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를 맹신하는 이유... 남들과 비교하기 쉬워서인듯. 헥사코테스트도 해봤지만 나의 외향성지표가 몇이고 너는 몇이고 이런걸 외우고 특성을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 아프고 귀찮고 복잡함. 그러나 나 외향적! 너 내향적? 이러면 아주 간단하고 깔끔함. MBTI도 %비율로 나타나지만 그걸 유심히 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명확히 나온 지표만을 가지고 자신을 규정하고 남들과 비교하기 바쁨. (비교한다는게 나쁜의미가 아니고 순수한 타인과의 다름에 대한 궁금증이랄까) 왜 헥사곤테스트를 그렇게 설명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던...
mbti는 공감을 위한 심리테스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심테에 정확성을 요구하진 않으니까요 나랑 잘 맞으면 재밌게 웃는거고 아님 그냥 흘려넘기는 정도.. 저는 mbti에서 심리적 공감을 느끼는 편이라 남들이 이해해주지 않던 부분을 같은 유형의 사람들끼리 맞아맞아 공감하면서 치유받아요ㅎㅎ
그 문제는 엠비티아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임. 님이 무식한 게 엠비티아이 문제가 아닌 것 처럼 말이죠. 각 엠비티아이마다 단점이 있지만, 그 단점은 특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고쳐야 할 단점임. 그걸 자신의 특성이라고 누가 우기기라도 합니까? 님 주변 사람들은 그래요? 그건 그 사람의 문제죠.
저도 예전에 mbti 검사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고 서로 맞춰보고, 맞는 부분은 소름도 돋고 그랬는데 ㅋㅋ 환경 마다 많이 달라져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금 헥사코 테스트 하고 왔는데 확실하게 어떤 부분이 강점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몇 가지 테스트로 자신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책도 읽고 강연도 들으면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네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강연 잘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해봤더니 결과가 흥미롭네요 *정직겸손성 - 6.57 *정서성 - 6.61 *외향성 - 2.86 *원만성 - 4.91 *성실성 - 5.35 *개방성 - 4.57 독특한게 여기 여섯가지 외에도 끝에 하나 추가되는 결과값이 있네요 *이타주의 - 4.49 실제로 테스트해보니 테스트할때는 번역이 가능하고 결과값이 영어로 나오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다 볼수있고 무엇보다 파일 저장도 가능하고 실제로는 각각 여섯가지 큰 특성밑에 하위요소 결과값까지 나와서 정확한거 같아요. 다들 한번쯤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ISFJ입니다.....
Mbti를 개인이 자신을 파악하는데 있어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는 있겠으나 채용 등의 의사결정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 검사에 대한 ip를 가진 회사도 채용 등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첫째로 mbti는 일종의 내가 인식하는, 선호하는 나의 상태 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신뢰도가 보장되기 어렵습니다. 같은 검사를 다른 시점에 돌렸을 때 결과가 다르니까요. 둘째로 미래에 이 사람이 어느 정도로 성과를 낼지, 조직 구성원들과 팀워크가 좋을지 등을 예측함에 있어 예측력이 떨어집니다. 내향적일수록 일을 못하나? 또는 외향적일수록 일을 잘하나? 이런 질문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요. 반면 헥사코는 헥사코의 각 요인들의 정도에 따라 결과변인(성과, 팀워크, 창의성 등등) 예측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성과가 높다 같이요. 또 정직/겸손성이 높을수록 비리나 횡령을 저지르는 경우가 적겠죠. 영상을 보면서 댓글 다는데 교수님께서 말씀을 잘 해주셔서 너무 속시원하네요. 심리학도로서 mbti가 이상한데서 이용되고 있는게 답답했어요
MBTI가 다루는 부분 자체가 그사람의 전부가 아닌데 너무 오남용하는게 문제죠. 게다가 자기보고형 테스트니까 자기 유형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고요. 그래도 MBTI가 선호도는 그럭저럭 잘 말해주는 편이라 직무 추천이나 해당 직무 수행 시 겪을 수 있는 문제점 가이드 해주는 정도로는 활용하기 괜찮을거 같긴 하네요. (예를들면 INTP의 경우 4가지 요소가 모두 개발자 저격형이라 INTP 유형인 신입사원에겐 개발자 자리 추천하면 딱 좋고 반대로 INTP에게 고객응대 쪽 직무 가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식으로. 대신 이게 강제 배속에 써먹기 시작하면 자기 유형 속일 수 있으니까 어디까지나 추천 용도로만) 물론 Big 5도 똑같은 일을 MBTI의 상위호환으로 잘 할수 있으니 Big 5 검사 할 수 있으면 Big 5로 하는게 나을거고요.
MBTI로 정확하게 진단하기 힘들거나 조금씩 핀트가 다른 경우에는 MBTI 테스트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외향인이고 공격적으로 주식투자를 한다고 가정 했을 때 왜 그런 방식을 고수하는 것인지는 같은 외향인마다 다 다르죠 그 방식을 그만두는 시점도 다 다르고요, 언제부터 주식을 시작해서 자신의 투자 지식을 축적했냐도 다르니까요 같은 외향인중에서도 먼저 철저하게 시장 조사를 하고 기업 분석을 한 후에 행동을 개시하는 외향인도 많고요 먼저 정보는 간단히 숙지 정도만 한 후 온몸으로 경험 후에 다음 행동을 수정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전자는 내향인처럼 보이겠고 후자는 더 외향인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이 둘은 같은 외향인이지만 성격이 같다고 볼 수도 없는거고요. 핀트가 다 다르니까요!
제가 봤을 땐 한국인 대중 정서에는 mbti가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헥사코 테스트는 각 지표가 점수화 되어 있어서 부족한 지표가 있으면 그 부분이 덜 발달된 인간(?)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요. 왠지 더 채워야 할 것 같고... 점수가 나오면 고득점 받으려고 환장하는 민족이라... (헥사코 전부 고득점 받으면 아마 ESFJ-T가 되는 것 같습니다) mbti는 각 지표마다 한쪽으로 기울게 되어있어서 '각자 정도 차이일뿐, 장단점이 있는 거다~'하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거다'라고 결론지을 수 있으니 얼마나 평화롭습니까? 물론 검사하기 쉽고 편한게 더 크겠지만요.
말씀하신건 검사 그 자체의 목적보다는 오락으로서의 목적이 더 큽니다. 심리검사는 각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 수준을 수치화하여 진단, 치료, 연구 등 2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 테스트의 이유가 됩니다.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진다, 검사하기 쉽다는 것은 검사의 원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교수님은 신뢰도 중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retest reliability)만을 언급하셨지만 mbti는 신뢰도 뿐만이 아니라 타당도의 문제 역시 제기됩니다. 또한,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되는 mbti는 지필검사로 진행되는 원mbti와 다르며, 문항 또한 다릅니다. 말씀하신 'ESFJ-T'에서 '-T'는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 자조적으로 만들어 낸 특성입니다. 이는 신뢰도가 더욱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때문에 학회에서는 mbti를 심리검사로 인정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mbti를 배제하더라도 여타 검사를 대중에게 맞추거나, 검사 전반의 접근성과 난이도를 낮추는 검사를 신설한다면 똑같은 지적을 피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대중친화도 및 검사접근도가 결국 검사 신뢰도계수와 반비례하는 모형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들을 모두 만족한 (정비례하는) 검사를 굳이 만들 필요성은 없습니다. 이는 심리검사 이외에 다른 검사에도 적용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mbti는 재미로 소비해 주시고, 의미를 확장하여 성격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준-q7f 전공자의 관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심리검사의 대중성과 신뢰도 및 타당도는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mbti를 소비하는 대중들 역시 마찬가지일 거구요. 각자가 처한 상황과 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거나, 같은 유형 내에서도 차이가 분명한 경우들을 보며 다들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저 대중들이 기대하는 신뢰도 수준과 학계에서 요구되는 신뢰도 수준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대중성에 좀 더 주목하는 이유는 여태까지 유행했던 성격유형론들 중에 그나마 가장 타당하고 평화로운 검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별자리, 혈액형 등 터무니 없는 미신을 믿는 것보단 심리학에서 기반한 툴을 사용하는 게 아무래도 조금 더 타당하겠죠. 대중들은 자신이나 옆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있지, 심리학에까지 관심을 잘 갖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소비하는 툴인만큼 최소한의 신뢰도 및 타당도만 갖춰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화롭다는 표현은 검사 결과가 검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각 지표가 수치화되어 나오면 점수가 낮은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라 받아들여지기 쉬운데, mbti는 각 지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표현되어서 약점이 아닌 강점에 주목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평생을 내 성격이 모나고 잘못되서 힘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주변인들과 다른 점이 있어서 그런 거였다는 걸 mbti를 통해 알고 위로가 되었다는 소비자들의 후문이 종종 들려오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결과를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하여, 대중들이 자신과 타인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되면 심리학계에도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euphorim 윗분 말씀대로 Mbti 자체개 재미로만 볼만한거고 이걸로 넌 이런 성향이니 엠비티아이가 이거다, 반대로 니 엠비티아이는 이거니까 넌 이래, 심하면 넌 이러니 이래야해 이런 사람들도 생기죠 심지어 잘못된 정보로 넌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t야 넌 징징이니 f야 이러죠 tf는 공감능력으로 나누는게 아닌데 jp도 준비정도로 판단하는거 아니고 ie도 외향내향 외성내성 구분도 못하면서 싸우기 바빠요 좋은 영향력이 있긴 한걸까 싶을 정도됴 오히려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검사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알아가게 하고 타인의 성향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인에겐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과 선입견 갖지 않는법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ㅋㅋ큐ㅠㅠㅠㅠ
님이 한국인의 특성과 연관지어 mbti가 낫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한국인의 특성상 합리화의 도구로 쓰여질 때도 많아 더 낫다고 볼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개선하려 하기보다 합리화 시켜버리기 위한 변명의 도구로 소비되는 mbti 보다는 그냥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지표를 신뢰하고 받아들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재미로는 직관성도 뛰어나고 mbti를 쓸 수 있겠지만 mbti에 의미를 과하게 두거나 타인과 설전을 벌일만큼 감정의 동요가 오고 신경쓰는 사람들은 자신이 우매하다는 걸 깨닫고 차라리 헥사코를 하는게 낫겠다 이런 느낌으로 하는 말입니다
@@msk01012 왜죠 막말로 mbti 질문지 보면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질문지에 다 있는수준이라 극단적인 비유로 거의 질문지가 너 내향적이야? 소심해? 걱정많아? 이런거 물어보고 그걸 알파벳으로 나눈거뿐인데 이게 내성격이 아니면 질문지를 이해 못했거나 거짓말했거나 본인이 본인 성격을 잘모르는거임;;
@@msk01012 반대 아님? 오히려 일리 있을 수밖에 없는 거라서 문제인데. 검사 결과가 결국 당연한 얘기만 늘어놓는 꼴이라서 그냥 상대방이 이런 성향이구나 알려주는 거 말고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음. 질문 자체가 너 내향적이야 외향적이야, 너 계획적이야 즉흥적이야 등등을 살짝 꼬아서 만들어진 건데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테스트면 그게 더 신기할 듯. 물론 이런 검사들의 공통적인 단점이 있긴 함. 피검사자의 방어기제 등으로 인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JH-gh7uq 아무것도 안하는게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는겁니다. 도서관에 가면 분류체계가 있고 생물에도 분류법, 행정에는 행정구역이 있듯이. 서양의 문명(Civilization)은 분류에 의한 기록입니다. 동양은 분류보다는 집합의 산물이고. 사회과학이란 사람에 대한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편가르는게 아니고.
자연과학은 자연의 보편적인 법칙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듯이 사회과학은 사회의 보편적인 법칙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입니다. 단지 사회가 사람들로 구성된 집합이라고 해서 '사람에 대한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뭉뚱그려 정의하는 것은 사회과학의 학문적 양상을 충실히 표현하지 못하는 지나치게 추상적인 정의구요, 그 정의는 구체적으로 사회과학의 세부 학문인 '조직행위론'에만, 또는 오히려 인문학에 부합합니다. 그리고 사회과학에 대해 논하시는 걸 보면 사회과학의 계량적 검증 가능성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텐데 MBTI검사는 심리학, 정신분석학 전공자들이 아닌, 소설가 모녀들이 만들어서 문항 설계의 중립성, 객관성이 떨어지고 계량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끊임 없이 받고 있어 유행처럼 번졌던 한국을 제외한 여타 국가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인간에 대한 유형화를 수단으로 선택한 건 사실이죠. 이해와 유형화를 마치 대비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네요.
저는 MBTI를 사고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BTI 검사 결과가 자주 바뀌는 이유는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타고난 성향들은 계속 남아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겠지만, 몸 담게 되는 여러 상황에 따라 또는 여러 경험들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결정 방식이 달라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90년대에 적성검사에서 성격유형검사도 있었는데 INFP로 나왔었는데 2020년도부터는 INFJ로 나오더라고요.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기때문에 성격유형으로 판단하려고 하면 좀 무리같아 보여요. 자기자신을 생각해보는 용도이지 합리화하고 타인을 판단하려는 용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mbti를 좋아하는 이유를 sns의 상황을 예시로 들며 설명하셨는데, 사실 현재 누구나 유사과학 내지 미신이라는 걸 알고 있는 혈액형 성격론이 유행했던 것과 같은 원리라고 봄ㅋㅋㅋㅋㅋ 그냥 재미로만 하면 되는데 주위에 이를 진지한 태도로 맹신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 게 참..😅
혈액형 성격은 진짜 개소리인거고, MBTI는 검사가 '너 혹시 내향적이니?' 물어보고 결과에 '검사결과 님은 내향적인 성격 입니다' 하는거임. Mbti는 잘못된 논리, 개소리는 아니지만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바뀌고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믿을만한 근거는 없는거죠. 즉, 자신의 자화상이 바뀌면 결과도 바뀌니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하는거임. +) 다만, 이는 위에 말한 헥사코 테스트에도 해당되는 문제고 '조금더 신빙성이 있다'는건, 그냥 분류기준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는거 밖에 없음.
예의를 갖추기 위하여서 신분의 일부를 밝히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상지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 학과 1학년 입니다. 주제넘은 소리이긴 하겠습니다만, 그 부분을 가능만 하시다면 연구를 해주실수도 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한창 저도 학구열이 생기는지라 궁금해서 미칠듯 싶습니다, 각종 지표가 정말 많이 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에 저도 동의를 하는 바이므로 이야기 꺼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그 생각을 다른 분들도 하셨을지도 모를 따름이오나, 정말 아무도 할수 없다면 너무나도 가슴 아플듯 싶습니다.
90년대 초에 카톨릭교회에서 엠비티아이로 피정 많이했었어요. 검사도 거의 한시간을했고 토론과 문제제시 해결방법의 다른점 그런 피정을 하면서 상대방의 다른점을 인정하되 비판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살아야한다고..ㅎㅎ 요즘 너무 유행처럼 구분짓고 판단만하는건 좀 위험성이있는것같아요..
@L.O.V.E 뭔 개소리를ㅋㅋㅋㅋㅋ 자기 보고형이 아닌 경우에 뭔 솔직하지 못할 수 있어요ㅋㅋㅋ 역대급 개소리를ㅋㅋㅋ 자기 보고형이 아닌 경우는 심리학자가 환자를 직접 관찰하여 쓰는 방식이고 이 경우 단점이 환자의 행동만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의 내면에 대해서 정확하게 서술이 불가능합니다. ㅈ도 모르면서 떠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mbti 나오기전에 혼자 스스로 분석했을때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했던게 mbti 설명이랑 많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나만 특이한 사람이 아니었구나해서 저 자신을 더 인정하고 잘 이해하게 되었고 더불어 남도 쟤가 왜 저러지 생각하기전에 쟤가 저런 성향이었어서 이렇게 했을까? 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진 느낌? 요즘은 이게 오남용 되나보니 내가 이래서 mbti가 이래라고 생각해야되는데 반대로 생각해 그 사람을 그 mbti 안에 구겨 넣으려고 하는 시선이 생긴거 같아요. 사람은 복잡하기에 완벽하게 본인을 표현하는 건 없겠죠. 그냥 대체로 맞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절대적인건 수학 외에는 잘 없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탄 아침의 커피 한 잔, 퇴근 후 좋아하는 사람이 출연하는 예능 시청, 점심시간에 10분이라도 노래 듣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내 삶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요인들이었다. 혹시나 나의 이런 작은 행복들을 무시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는 내가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범죄자들은 이미 감옥에 가있다. 이놈들은 누가 잡아가지도 않으니 부디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악인들에게 휩쓸려 내 자신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힌트를 주자면 가장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1:30 MBTI로 공금횡령 할 사람 같은 걸 알 수 없는 이유 1) 일단 MBTI는 본성이나 취향 쪽만 말해주지 본성의 약점을 보완하는 추가 구성요소(예를들어 내가 받은 교육의 내용이나 질 등)를 말해주진 않음. 예를들어 "전형적인" SJ 유형은 그 구성요소들의 인과관계상 기억과 경험에 의존적이고 규율과 관습에 순응적이지만 같은 SJ끼리도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겪은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인 규울과 관습 자체가 SJ끼리도 싹 다 다름. 그런 식으로, MBTI에서 말하는 4가지 요소는 직접적으로 도덕심을 말해주지 않음. 2) 일단 "전형적인" 어떤 유형은 어떠어떠하다는 건 그럭저럭 잘 맞는 편이긴 함. 근데 사람들이 모두 "전형적"이진 않음. 3) 사실 MBTI가 다루는 영역보단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범죄 확률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침.
MBTI검사를 인테넷에서 떠도는 가짜 문항으로 혼자 검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한번이라도 전문가와 제대로 해보면 좋겠어요. 꼭 MBTI연구소에서 교육받으신 전문강사와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MBTI 검사를 하면서 상황과 역할에 맞춰 대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 강의하시는 강사분의 강의를 평소에 즐겨 듣는 편이지만 오늘 강의에서는 MBTI를 오해 되도록 설명하셨네요.
성격이 변하기도 하는거지 ㅋㅋ 상황에따라 다들 다른 성격을 띄고. 보편적으로 테스트를 해야지 어느 상황에 국한되서 문항 체크를 하면 우쩌냐...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고유의 성격은 잘 안바뀌긴 하지만 ... 헥사코 결과만 봐도 왜 잘 안하고 mbti가 더 인기많은지 알겠다... 물론 결과 밑에 해설이라도 쓰여있고 조언이나 그런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확실히 mbti가 더 재밌는듯....
INTJ인데, 예를 들자면 사회성 떨어지지만 사회적 자존감은 높고 뭐 이런저런 것들 대략적으로 보면 MBTI랑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듯 다만 중간에 "이거 누르세요"라는거는 왜 있는건지 생각하다가 그 역시 테스트의 일환이라고 생각돼서 누르라는대로 안누르고 내가 누르고 싶은걸 눌렀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에 워닝이라고 뜨긴 하던데 그게 그래서 뜬건지 아님 테스트자체를 신뢰하지 말라고 뜬건지는 모르겠네
방금 테스트 해보고 왔는데 노잼임 대중성이 결여되어 있고 길고 지루한 문항을 다 끝냈지만 내 노력으로 체크한 결과를 그저 수치화해놨을뿐인 데이터만 보여주고 해설같은것도 없음. 그냥 이 수치는 이런 뜻이고 저 수치는 이런 뜻임 ㅇㅋ? 알아서 해석하시오 이런 식임 성의없다고 느껴졌음 전문가가 자신의 지식을 갖고 이 데이터를 보고 해석하기엔 좋은 재료가 되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 테스트로 느낄수 있는 건 그저 데이터 막대가 파랗다 뿐임
시중에 나와있는 mbti 테스트는 정식 테스트가 아닙니다. mbti 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을 통해 구매하여 시행한 후에 해석을 받는게 정확합니다. 선지도 시중에는 5개 중 1개를 고르는 방식이지만, 정식 테스트에서는 예/아니오로 응답하도록 되어있고 물어보는 것들도 현저하게 다릅니다. 결과표도 시중에 돌고 있는 무료 테스트에서는 예를 들어 T 51%: F 49%로 F 성향이라고 나오지만, 정식테스트에서는 T 5점으로 그 성향이 약하다 이렇게 해석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점이 각 방향(I-E, S-N, T-F, J-P)마다 30점 만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삶의 경험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심리 검사를 왜 다들 그렇게 맹신하고 거기에 짜 맞춰진 삶으로 살기 위해 발악하는지 잘 모르겠다. E와 I가 51:49라도 E라고 해야 하고 100:0이라도 E라고 해야 하는 데, 검사결과를 너무 맹신하는 거 같다.
MBTI 결과가 할 때마다 다른 이유가 결과에보면 %로 어느쪽 유형에 치우쳐 있는지 나오는데 50%대 유형인 경우 쉽게 바뀔 수 있어요 저는 몇 년 전 첫 검사 결과에서 ISTP였고 최근 검사를 두 번 했는데 ISTJ, ISTP 이렇게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했을 때 결과가 I 79% S 54% T 69% P 53%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데, J와 P가 왔다갔다 하는 이유가 P가 53%, 반대로 생각하면 J가 47% 성향이라는 거에요 질문 한 두개로 성격 유형이 바뀌어 버리는 경우인거죠 그래서 제 성격유형은 ISTP이지만 언제든 INTP가 될 수도 있고, INTJ, ISTJ 이렇게도 될 수 있다 라고 이해해야 맞는게 아닌가 싶어요 MBTI가 신뢰성이 있으려면 헥사코 처럼 점수에 의한 결과를 다르게 보듯이 유형의 치우침에 따른 결과가 달라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MBTI로 사람을 재단하면 안될 것 같아요
신입이나 전무 같은 사회적 가면은 당연히 변하는 것이고 선천적 선호경향성을 생각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안내가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은 보지않고 그냥 무료검사 계속하면 매일바뀔 수 밖에없죠 ㅠㅠ 탈신분, 탈직분하면서 자신의 최대한의 자연스러운 자아(왼손잡인지 오른손잡인지)를 생각하며 답변해나가기를 권장드립니다.
MBTI 검사 후 저는 ENTP인데 E N T P 4가지 다 70퍼 넘습니다 즉 각 알파벳 마다의 프로테이지가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E가 51퍼인제 다음에 검사하면 I가 나올 확률도 매우 높겠죠 그래서 전 각 70퍼 이상부터는 쉽게 변하지 않는 찐으로 기준을 둡니다 .
entj 안 뽑는 이유 :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경우가 종종있더란 말이죠 유툽컨텐츠에 엔비티아이 유형별 대화를 하는데 인프피가 아 저는 아무렇지 않아요 연애를 안해도 별로 아무렇지 않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아 그런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한다? 이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정말 아무렇지 않거든요 혼자가 편하고 연애 못해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혼자 즐기고 할 수 있는데 엔티제는 자기보다 못한 경우의 사람에게 조금 쉽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
남에 대해 엄격하고 자기 올려치기, 합리화가 강한 사람이 entj 라는 유형이 잘나오고 본인한테 껴맞추고 좋아한다고 생각함 남과 공감하는 것도 지능인데 그 지능이 좀 낮음 겪어본 이런 유형은 일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다 지가 효율적이고 겁나 뛰어난줄 안다는거 (옆에서 보면 나르시즘 같기도하고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