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23조던 군인사법 시행규칙 제34조(사관학교 등의 중퇴자에 대한 계급 부여)에 따르면 ‘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의 1학년 및 2학년 재학 중 또는 사관후보생과정 재학 중에 퇴교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 재학 기간을 다음 각호의 구분에 따른 비율에 따라 제32조 제2항에 따른 병의 진급 최저복무기간으로 환산하여 그에 상당한 계급을 부여할 수 있다. 대체 뭐가 저러한 규정 절차가 없었다는거지? ㅋㅋㅋㅋ
2번째 사연처럼 성격이 FM에 빈틈없으신 분들이 안좋은 별명을 많이 갖고 계신데 실제로 저분처럼 첫인상을 좋게 정립 하신분들은 동네 아저씨 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작은실수는 그냥 너그럽게 아무일도 없이 넘어가주시고 좋습니다. 저도 저런 경우였는데, 작은 배려담긴 행동으로 크게 보답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저희 부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이해가 잘됐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네요 소령님과 전투화 제목부터 화창했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이 첫 복날이네용!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내일은 몸보신으로 닭요리 어떠신가용?? 침고이네용ㅎㅎ 벌써 7월도 중순을 달려가고 있네요 항상 얘기들어주셔 감사드리고 항상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전설의 병장 18호봉... 저런 경우로 병장된 선임 진짜 봤음. 처음엔 군번이 꼬여서 비슷한 선임 군번, 동기 군번 선임들이 다들 엄청 어색해했는데, 원래 소대장으로 왔었어야 할 그 분의 계급은 계급대로, 훈련은 훈련대로 받은 사람을 인정 안해줄 수 없다는 선임들의 말 속에 동의하며 어느새 다들 대우해주던데, 리더쉽도 좋고 성격도 유하고 싹싹하니 간부님들 포함해 부대 모두가 좋아했음. 분대장 달고 위 아래로 쪼들리면서 가장 힘들어할 때 고민상담도 많이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줬던 좋은 형이라 되게 기억에 남음.. 소대장이 됐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
나 군대있을때 이 비슷한 경우가 있었음. 사관학교 출신인데 4학년때 안좋은일이 있어서 퇴교 조치. 그래서 군대입대하니 사관학교 때문에 병이 아니고 하사로 입대. 처음 전입왔을때 신상 적는데 기수 보니 사관학교 몇기 도태. 중대 중위랑 사관학교 동기. 사관학교 출신이라 그런지 다른 부사관들이랑 달랐음.
안녕하세요 첫 번째 사연 제보자입니다! 몇 가지 msg가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구성을 잘 해주셔서 몰입하여 영상을 봤네요ㅎㅎ 첫 번째로 아버님께서는 준장이 아니신 예비역 대령이셨습니다! 두 번째로 당시 형이 진로 고민하던 게 항공준사관, 통역준사관 2가지였는데 자대가 항공쪽이다보니 부대에서 근무하시는 항공준위 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항공 준위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병장 월급 15만원 조금 안 되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내가 너보다 병장으로 빨리 시작(?)해서 월급 많이 받고 많이 모았다고 웃으면서 px가서 맛있는 거 자주 사주던 기억이 나네요. 마음 고생 많이 했었는데 한 번도 티내지 않고 묵묵하게 진짜 군생활 열심히 했었습니다! 후에 전역 후 준사관 시험 합격 후 항공학교가서 수료후 준위로 임관하고 한 3년간 연락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각자 가정도 있고 나이도 30대 중후반을 달려가다보니 자연스레 연락이 끊긴지는 오래 되었고 가끔 카톡 프사 훔쳐(?)보며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하늘을 비행하면서 붉은 노을과 지평선을 볼 때 가슴이 벅차 오른다던 말을 자주해주던 게 기억에 남네요! 지금도 어디선가 불철주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무탈하게 군생활 후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근데 좀 불쾌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건 이해가 감 신병이라고 왔는데 갑자기 병장을 바로 달아버리니 여태껏 내가 이등병으로 들어와서 갖은 고생 다하며 겨우 하나씩 쌓아 올린 병장 작대기를 무슨 치트 쓰듯이 하루 아침에 달아버리면 나와 같은 급으로 취급 하지 않았을듯 함 물론 ROTC훈련 다 소화하며 고생한건 알아도 인정하긴 쉽지 않았을듯 지금 생각하면 뭐 그따위가 대수냐 라고 생각이 들지만 군대 있을당시엔 저런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꺼 같은
첫번째 분 보니 ROTC인가 3사인가 중퇴하고 와서 전역까지 몇달동안 병장으로 병 인적명부 제일 맨 위에 있던 고참 생각나네요 정말 멋지고 착하고 잘해주었던 고참인데 저희는 부조리나 이런거 적고 워낙 잘한 형님이라 다들 존경하고 존중하던 분이었죠 첫번째 사연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뭐하고 살고 있을지 워낙 짬밥 차이 많이나서 사적으로 친해지지는 못했는데
저런 케이스 전역할 때 쯤 들어왔는데 rotc 훈련은 다 받고 온거라 그냥 군생활 다른데서 하고 왔구나 싶었는데 다른 중대라 얘기만 듣기는 했는데 최고참이 형성하는 분위기가 중요한거 같음 거기 병장들이 그냥 살갑게 대해줘서 다들 친하게 지내고 이병부터 병장까지 그냥 하하호호하고 지냈다고 함 군무원과 병사 사이 취급 당하는 느낌이었음 ㅋㅋ
맞선임분이 딱 저케이스인게 같은 운전병이고 내가 입대일이 한달 빠른데 난 훈련소부터갔고 그분은 훈련소스킵하고 후반기교육부터 바로갔음 그래서 자대가보니까 나보다 늦게입대한사람이 나보다 선임인데 맞선임이 병장인.. 상황이 되어버림 우리부대같은경우엔 달단위로 동기생활관을 썼었는데 전역일에 맞춰서 일병대우받으면서 똑같이 시작함 월급만 많이받고 다른일병들이 ㅇ뱀(성+병장) 이라면서 불러도 아무도 태클이 없었음 참고로 4학년까지 여름 겨울 여름 3번 받고 일반군입대하면 방학별 1달씩이라 3개월치 만큼 전역일 줄어들고 3학년때 다치거나 임용포기로 입대하면 상병으로 시작한다고 들었음
30년 전 사우나 갈 때 근처 세차장에 세차 맡기고 사우나 들어가서 구두 맡기고 목욕 끝나고 광 나는 구두를 신고 세차된 차를 몰고 집으로 왔는데 이 모든게 1만원이었습니다. 차가 작아서 세차는 6천원이었고 사우나는 3천원, 그리고 구두 닦는데 1천원을 준 기억이 나는데 두 번째 사연자 분은 저보다 몇 살 많으신 분인 것 같네요 ㅎㅎ.
본 내용과 조금 다르지만 80년대 군번인데 당시에 조기 진급제도가 있었죠 14개월쯤에 병장 진급하고 분대장 교육 8주 수료후 하사달고 주로 자기소대 분대장을 하는데 엊그제까지만 해도 후임이 분대장이 되다 보니 여러가지 갈등이 생겨 90년대 접어 들면서 병 분대장으로 바뀌게 되죠 조기 진급만 하고 분대장 교육을 가지 않을 경우엔 병장을 오랫동안 하게 되며 가끔 상병 고참급이 자기 밑으로 집합 시키면 병장이 집합 당하는 그런 웃기는 일도 일어 나곤 했죠...
@@erwin-cl5xy 저는 해당 월에 병장으로 진급한 분들과 동일군번인 것으로 대하라고 부대장님께서 지시하셨었어요ㅎㅎ 덕분에 사연자님처럼 상병들과 살짝 얼굴붉힌적도 있지만 무난하게 잘 지내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2010년 중반대 군번이라, 부조리혁신 이후 세대다보니 군대가 그렇게 빡세진 않았던것같습니다^^;
92년군번인데 94년 육사1년이상하다 온 지중천이병 생각나네요 후견인으로 평상시 아들이라 불렸는데 그게 몹시 듣기 싫었는지 ㅎㅎ 대대장도 육서츌신이라고 따로 면담해서 지이병 잘 챙겨달라는 부탁까지 받고 그런데 계급은 이등병부터 시작했죠 군가 사격 내무생활 모두 잘하던 친구였는데 지금쯤 검사하고 있을려나 당시 육사 그만두고 부산대법학과 합격하고 온 수재였죠 미안하다 아들아들 계속 불러서 ㅎㅎ
ROTC 훈련을 마치고 임관하지 않고 병으로 입대하면 병장을 단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만 제가 군생활을 하던 79년에 물병장(화기병장)이라는 제도가 있어 훈련소에서 5개월 훈련을 받은 후 병장을 달아주었습니다. 화기소대라 몇분의 화기병장들이 계셨는데 군생활은 저보다 몇 달 고참일 뿐이라 첫번째 이야기처럼 많은 구박을 받은 것이 생각나네요.
XX대 학군단 조교생활했습니다. 한기수에 50명 남짓에 1~2명은 자의든 타의든 임관을 못하고 일반병으로 입대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군인+지휘관으로서의 훈련도 마친상태고 괴산에서 훈련도 2년간 4번씩 받은 상태기 때문에 병으로 입대한 학생들은 병장으로 시작해 근무일수도 일반병보다 줄어든다고 알고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대령소령대위만 있는 부대에 유일한 병으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스트레스 이빠이 받던 절 항상 챙겨주고 다독여주던... 임종평 두번 떨어져서 눈물지으며 학군단을 떠나던 그 후보생 형님이요. 건강히 잘 계시겠지요
예전 제가 복무할때(90년대 중후반) 하사도 아닌 초임 중사?한명이 전입온적이 있었는데 아 글쎄 이녀석이 육군사관학교 4학년때 임관을 앞두고 퇴교(자퇴인지 퇴학인지 잘모름...)되서 당시 병복무기간 약 26개월을 중사계급장을 달고 생활한다고 하더라구요... 하튼 나보다 중사진급이 수년 늦은 부사관 후배여서 별 신경을 쓰지는 않았는데 그녀석 얘기들으니 사관학교 학년별로 그 짬과 군사교육 수준을 반영해 퇴교시 부사관 계급인 하사와 중사로 임관해서 병복무기간 복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사관학교 짬과 계급이 있어 병력통솔은 어렵지 않았지만 중사라는 계급에 비해 실무 야전경험이 전무해 결국 부소대장 6개월도 못하고 대대 참모부로 올라가더만요...
벌써 15년 전 일이지만 성격도 성적도 다 훌륭하셨던 기초군사훈련 가기 전 교육해주신 학군단 두 기수 위 선배님이 축제 때 여자친구분한테 집적거리던 남자랑 시비붙어 경찰서에서 신원조회랬던 기록 때문에 임관 직전에 임관을 못하고 병으로 군생활을 하게 되셨었습니다. 미리 보고만 하셨어도 구제받을 수 있었을 거라고 단장님과 훈육관님, 다른 선배님들이 몹시 안타까워하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선배님보다 한 기수 높은 저희 학교 선배님이 소대장으로 계시던 자대로 가셔서 군생활 잘 마치셨다고 건너건너 들었었는데 지금은 잘 지내시는 지 궁금합니다.
나는 중대 3개월 후임이 나보다 한살많은 같은 지역 형이였음 얘기해보니 우리동네 중학교가 앞뒤로 있는데 앞학교였음 다행히 같은 학교는 아니였는데 그형이 중학교때 좀 놀았는지 우리학교에서 놀던 친구형이랑 친구라는거임 ㄷㄷㄷ 후임이라 반말은 했지만 같은지역에 친구형의 친구라 심하게 갈구거나 하진않았음 그러고 전역후에 예비군가서 내어깨 툭툭치길래 뭔가하고 쳐다보니까 그 후임형임 그래서 어...... 하고 반가웠다가 형이라 뻘쭘해하며 아이걸 뭐라말해야하지 하니까 괜찮다 편히해라하길래 그냥 야자는안불라도 그냥 반말로 훈련친구하다가 헤어짐 그후로 다시만난적은 없지만 어디선가 잘살고있겠거니 하고 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