일이었나... 기사들도 너무 자극적이고 선수들 맘고생한 거 같아서 마음이 안 좋습니다. 남자 선수들 인터뷰 보다 여자 선수들 인터뷰 보니 확 속상해지는군요.
갑자기 가만히 있는 남자양궁은 왜 끌고 들어오시나요… 그리고 참고로 연속으로 치면 3연패라는 거지 역대 단체전에서 7번째 우승입니다. 그리고 올림픽 이전에 월드컵이나 다른 국제대회에서 금을 못 따서 그런 우려가 실제로 있었던 거구요~ 어쨌든 선수의 숙명이잖아요 잘 이겨내서 다행입니다
본인들이 대신 뛰어줘서 금메달 딸 거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공정하게 선발되어 대표로 선발된 사람인데 그냥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안되나? 뭐가 그렇게 다 부정적이야. 걱정될 순 있어도 걱정되면 걱정되는 만큼 응원을 더 해주면 되잖아. 최약체라느니 못할 것 같다느니 사기 떨어뜨리는 말은 왜 필요함? 사고방식 이해 안 가는 사람들 참 많음.. 우리 선수들 넘 고생 많았어요 🙏🏻
근데 요근래 우리나라 개인전 금 은 딴 적이 있음?? 심지어 한 명은 한 끗 차이 4위로 포디움을 휩쓸 뻔 했음 역대 최약체가 아니라 역대 최강인 거 같은데?? 물론 이전에 포디움 휩쓴 적도 있지만 지금은 다른 나라 양궁 실력도 상당히 올라오고 세트제로 규정까지 바뀐 더 힘든 상황에서 저정도면 역대 최강 맞음
아테네랑 리우 이후로는 개인전 포디움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같이 올라온건 오랜만이죠. 여자는 2004 아테네때 박성현 금 - 이성진 은 이었고, 2016 리우때는 장혜진 금 - 기보배 동이었죠. 포디움을 다 휩쓴건 2000년 시드니 여자 개인전 때였고요. 그땐 윤미진 금 - 김남순 은 - 김수녕 동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