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안 좋은동네에서 허리가 안 좋아서공익 복무한 친구한테 들었는데 쌀가지러 오라고 주민한테 연락했더니 집까지 안가져다 준다고 동사무소앞에 똥을싸고 갔다고하더라. 친구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미디어처럼 가난한사람이 착하고 재벌이 나쁜게 아니더라. 빈곤층은 마음마저 빈곤하고 물질적으로 빈곤하니 항상 분노로 가득차있어서 광기가 느껴진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부자들은 악이고 저소득자들은 마음은 선할거다라는 거임 ㅋㅋㅋㅋ 실제로는 부자들 만나보면 그사람들이 왜 사회에서 성공했는지 알 수가있음. 반대로 저소득자들은 왜 저소득자인지 알수가있음. 물론 부자들중에서 나쁜 사람도 있을거임 근데 저소득자들 중에는 나쁜사람없음? ㅋㅋㅋㅋㅋ 훨씬 더 많음
등본떼러 가까운 구청 갔다가 우연히 민원수집 어르신 한 분 진상 부리는거 직관했는데 가관임.. 덫에 걸린 직원은 젊은 여직원이였는데 진짜 진상도 그런 개진상 처음 봄. 반말은 기본 옵션이였고 흔히 말해서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마인드 같았음. 삿대질까지 해가며 고래고래 소리치는데 와.. 좀 중후하고 자리 높아 보이시는 분이 헐레벌떡 달려와서 살살 달래가며 경비아저씨 동행해서 데리고 나가는데 직원은 이미 닭똥같은 눈물 훔치고 있었음. 몇 번 눈물 훔치더니 바로 다음 순번 받던데 너무 안쓰러웠음..
동사무소에서 제가 공익으로 근무했는데 몇가지 적어보자면 동에 어려운 분들 10kg쌀을 지원하는 양곡정책이있습니다 동사무소 오시면 확인절차하고 쌀 갖다주는데 하루는 할머니께서 오셔서 쌀받아가시다가 자긴 더 어려우니까 10키로 더 달라고 때쓰더군요 안된다고 하니 막 짜증을 내시길래 안에 있던 6급 팀장님이 화를 내시더군요 그제서야 그냥 뭐라 씨부리고 나가셨는데 이게 말짧게 했지 진짜 시끄럽게 짜증부려서 멀리있던 팀장님이 들리게 됬고 현장에 오셔서 설득하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뻔뻔하다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다행이 그냥 돌아가셨지만 그 일이 있고 뭔가 호구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어이없는것은 어디 부녀회인지도 모르는데 동사무소 창고를 빌려 썼습니다 그러다가 아나바다 축제?에서 물건좀 판다고 창고에 있는 물건들 짐실어서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우리 물건도 아닌데 억울했지만 하빠리 9급공무원들이라 이걸 운전직공무원분하고 공익2~3명이 날라서 실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기부한다고 기부 업체에가서 기부물건을 받고 도착했는데 도착시간을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짐을 풀고 내리는데 부녀회장이라는 년이 와서 이것때문에 늦었어 시발? 이러면서 저희한테 짜증을 부리더군용 중간에 일이 있었지만 결국 짐 다풀고 설치 도와드리고 돌아가는데 운전직 공무원분이 내가 공무원신분 아니였으면 죽여버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하더군요 유튜브에서 9급공무원들 진상썰 풀때 주작같지만 2년을 같이 있어본 저의 경험상 진짜고 생각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ㅄ들은 많습니다 옛날생각나서 적어봅니다
@@mrkimkijong 문제는 권리와 개싸가지를 구분을 못하는거지. 권리 : 사장님 안녕하세요? 내 최저생활 보장을 요구합니다. 증명서류는 어떤 것이 필요합니까? 어떤 절차로 요구하면 될까요? 개싸가지 : 아가씨 욜로와서 커피하나 타와봐. 신입이라 잘 모르나보네. 제대로 일 배우고 있어? 요거요거 서류 떼주면되 알겠어? 거 아무리 여름이지만 공기관인데 옷이 너무 비치는거 입은거아냐? 이해 이해가실?
@@mrkimkijong 요구할 권리 있죠 근데 헌법에 또 뭐라고 명시 되어있는지 아세요?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 추구권' 민원인들이 저런 말투, 태도로 일관하는게 과연 공무원들의 존엄을 존중해준다고 볼 수 있나요?? 님 말대로라면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자유권을 빌미로 "난 이럴 자유가 있어!"하면서 고성방가에, 층간소음에 목줄 없이 맹견을 산책시킨다든지 이러는 게 허용된다는 말인데 이게 과연 권리를 누리게 해주는 진정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음?
민원업무의 최전선인 동주민센터. 내 동생 3번만에 9급 공무원 되고 낙후된 동네 동주민센터에서 일했는데 똑같은 얘기했던거 기억나요. 못사는 사람들.문제 많다고.너무 당당하고 고마워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하루죙일 술에 쩔어서 주민센터 와서 맨날 행패부리고..등등 사회복지사한테 자기를 좋아해서 잘해주지 않았냐고 스토커질 하고...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주제에 니까짓게 뭐냐며 갑질하기에 딱 좋은 게 공무원이라서 그렇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사기업 직원들도 소비자들이 그 회사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주어서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여 월급 받고 사는 건데 안 그런 직업이 있을까요? 무식한 사람들이 공무원을 하대합니다.
스포츠센터 다닐 때,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시청 공무원 아니냐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도 말해서 사람들이 복지, 건축, 세무까지 다 물어봄. 행정직이라 알려드리는 게 한계가 있으니 직접 담당자에게 물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하면 대신 알아봐주면 안되냐고 함. 한 달도 못 다니고 그만둠.
음..전.. 2004년 고1 부모님이 모두 안계시는 상황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2005년 고2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처음으로 서류를 이것저것 챙겨 들고 주민센터에 가서 기초수급자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담당 주무관님께서 2007년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중퇴하면서 기초수급자가 끊겼는데도 연락을 주시며 일자리 몇 곳을 추천해 주실 정도로 어린 저를 굉장히 걱정하시고 도움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아직 어리기도 해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드리지 못해 후회하고 있습니다. (...TMI) 지금은 34살에 관공서와 밀접한 중소기업 회사 7년 차 과장이고, 올해 결혼도 합니다! 마포구 염리동에 계셨던 XX구 주무관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중에라도 꼭 한번 뵀으면 좋겠습니다 ㅎ
기성세대들 무조건 소리지르고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들어주면 슬슬 목소리 낮추고 화를 낮춘다 이게 바로 그들의 초전박살 작전 정말 우리나라 공무원들 천사다 천사 선진국이면 바로 끌려나간다 개진상들 까불다가 한번 호되게 당하고 나면 깨깽데지 우리나라도 좀 강력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소리지르는것도 정신적인 폭력이다 얼간
동사무소에서 공익하면서 공무원들이랑 같이 통합민원 민원업무 봤던 사람입니다.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2년 딱 하고 나오면 끝나니까 그렇다 치는데 다른 공무원들은 9급부터 시작하면 동사무소 최소 2-4년은 굴러야하는데 그때 민원인들이 되지도 않는 업무 봐달라고 그러는 거 하루에 몇번씩 보고 소리지르는거 쳐다보는거 정신적으로 어떻게 견디는지 참 대단합니다. 게다가 9급은 연금이고 뭐고 일단 처음이 박봉인데 일할 맛이 날까요. 전 2년동안 취직 준비도 같이 하느라 민원업무 솔직히 너무 ㅈ같아서 때려치고 싶은 적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주변에서 군인보다 나으면 됐지 뭘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좀 빡치긴 하더라고요. 동사무소는 정말 헬무지 중에 헬무지입니다. 공익이고 공무원이고. 특히 이제 아파트 적고 단독 많은 동네, 수급자 많은 동네는 더 짜증납니다. 특히 진짜 우리나라 복지공무원들 정말 대다수 표창 줘도 모자랄겁니다. 물론 사정이 힘드신 분들 하소연할 곳 없는거 잘 압니다. 어려운 거 수급 받으시면서 자활하시거나 그러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진짜 수급 받는걸로 권한 1도 없는 8-9급 공무원한테 국가가 어쩌고 시가 어쩌고 대통령이 어쩌고 이ㅈㄹ하는거 보면 진짜 복지 공무원들 정신치료 안받고 술 안먹고 생활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불쌍합니다. 특히 복지 공무원들 여자가 많으니까 어른들 막말 쌍욕 엄청 갈구는데 이거 진짜 심각합니다. 동사무소가 민원 제일 최전선이면서 말단인지라 윗사람들이 신경 전혀 안 쓰는듯 한데 정말 관심 가져주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 스트레스 덜 받고 효율적으로 운영할지 제대로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wku7174 저는 제 입으로 공익이 현역보다 낫다고 하지 않고요. 각자 국가에서 기준에 맞춰서 배치해서 들어간 곳에서는 각자의 고충이 있는 것이고, 주변에 공익으로 들어갔다가 정신질환 심해지거나 다른 병 얻는 사람도 있고, 군인들 중에서는 물론 요즘 선진병영 선진병영 하지만 안에서 따돌림 사고, 오발사고, 등 많은 사고들에 쉽게 노출되어 있죠. 애초에 공익 배정받는 게 현역 부적합이니까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 직접 주변에는 장교시험 봤다가 최종 신검 때 부적합 나와서 공익으로 들어가버린 분도 계셨는데 그분 훈련소 2주차때 밤에 서럽게 우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ㅋㅋㅋ ㅈㄹ 죽을 걱정은 얼어죽을 ㅋㅋㅋ 요즘 군대에 뭔 죽을 걱정 북한 관련 사고? 도발? 그정도는 이미 자살자들로 채워지고도 남음 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 자살 제일 안하는 곳이 군대고 안죽는 곳이 군대인건 아나 ㅋㅋㅋㅋ 공무원이 자살률이 뒤지게 높다 이런건 아니지만 죽을 걱정 ㅋㅋㅋ 나도 군대 갔다와서 아는데 죽을걱정? ㅋㅋㅋ다칠 걱정이면 인정이지 근데 공익도 마찬가지 아닌가? ㅋㅋㅋㅋ
저분과 같이 현직에 10년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포용적 복지국가 보편적복지 떠벌리고 형식적인 감사나 내 돈 아니니 퍼주기식 복지 남발하는게 대부분의 지자체 관공서,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ngo들의 현실입니다. 돌아가는꼴이 아주 가관이라 때려쳤습니다. 전 제 주변 어려운 이웃 직접 도우면 도왔지 지정, 비지정 후원같은거 평생 안할겁니다. 갱생과 자립의지가 보이지 않는(척만하는 사람 포함) 민원인, 클라이언트들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하는것 같고 10년 간 옆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내담자 상담기법?이해?공감? 그냥 같은 인간으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이해하려해도 짜증이 납니다.
20대든 30대든 떨어지는 콩고물은 후원받은 물품이나 좀 가져가든가 업체에서 뒷돈받는게있음 현금으로 받기보단 상품권 선물세트 최소 지인들이랑 술먹고있는데 일부로 찾아와서 계산도 해줌 자기 업체 계속 꽂아달라고 업체 아니어도 프로그램 강사나 강의뛰는 강사들까지 죄다 뇌물먹임
다른 곳에서 기초수급자들이 하는 유튜브 돌아댕기면서 댓글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하는척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아예 늘러 앉을 생각만하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말합니다 "나는 국가가 나에게 지원을 해줄 의무가 있고! 나는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그러니 지금 모자란 생계지원금을 모자라기때문에 더 달라 할수 있는권리가 있는거다! 꼽으면 너도(저) 국가에 요구하고 살아라! 법위에 잠자고 있는 사람을 보호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요구하는것이다 "라는 내용을 말하더라구요.......다른 사람들도 그제같이 말하고요 ㅋㅋㅋ
어떤 젊은 사람들은 한달에 월세, 고정비까지 50만원으로 살아가며 200따리로 아껴 모으는걸 자랑스럽다고 유튜브질하는데 반해 이 사람들은 50만원으로 어떻게 살아가냐며 징징거립니다... 고정비빼면 30만원이 남는다고 지가 계산하고도 하루 끼니 떼우는 것조차 힘드니 올려야 하는게 맞다 하고, 다른 사람은 월세지원금이 부족하다면서 26만원, 지금은 30만원 정도의 금액이 부족하다면사 당장 80만원 정도를 지급하라며 여기저기 댓글 달며 하소연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월세지원금으로 어떻게 사냐 니들은 편하냐? 우리는 사람아니냐 이러면서요 ㅋㅋㅋ
@@강현우-h3n 이미 수십년 전부터 그러고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는 기본적으로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댓가로 해주는 것임. 교통정리, 쓰레기 줍기, 화단 가꾸기 등의 허드렛 일을 시키고 있음. 그런데 본격적인 직업훈련은 시키지 않음. 훈련기관에 들어갈 때에 가산점도 없음. 결국 공공근로만으로는 비숙련 단순노동력인 상태가 계속되니까 안정된 직업을 얻어 탈출하지 못하는 것임.
@@mrkimkijong 어디서 꿈꿨음?? 별 희안한 소리를 하네 ;; 기초생활수급 돈 따로 받고 공공근무 자기가 지원해서 일하면 또 일한 그거대로 시급계산해서 또 받아 처먹는거임. 돈 좀 더 벌려고 하는 수급자들은 그거 당첨될라고 수급자들 사이에서 경쟁률 치열함. 그리고 수급자들 4,50대 이상이면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프다 하는데 어떻게 강제로 잡일을 시킨다는거임? 뭔 꿈 꾸는 소리를 하고 있어
아는 지인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인데 임대아파트촌, 그 지역에서 제일 가난한 빈민들이 사는 동네에 있는데 사람들 험한말, 협박에 진짜 힘들다고 하네요. 어렵사리 공무원됐는데 진짜 회의가 많이 든답니다. 게다가 가족수당이니 뭔지 정부에서 나랏돈으로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니 아예 일할 생각은 안하고 술만 쳐묵고 집에 아이들만 많다고 하네요.
공무원 진짜 ..왜 다들 뉴스보면 꿀빤다고 뭐라하시는지..박봉(최저시급정도)에 연금도 줄고 퇴직금도 얼마안됩니다....막상 일은 무시당하고 쓰잘데기 없는 일도 해줘야하고 옆에 일안하는 동료 있으면 그사람 일도 해야합니다.. 일안해도 안잘리니 그런 동료도 있습니다. 급수 높은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지만 갑질도 꽤 있습니다. 성희롱도 전혀 없진 않아요 하지만 평생직장이니 참.. 엔간하면 참게됩니다. 지방직은 정치색도 들어가니 시장이 누가오냐에 따라 진짜 힘들어지기도 하죠.. 공문서폐기하라 그래서 밤11시에 폐기하러가고 구속당하는 일도 있잖아요..ㅠ 사실 일부 공무원을 뺀 나머지는 잡다한 일하며 이리저리 치이는 사람들입니다. 열심히해도 안알아주고 오히려 일안해서 욕먹는 직원이 일없는 부서가게되어 꿀빱니다 또 어떤 일에 대해 전문적이게 되기도 힘듭니다. 부서 뺑이 치니까요 국가직은 지역뺑이도 하죠.....ㅎㅎㅎ 공무원을 때려치고 나오면 경력이 사실상 없는거니...갈곳도 구하기 힘듭니다 후회되지만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니라 일하고있습니다만..다시 예전으로 가면 공시 안칠거예요
내가 공무원 되기전까지 저 말은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면사무소 민원실 발령받고 지금 2주동안 혼자서 인수인계없이 고군분투하면서 업무 하고 있는데,,, 날마다 1명씩 꼭 진상 악성민원이 있다....대표적으로 자기가 점심시간에와서 자기 일처리 바로 안해주고 기다리게 해서 수치심 느겼다면서 자기 일 다보고 한시간뒤 민원넣는 인간등,,,,영상에서 설명한거 외에 민원실을 아예 노예취급하는 인간들이 너무많음,,,, 공무원은 점심시간없이 일해야한다는 정신이 어디서 듣고 배우고 왔는지 그런 개같은 심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공감함....
저도 행정공무원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특히 민원업무를 하면서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이쪽으로 진로를 정하는게 맞을까 많은 고민이 들어요ㅠㅠ저 완전 멘탈 약한데ㅠㅠ 진짜 앞에 있는 동사무소만 가도 큰소리 많이 나고 민원업무 보시는 공무원분들 많이 힘들어하는게 보여요..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주시는 분들인데 다짜고짜 소리를 치시면 누가 도와주고 싶을까요... 함께 이야기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상담을 한다면 둘다 기분 좋게 끝낼수 있는데.. 행정 공무원분들 진짜 수고 많이 하십니다ㅠㅠ 그냥 그런일있으면 한귀로 듣고 흘려보내세요 힘 빼지 마시고.. 진짜 너무 속상해 죽겠어요... 한 집안에 딸이고 아들인데 너무 해요ㅠ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ㅠㅠ
공무원은아니지만 너무싫었던 전직장을 그만두면서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한거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 부서의 부서장(부장)이 회사내에서 알아주는 또라이에 진상이라 회사내 공식 왕따 같은인간이었는데, 저는 사원으로 들어가서 이사람밑에 있어서 이사람이랑 업무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 엮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인사쪽 부서여서 사장이랑 가까운부서라 파워도 막강한데 그걸 악용하는인간이었죠. 솔직히 타부서사람들은 이인간 싫지만 업무적으로만 엮이고 말만그만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직속부하라 이사람하고 업무외에 인간적으로 안엮일수가 없더군요. 회식부터시작해서 아침회의마다 대놓고 꼽주고, 사람무시하고 이런게 일상인 인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반년정도버텼는데, 진짜 어느순간부터 출근하기전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준비하고 버스타는순간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죽을거같더라구요. 버스가 회사에 가까워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옥죄어와서 정말 걍 어디 다치기라도 해서 안가고 싶다 싶을정도로요. 그런증상을 한달 이상버티다가 이대론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떄려쳤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회사 안가니까 증상이 바로 없어지더군요. 그 이후로 그래도 만족할만한곳에 들어가니까 그런증상은 안나타나더라구요. 아무래도 공무원이다보니 공부로인한 기회비용들 소위말하는 본전생각많이나서 힘들겠지만 저거 공황장애랑 비슷한겁니다. 진짜 사람 미치게만듭니다. 저런상태면 일도안돼요. 그만둘 수 있을때 그만두세요. 마음의병도 병입니다. 키우다가 사람 언제 골로갈지모릅니다.
한국 귀국 후 동사무소에 갔는데 딱봐도 젊은 여자 직원분 앞에서 소리지르고 난동 피우는 남성 민원인 보고 기겁했다. 이 영상에서도 나오는 군.. 옆에 있던 남성 직원은 모니터만 주시하고 무시하고 여자직원 한명이 더 와서 계속 설명해도 애초에 자기 맘에 안들고 맘대로 안되는거 화풀이 하러 온 놈이었기때문에 말안통함.. 와 진짜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는거에 충격...
+ 미국처럼 복지를 덜해줘버리는것도 소수의 엘리트가 경제를 이끌고 그 부산물을 다수의 일반인이 노동의지를 갖고 가는게 자유시장경제.. 그냥 의지없는 놈들은 도태되어버리게 냅둬버리고 하려는 의지 있는놈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조건부 지원해줘야함.. 이것저것 퍼주다 다같이 못사는 공산주의 되는거
드라마에서는 강자가 나쁘고, 약자는 착한것처럼 그리지만, 경험상 약자라는 지위 이용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음. 기본적으로 염치도 없고 미안함도 없음. 그냥 내가 약자니까 챙김받는게 당연, 내가 약자니까 때써도 괜찮음, 내가 약자니까 억지부려도 괜찮음.. 그리고 이게 나이 많은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나이어려도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