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의 착각 : 의자에 앉아서 노래하면 시크해보이겠지? 기타리스트의 착각 : 곡의 중심은 기타솔로지! 피아니스트의 착각 : 여기서 13텐션을 쓰면 다들 쓰러지겠지? 드러머의 착각 : 여기서 24분음표 필인을 넣으면 죽이겠지? 베이시스트의 착각 : 사람들이 내 연주를 듣겠지?
피아노는 자기만족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냥 자유도가 높달까? 기본적이랄까? 질리는 일도 거의 없고, 웬만한 원하는 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입장벽이 정말 작고 어딜 가나 있어서 굳이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요! 다만..피아노는 다른 몇 악기와 달리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는 느낌입니다ㅋㅋㅋㅋ 악보도 매우 복잡해지고... 나중엔 악보 읽는 것부터 난관ㅋㅋㅋ 그래도 항상 엄청 멋있진 않아도 무난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국밥악기랄까?
피아노는 모두의 악기라고 할만큼 진입장벽이 젤 낮죠. 하지만 알면 알 수록, 배우면 배울 수록 쉬워지는게 아닌 난이도가 올라가는게 피아노죠. 언어도 예를 들면 독일어처럼 처음 문법이 너무 어려워서 익히는게 어렵지만 배우면 배울 수록 규칙안에서 익숙해져 쉬워지는 언어가 있는방면에 영어처럼 익숙해서 진입장벽이 낮지만 배우면 배울 수록 끝도없는 언어가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영상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음의 구조나 음악을 아예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내가 내는 소리가 눈으로 보이는 피아노가 이론을 이해하긴 수월하겠네요
취미에 진심인 인생이라 피아노(클레식, 반주, 재즈), 기타(어쿠스틱, 베이스, 일렉 ), 드럼, 바이올린 다 해봤는데 초급자 기준으로는 바이올린이 제일 어려웠어요..다른 악기 경험 없이 바로 하기 쉽지 않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합주를 맞춰볼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 올리려면 대략적으로 '베이스
제가 느낀 경험으로는 피아노는 다음 단계의 난이도가 일정하고 드럼은 하면 할 수록 쉽게 느껴졌고 기타는 F코드 잡고 난 후로 부터 그리 어렵지도 않고 더 재밌어지네요 핑거스타일은 한 곡 마스터하고 난 후로 부터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기타를 치다보면 저절로 일렉이나 베이스에 눈이 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톤과 음색이 있습니다. 저음이든 고음이든.. 자기 좋아하는 톤의 악기를 찾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피아노는 뉴트럴한 성향인 분만 하시는 게 어떨지.. 어차피 취미인데 무게가 어떻고 돈을 얼마를 벌고 남들이 하는지 마는지 눈치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 기준으로 맞는 거 찾아가시면 될 듯 합니다.
모든 예체능은 10년은 기본이고 10년부터 시작이라 보면 됩니다. 피아노건, 기타건 테니스건, 베드민턴등.. 10년은 해야 어디가서 구실을 할수있다고 봐요. 몇년쳐야 잘쳐요? 1년 10시간이면 될까요? 이런 사람은 실제 일주 2시간도 연습 안하고 중도에 다 포기하죠. 음악을 하면할수록 더 어렵고 학사, 유학으로석사. 또 강의를 나가도 내 음악의 끝은 없네요.
무슨 악기를 배울까 고민만하다 어느새 나이가 서른이 되어버린 사람인데요. 님 말씀처럼 악기를 꾸준히 배워서 10년 뒤부터는 취미로라도 합주를 하고 싶은데 평범한 직장인의 기준으로 현실적인 하루 연습량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정답이 없을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하루 두 시간 정도로도 부족하다면 부담이 되어서요.
@@mr.someone1153 하루 두시간씩 꼭 한다는 전제하에 1년반정도? 치시면 꽤 수준이 높아져 있을겁니다. 밴드도 하실수 있을거고 락으로 말하면 메탈리카. 메가데스같은곡도 다 충분히 카피하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정작 2시간도 안하죠연습을.. 두시간은 충분한시간입니다. 피아노도 1년 하루 두시간이면 뭐 꽤 수준이.. 연습시간을 너무 과하게 잡지마세요. 지쳐서 못해요. 전공인저도 20대때 연습할때 노래하다 지치면 피아노 연습하고 또 노래하고 그렇게 교차로 연습했어요. 하나만 지쳐서 못해요계속..
@@m9966321 아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7-80년대 락메탈 팬이라 어렸을 때부터 기타를 수 차례 도전해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악기 자체의 난이도도 높은데다 장르 또한 초보자에겐 너무 빡세다는 이중고로 매번 실패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좀 진도가 빨랐던 피아노나 아니면 전부터 배워보고 싶던 베이스 중에 하나로 가보려고 합니다. 하루 두 시간 이내의 연습량으로도 충분하다면 무슨 악기를 배우던 용기가 나네요. 수험생이 시험 준비하듯 매달려야한다는 이상한 압박감이 있었거든요.. ㅠㅠ 여튼 감사합니다.
거기서 거기임 솔직히 기타는 손가락이 아프고 바이올린은 목이 아픈정도? 기타도 직접 해보면 줄 미세하게 닿은거 같지도 않아도 소리가 안 나와서 진짜 개빡침. 바이올린은 해봤을 때 좀 집중하면 어느정도 되던데 기타는 진짜 집중력보다는 무식하게 해보는게 더 도움되는 듯. 아무리 할려고 애써도 안되는데 그냥 멍때리고 하다보니까 되던데
기타 - 난이도는 헬이지만 현재 대MIDI시대인 21세기 음악세계에서 유일하게 구현못하는 작곡, 편곡, 세션 싹다 밥값하는 새기 피아노 - 그냥 존나 만능인 새기.. 모든 음악에 필수인 새기.. 피아노 없으면 바로 미디 건반 두드리면 끝나는새기.. 베이스, 드럼 - 미디에 먹힌 그저 리듬셔틀 세션노예 새기들.. 기타 치는애 베이스 앉혀놓고 놀고있는새기 30분 알려주고 드럼에 앉히면 땜빵되는 새기들.. 그래서 불쌍한 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