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분들 잘 안보지만, 유튭에 뜨길래 지나가다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에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팩트 몇 개만 남겨주고 갑니다. 1. 나시분은 체급이 한체급에서 약간 더 위(두체급은 아닐정도)급 같네요 2. 후드분은 아웃복서 스타일(거리전을 즐겨하는), 나시분은 인파이터스타일 같음 3. 아마복싱도 헤드기어 안쓰고 격하게 하기도 합니다. 실제 경기도 마찬가지구요(프로도 취향따라 스파링도 다름) 4. 경기는 라운드 제 서로 이해하면서 진행한 듯 보이구요 참관인+관장(카메라엔 안보이는거같음)이 있다면 정상적인 스파링이었을 겁니다. 자 이제 앞서 열거한 거에 생각을 남겨봅니다. 1-1 한두 체급차 스파링에서는 저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미들 아래라인으로 보이고 중량이상급으로 가야지만 체급차를 훨씬 잘 느낍니다. 2-1 후드분은 힘에서 밀린겁니다. 아웃 스타일상 거리를 벌려야 자신이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3-1 스파링을 했다는 것은 두분이 사전에 어떤 방식으로 할 지 정했을 거구요 중도에 비매너 플레이가 나왔다면 중단했을겁니다. 다만 생각보다 좀더 격한 플레이가 나왔다면 감정이 격해져서 더 치닫앗을 텐데 중도에 템포를 낮춰서 서로 다시 확인 한겁니다. 나시분이 체력적으로 지쳤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호흡이나 자세,가드위치 눈빛 등 지친 상태 자체가 아니고, 템포를 늦추고 "내가 파이팅을 너무했나?"라는 생각과 상대의 반응을 보았던 겁니다. 후드분도 이정도는 사실 별거 아니였지만 "힘들다"라는 제스처로 고개를 그냥 숙이면서 활보한거구요 *참고사항* 나시분 시점 조언 인파이터분은 체급에 자신있고 힘에 자신있다고 날렵한 아웃복서 스타일 얕 보다간 실제 경기에서 피떡이 될 수 있습니다. 가드 방식 자체가 이미 하단부는 "근육으로 커버하지 뭐" 라는 자만심으로 하시는 가드형식인데 간장은 그렇다치고 갈비대에 연골부분(늑골에 늑연골 등)은 한두대 들어가기 시작하면 다음날 잠도 못주무시고 체육관이 아니라 병원다니셔야 할겁니다. 인파이터 스타일 제대로 배우셔야 할듯 또한 연타 들어가실때 안면커버 자체를 생각안하면 후드티분이 회피하다 카운터 한두대 꽂기 시작하면 나시분 바로 주저 앉으십니다. 내가 힘을 쓸때 생각안하던 부위에 갑자기 큰거 한대 맞으면 님의 체급과 상관없이 그냥 쓰러지세요 보통 제대로 안맞고 힘만 써본 사람들이 하는 주먹질과 같습니다. 후드분 시점 조언 스텝이 너무 느립니다. 스텝이 단조롭고 난투 시 회피는 잘하시는데 회파하는 중에 어퍼에 이은 콤비네이션을 구사해야하는데 공격이 단조롭습니다. 또한 훅을 치려면 침과 동시에 회전하면서 나와야 하는데 그자리에서 인파이터와 맞서겠다는 것은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방 복부가(양옆은 고사하고 흉골등) 비어있는데도 복부 공격이 너무 없습니다. 복부를 타격줘야 상대가 긴장합니다. 공격에 온전히 힘을 쏟지 못한다는 거죠 가드하는 방식과 호흡에 문제를 줘야 풀어가실 수 있습니다. 잽이 너무 없습니다. 사정거리에 너무 들어왔음에도 사전에 공격성(타격성)잽이 너무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아무 거리낌 없이 밀고오는거죠 견제성(사실 지금 영상은 무의미)잽을 준다 한 들 핵심 타격이 없으면 도루묵입니다. 안면커버 자꾸 있는데다 힘빼지말고 좀더 수준 높은 아웃복서 영상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지나가다 남기는 영상이라 심도 있지도 않지만, 반박시 그 분의 말이 맞습니다. 답변은 안답니다. 아 추가적으로 두분다 사회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격한 스파링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스파링전에서 파이팅 해봤자 남는 거는 내일 출근때 쿠사리먹고 병가내는 일밖에 없습니다.
저도 지금 현역 킥복싱선수입니다 복싱에 대해 많이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저 스파링에서 민소매 입으신분은 충분히 비매너라 볼수있습니다아무리 인파이터다 경력이 많다 뭐라뭐라해도 저건 스파링입니다 같은 체육관 관원끼리의 연습이죠 실제 경기가 아닌 서로가 받아치면서 기술을 연습하고 체력을 단련시키는거죠 근데 저 분은 혼자서 연습이아닌 실제 경기를하고있네요 헤드기어라도 했으면 몰라도 맨얼굴에 저렇게 무자비하게 코너로 몰아 계속치는건 상대방에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후드입은분이 사이드로 빠지지 않았더라면 아마 계속 때리셨을겁니다 명심하세요 아무리 강도높은스파링이라도 저렇게 코너로 몰아서 상대방을 생각지도 않고 지속적으로 때리는것은 스파링이 아닌 싸움입니다
멋있습니다 뭐 세게 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두 분 다 경험도 많아 보이셔서 안다치게 알아서 조절하며 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푸른색 나시 입은 분 중앙에서 안쪽으로 돌며 압박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네요. 커버 올리고 전진하다 가끔 더킹 잽도 섞어주고.. 들어가는 스텝 밟으면 항상 맞으면서 들어가는게 짜증났는데 이거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