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한살 나이들어봄 앎. 누군가의 은인이 되려 팩폭하기보다 내비둘때, 편견없이 누군가 나를 보는 폭이 넓어진다는거. 싫은 사람은 잔소리하기보다, 자주보지말고, 상종 안하는게 명해답이다. 난 인상깊던게, 그런거있잖. 지인이 50대초반에 직장나왓는데. 긴긴시간 선임이 자기만보면 못잡아 먹엇대. 그간의 버틴게 기적처럼. 자기는 돌이켜봄 학벌이 낮고, 가난하고, 못생기고, 뚱뚱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그 선임눈에는 되게 개념적인척 사실 편견많은 부류가 싫었대. 아유 취미 그런거 사치야. 눈앞에 현실을 봐야지. 적성 그런게 의미잇나. 가족 넷이 영화? 그 돈 모음 한달에 얼만데. 술담배? 정신 빠져가지고 허세고 가오지. 입사초기부터 봣던 선배후임들 잇는자리에서. 본인은 그저 수준에 맞게 분수에 맞게 살자는 뜻으로 말한 것이, 누군가의 신념과 사상과는 점차 동떨어졋겠지..어찌봄 자기가 세상을 보는 편견이 깊으니, 사실 남들도 현실그대로 봤을뿐. 뜻은 같은 똑같은 말인데, 정치인이 하는거랑, 대학 교수가 하는거랑, 사업가가 하는거랑. 마트 알바생이 하는 말이랑 다르듯. 그 선임 입장에서는 맞는말도, 자기보다 후임이 훈계하듯하니 볼썽사나웠을수도. 요즘같이 불행배틀하기 좋아하는 시대에. 사람들이 되게 잘사는것같지만 돈앞에 늘 종종거리기에. 거기다 누굴돕기위한 돈은 인색한 시대에. 무엇보다 내코가 석자인 시대에, 안맞음 안보고, 싫음 오지말라하는게 낫지. 딱히 쓴소리가 누굴위한건가 싶다. 단 싫은데 자꾸봐야하는 사이는 잔소리 아끼기도 쉽지않다. 옛날에야 장유유서 사상이지. 맞는 말도 쓰디쓴말도, 상황봐서 말해야지. 노가다 다니는 사람들, 직장다니는 사람들, 점심시간 잠깐 담배랑 일마치고 막걸리한잔이 낙인데. 그걸 지 나름대로 개념이랍시고, 마트 알바생이 단골고객보고 하루벌어 하루살면서, 몸이라도 지녀야지. 술담배 저리함 건강상해 죽것네 죽것어^^ 죽긴하겠다. 본인이 욕을 배불리먹어서. ㅋㅋ 저런 잔소리도 집에 와이프가함 이해타당하지. 아이구 영감탱아 담배쫌 그만피워라 이런식으로. 근데 직장 선후배라던가, 단골술집에서라던가. 그런사람이 저런말함 욕먹지. 자긴 맞는말 바른말 햇는데. 어느새 문제는 본인에게 가해짐. 학벌이 낮고, 가난하고, 못생기고, 뚱뚱하단 핑계로 사람들이, 그 잔소리를 쉬이 외면할뿐. 한살한살 나이들면 안친한사람 잔소리하기 쉽지않다. 바가지 긁는 상대면 찐 친한거야. 나이들면 잔소리할 상대가 차츰 차츰 줄어가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