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분이 양극성 진단을 받으신 상태라, 지난 5년간 틈틈이 저널과 다양한 매채를 통해 스터디를 하는데요. 적어도 일부 칼럼 및 유튜브 콘텐츠들 중에서는 원론적이기 보다, practical 한 측면이 많은 거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도 하늘에서 자랑스러워 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파이팅요.
@@user-en7ob2bb6j 지금은 따님이 치료 잘 받고 계신가요ㅠㅠ?? 치료가 미뤄지거나 약을 잘못처방받으면 큰일나요 엄청 악화되거나 다른 정신질환도 생깁니다... 저는 치료도 미뤄지고 약도 잘못먹었는데 자살시도+입원+자해+폭식 엄청나게 했습니다 돈도 엄청 깨지고 주변사람들도 정말 힘들테니 얼른 병명 제대로 확인하셔서 치료 지원해주시길 빌게요
3:35 리튬 이후 세대의 약물을 더 많이 쓰는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구세대인 리튬이 치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급성 조증 경우에는 리튬이 빈번히 사용됩니다. 14:34 오메가 3 지방산은 우울증 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메가 3가 조증이나 경조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울인줄 알았는데 콘서타 먹고 조증으로 가서 양극성인걸 알고 양극성으로 치료를 바꿨는데 잠을 못자서 수면유도제 처방후 환각 환시 환청등등 부작용으로 쿠에타정 처방으로 아침에 일어날때 있던 환각은 없어졌는데 가끔 욕실 앞에 있는 포스터를 보면 포스터에 뭔가 있어서 진짜 누군가 보는듯해 욕실 문을 닫고 일을 보고, 집에 고양이랑 저만 있는데 간혹 잠에서 깬후 갑자기 옆방에 누가 자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한참 기분이 묘합니다. 심하진 않지만 가끔 사람아닌 것들을 느끼곤합니다. 최근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일이 있었는데 약을 먹어도 잠을 거의 못잔댔더니 쿠에타25를 50으로 올려주셨는데 그동안 양극성으로만 치료약을 먹으면서는 큰 효과가 없는 편이었는데 쿠에타를 50으로 올린후 기분이 지금까지 살면서 느꼈던 기분이 아닌..차분해진걸 느낍니다. 이전엔 양극성과 쿠에타25만 먹을땐 굉장히 예민한편이었고, 행동이 폭력적이진 않았지만 내가 이해되지 않는 일을 당했을땐 좀 공격적으로 추궁해서 그사람과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많이 참고, 다른 사람들도 기분 나빴겠다..그애가 왜그랬대? 그럴만큼 좀..일반적으로 뒤통수 맞았다는 그런일이요. 심리상담도 병행하고 있어서 이번일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담선생님한테 피드백을 받고 왔는데, 쿠에타를 50으로 올린후 그 일도 그렇게 그사람을 다그칠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지금까지 살면서 굉장히 예민했고, 숨쉬는것도 힘들다하고 살았는데 쿠에타를 50으로 올리고 지금까지 살아온중 기분이 제일 편한것 같아요. 그럼 저는 양극성인지 조현병인지.. 양극성과 조현병이 같이 있을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병원에서 수차례 뇌파 검사했는데 뇌가 거의 쉬지않고 뇌파검사하면 성인ADHD 치매 우울 불안 등등을 알 수 있다는데 제 뇌파는 뭐라 할 수 없을만큼 심하고 이런 뇌파 처음이라하셨어요. 병원에서 다른 뇌파검사기로 바꾸셔서 또 검사했는데 결과지가 앞전과 다른 데이터로 나와 비교하기 힘들지만 정상인 뇌파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조현병까진 얘기않고 양극성과 성인ADHD에 맞춰 약처방중이고 가끔 공황장애 발작 같은 증상이 있을때 먹는 신경안정제등 상비약이 따로 있는데, 쿠에타50으로 올리고나서 잠도 잘자고 마음도 많이 차분해지고.. 평생동안 살아온중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표현이 힘든데, 어린아이에서 갑자기 어른이 된것같은 기분.. 담주에 병원가면 선생님께 여쭤보기도 하겠지만, 병명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어릴때도 귀신을 몇번 봤습니다. 저희 언니도 두번 같이 봤구요
제 케이스네요.. 저도 양극성 장애 5년차입니다. 무서운 존재에 대한걸 인지할 때가 많아요. 근데 저는 교회를 다녀서 그런 것들을 실제적으로 믿었는데 우선 병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니 접어두고.. 너무 공감됩니다. 샤워할때나 누웠을때나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ㅠㅠ 고통스러운 하루가 얼른 사라지길 기도드립니다.
잠도 안 오고 여기는 나를 잘 모르니까, 내 이야기를 써볼게요 읽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사건의 시작은 중1때 였어요, 그때 엄마가 그냥 저희 아빠랑 절 낳은 게 재혼인 걸 처음 알았고, 엄마가 절 낳기 전 가정이 있다는 걸 알고, 어긋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처음 우울증을 판정 받고, 학교 다니면서도 유서 쓰고, 라방 키고 죽을려 하니까, 친구는 당연히 떠나고, 14살 부터 18살 까지는 우울증이였습니다 근데 19살이 되면서, 조울증 판정을 받고, 20살이 된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 했을 때는, 아빠가 집에 일주일에 한번 씩 올 때, 우울증 일 때도 늘 더 과하게 반갑게 우울증인거 숨길려고 늘 제가 괜찮은 척 하다보니 조울증이 된거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약 계속 먹는 것도 질리네요
힘 내세요 부모님은 자녀가 이렇게 맘이 아픈병이 있으면 하늘이 무너지고 심장이 녹아내리는것 같은 고통이고 미안해 하실겁니다 부모는 자녀가 인생의 전부입니다 저도 우리딸이 이렇게 아프단 소릴듣고 살기가 싫어졌고 정말 내가 대신 아프고 우리 아이가 빨리 건강해져서 예전의 사랑스럽던 때로 돌아기기만 기다린답니다
선생님 저는 중증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시도를 하고 실패해 대학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양극성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증상들을 보니 정말로 저랑 똑같더라고요 마지막에 미운오리새끼 처럼 그럼 환상을 정말 굳게 믿고 살고 그것에 타협을 못해 현실에 적응도 못하며 살았어요 지금은 대인기피 불안장애로 힘들지만 급격한 우울증세,조증증세가 낮아졌지만 저는 환경 때문에 병이 생겼거든요 나을려면 환경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환경과 타협을 하며 살아라 라는건 정말 또 다시 자살을 해야 할 만큼 힘들어요 불합리함의 저항을 하고 싶지만 그럴 능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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