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게 리뷰 잘 봤습니다. 정상은 아니고 베이스캠프라도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실제로 가는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파키스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인 낭가파르밧 베이스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풀청해야겠어요. 근데... 약간의 착오가 있으신것 같아요. k2는 히말라야가 아니라 카라코람으로 알고 있어서요 ^^ 또 좋은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이 영화 처음 부분에서 발생한 그 사고 때 아들이 로프를 잘라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그 상황은 클라이머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다 죽게 되는 것 보다 차라리 살 가능성이 높은 행동이라고........... 그리고 실제로도 저런 상황에서는 진짜 스스로 로프를 잘라서 다른 동료를 구하는 행동을 한 클라이머는 절대로..........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다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산악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저렇게 얼굴과 피부를 상온에 노출 시킬수 없는데, 모든 영화들이 영화를 위해서 다 노출을 시키네요. 병원에 입원 당시 히말라야에 등반했다 거의 열손가락을 다 잃은 분을 만났는데, 상온에 5분도 채 노출하지 않았는데도 그리 되었는데, 영화에선 옷도 얇고, 짐도 거의 없다는게 넌센스죠. 저런 영화는 그냥 영상미만 즐기면 되는 영화죠.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아서 공감대 형성이 어려울 수 있어요. 미국인들은 크게 7가지 신념과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개척정신부터 도전정신에 걸맞게 살다보면 저렇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인간(human being)으로서 다른이들과 다른 극한까지 넘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있어요. 이 영상외에도 해외 영상 찾아보시면 자주 무모한 행동을 하는 경향을 보여주는것도 그들이 가진 신념에서 나온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