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섬세한 감수성 같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게 어떨땐 내가 특별하다고도 생각되는데 예술적 감성도 있다고 생각들고 근데.. 보통 평범한 삶을 살기가 힘듭니다..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이소라는 가수라도 해서 명예라도 있지.. 저는 그냥 감수성 풍부하고 정신세계가 너무 섬세해서 사회부적응자입니다..
@@user-hd6ji9ng9h 비슷한 처진데 극복하세요 어렵다고 놓으면 다 본인에게 돌아오는 거 알잖아요 물론 저도 하는 중이에요 다 제 희망사항일지 모르겠지만 같이 극복해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감수성이 짙은 건 곧 고통이고 고통은 모든 걸 좀먹으니까 아프지 마세요
결석일수 65일이였던 문제아였던 고등학생때 이소라가 데뷔를 했다. 그녀의 나는 행복해를 듣고 오열했던 기억을 시작으로 이십여년가까이 그녀의 목소리와 함께한듯하다. 어느날 그녀가 티비에 가끔나오면 여지없이 아빠 이소라나왔어하며 나를 부르는 이쁜 나의 아들딸역시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위로 받을때가 오겠지. 아주 오랬동안 그녀가 지치지않고 고향 통영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ei8ht 20대는 감정의 폭이 커서 그런거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니 예전처럼 그렇게 휘몰아치는 감정은 잠잠~해 지더라구요. 하지만 가끔 그때의 그 것이 그립기도 해요 ㅎㅎ . 그럴때 언니 노래를 들어주면 기분이 쫘악~ 가라 앉으면서 고요하지만 그속에서 꿈틀대는 기분이 든달까요?
이소라씨 노래는 두고두고 꺼내 듣게 되요. 이소라씨만의 섬세한 감정과 독특한 음색에는 남다른 슬픔이 느껴져요. 찬 눈같이 시리지만 깨끗하고 맑은 슬픔이요. 태고의 순수한 마음에 켜켜이 덮인 상처때문일까요...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시는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치유되겠지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불러주세요
바람이 분다를 들으면 참 신기한게 분명 덥고 더워서 바람 한점 안부는데 이상하게도 어디선가 바람이 느껴지는 느낌.. 정말 어딘가에서 고독하게 앉아 불어오는 바람 다 맞으며 먼산 바라보는 느낌.. 정말 노래 라는건 정말 신기해.. 가사 하나하나에 가수의 멜로디가 입혀져 나를 어디론가로 끌어당김 ㅠ
이별을 해본분이라면 이노래 와 닿으실꺼에요 저때부터 상대론적 윤리설에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라는 가사 추억이 가득한 머리위로 바람이분다 하면서 잊고 싶지만 추억에 젖어 흐르는 눈물 모든게 변한게 없이 시간은 흐르는데 자기만 이별하고 변한 존재에 대한 성찰 가사가 정말 철학적이면서 대중적인거 같아요 요즘 비트에만 치중한 노래듣다 옛 생각에 들어봄 그때마다 감탄을 하네요
남은 인생동안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딱 한 곡 뿐이라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그녀와 함께 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게, 내 삶에 그녀의 음악이 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다. 그녀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경이롭다. 노래를 부를 때 느껴지는 그녀의 호흡만으로도 가슴이 저린다....
이소라를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모르겠는데 , 나이가 천천히들어가면서 다양한 사회에서의 경험과 깨달음에 대해 이해할때쯤부터 인거같다. 그러다가 이소라의 노래들을 전체적으로 돌려듣기 시작한건 라디오에서 들은 track9을 듣고 나서부터다. 가사가 한없이 나를 깊은 우울감으로 빠져들게했지만 , 노래 가사로 인해 또 회복하고 다시 살아간다. 바람이분다도 좋지만 , track9의 가사는 아마 모든이들이 공감할 정말 최고의 곡이 아닐까 손꼽아본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나는 이 노래가 무섭네요 너무 가슴이 서늘해요 끝도 없는 슬픔이 밀려와 한없이 가라앉아버리는 기분이 듭니다 듣는 사람도 이런데 부르는 사람은 그 감성이 훨씬 깊겠죠 가수가 노래에 잠식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때로는 노래가 사람을 집어삼킬 수도 있겠구나 예전 이소라의 프로포즈때처럼 밝은 이소라가 가끔씩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