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메주 띄워 장 담그셨네요. 이상하게도 머리 복잡할 때 장 담그는 영상 보면 마음이 편해지네요. 몇 년전 영상 보고 생애 첫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한 후에 우리 가족 소비량이 적어 장이 넉넉해서 여태 먹는 중이예요. 올해는 삼년장이 되는 해인데 정말 얼마나 맛있어졌을지 기대됩니다. 올해 겨울에는 또 메주 띄워 장 담그게 될지 모르겠어요. 동네 언니가 알려 주는 듯 소박하고 편한 말투가 푸근해요. 늘 건승하세요
안녕하세요? 시판 된장 사먹다가 처음으로 여러 유튜브 선생님 따라서 용기내어 메주를 만들고 2차 띄움하고 있는중에 5일째 확인해 보니 흰색 푸른 검정 곰팡이가 많이 피었습니다. 냄새는 구수함보다 시큼한냄새가 났어요. 썩은냄새 같기도하고 버려야되는지 더띄워야 되는지 조언 얻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용기내어 첫메주 만드셨다니 응원드립니다^^ 메주겉말림시기에 적절한 온도가 아니었나 봅니다 초기에38~40도 유지해주면 고초균의 증식으로 잡균이 안생기거든요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건 발효가 덜 됬다 이고 초기에 고초균이 적게 생겨 단백질분해가 잘 이뤄지지 못했을 때도 그런향이 나요 썩은내라기보다 꼬리한 (암모니아)냄새가 난다면 어느정도 고초균이 분해를 하고있는 상황이니 푸른,검정곰팡이는 최대한 털고 띄워보세요 버리지 마시구요 메주를 하나 쪼개 속도 보시고 먹어보고 맛이 어떤지(시큼한 맛인지 약한 된장맛인지) 확인해 보시고 다시 댓글주세요 회생시켜봐야 보람이 있으실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