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영상을 만들긴 했지만 아직 큰 뱀에 대해 아리송한 부분이 있습니다.. 1. 어째서 큰 뱀은 황금 나무의 "배신자"로 묘사되는가? 만약 큰 뱀이 엘데의 유성으로 생긴 원초의 도가니에서 탄생했고 이후 핏빛 별을 섬겨,혹은 삼켜서 황금 나무와 적대했다 가정하면 위 의문은 해결됩니다 하지만 이 가설은 산 제물의 도끼의 존재로 힘을 잃습니다 뱀신의 부족의 악신,죽음의 새는 원초의 도가니에서 자라난, 황금 나무 그것이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이들과 적대한 뱀신 역시 이와같을 가능성이 큽니다 2. 정확히 어떻게 모습없는 어머니는 미에로스와 닿았는가? 저는 위 영상에서 모습없는 뱀과 엮어서 모습없는 어머니의 탄생을 설명했습니다 둘의 공통점을 엮기위해 모습없는 뱀이 "틈새의 땅을 떠돌다 우연히 미에로스와 닿았다"고 상상으로 처리했습니다.. 붉은 휘석, 산제물의 의식, 모그윈 성창과 비슷한 거인들의 가시나무창 등등.. 수많은 연관점으로 보건데 큰 뱀과 모습없는 어머니는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경위로 미에로스와 닿았는지 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햇습니당..
아 이게 확실히 정확한듯 싶네요. 1회차를 최대한 오래 플레이하며 이곳저곳 뒤지면서 못찾은 아이템은 없나 둘러보고 있기를 무려 한달여..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유착관계에 살을 붙여줄 추가 내용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었고 그만큼 많은 내용들을 알고 있다 생각 했는데, 역시 여기만큼 정확하게 스토리를 나열하는 채널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심지어 지씨엘 보다도 정확한듯 합니다.
사실 라다곤 파트는 마리카의 의도인지 황금나무의 의도인지가 애매한 것 같아요. 라다곤=황금나무의 개다보니... 황금나무는 틈새땅의 주민들에겐 관심도 없고 황금률의 유지만을 원했으니. 라다곤은 원래는 좀 더 레날라를 배신할 의도는 없던거같은데 고드프리가 죽음으로써틈새땅의 왕-여신을 유지하기 위해 돌아간것같아여
Dlc가 나온 시점에서 가장 흥미로운 영상인거 같네요 손가락유적에는 손가락 벌레들이 굉장히 많은데 반지 손가락 툴팁을 보면 손가락 벌레의 조상의 것이고 모독의 유산이라고 나와 있다. 모독이 거듭되면 모독을 한 주체의 몸에서 손가락이 자라 떨어져 나가고 이 것들이 손가락 벌레가 되는 것 같은데. 이것들이 어째서 DLC지역에 손가락 유적에도 있는 것인지 의문점이 들어서 추측해 본 바로는, 틈새에 떨어진 최초의 유성인 메티르(마리카를 신으로 선택한)가 모독의 상징인 뱀과 어떠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죽음의 데미갓과 관련된 별 색잃은 태양 또한 흥미가 깊습니다. 죽음에 사는 언데드들, 영원히 존재할 신을 죽이는 흑염과, 많은 세력들이 원하고 두려워하던 운명의 죽음. 엘데의 땅은 낙원일 터인 협간의 땅임에도 죽음의 그림자가 크게 드리워져 있지요. 언젠가 선생님이 정리한 영상으로 보고 싶네요.
모독. 신성 모독의 검... 추엌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의 모습이. 블라스퍼머스의 침묵의 참회자가 쓰던 무기랑 뭔가 굉장히 비슷함을 느꼈죠. 설정과 이야기를 잘 찾아보면 매우 다른데 얼핏 보면 참 비슷한 모독의 검... 참 묘한 뭔가를 느끼는 이야기가 얽혀 있음을 느꼈습니다.
0:55 부분의 설명을 보시면 늙은 뱀은 "먼 옛날부터" 데미갓을 잡아먹고 뱀 인간을 낳았다고 합니다 라이커드가 자신의 몸을 뱀에게 먹인건 "파쇄전쟁 도중" 입니다 파쇄전쟁의 발발 시기는 스토리 트레일러에 나오는 라니의 대사에 따르면 "약 백여년전"으로 묘사됩니다. 이걸 굳이 먼 옛날로 표현했을까 싶네요
엘든링 발매후 몇개월 뒤에 패치되 내용으로 입니다, 타니스가 패배한 라이커드를 섭취할때, 패치에게 받을수있는 타악기를 타니스에게 주면 타니스는 몸은 정면을 보고 머리만 180도 꺽어 빛바랜자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프롬이 케릭터 모션을 만드는데 실수할 회사가 아닌걸 보면 이미 뱀의 능력이 들어갔다는것을 표현한게 아닐까요? (뇌피셜입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0:55 초에 있는 내용을 저는 다르게 이해했어요. 설정상 데미갓 첫 사망자는 고드윈이니까 먼 옛날부터 데미갓을 먹던 뱀이 존재하는건 설정오류 아닌가요? 제 생각엔 텍스트 내용이 ‘먼 옛날부터 데미갓을 먹은 뱀’이 아니라 ‘먼 옛날부터 화산에 살던 뱀’ 이 데미갓 라이커드를 먹고 뱀인간을 낳았다. 인 것 같아요.
피의 신에 의해 흉조가 황금의 일족에게 퍼져나간 것이라면, 도가니 기사들이 생동하는 생명력에 의해 최초의 흉조 격으로 인식되는 것과는 뭔가 아다리가 안 맞는 것 같아요. 고드프리와 도가니 기사들이 금역으로 향해 전쟁을 치뤘으니 순서도 도가니 기사들이 먼저인데.. 혹시 원래도 약간이나마 기미가 보였던 흉조가 피의 신에 의해 훨씬 강력하고 흉측하게 퍼져나갔던 걸까요?
흉조와 도가니는 전혀 다른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도가니들이 미개해서 꺼려졌다는 내용은 있어도 흉조로써 꺼려졌다는 내용은 확인 할 수없습니다. 흉조와 도가니가 전혀 다르다는 증거는 모그윈 왕조의 백금인들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피의 군주의 저주받은 피, 흉혈을 받아 흉조의 검은 뿔이 자라나 있습니다 만약 흉조가 도가니의 산물이라면 도가니에서 태어나지 않고 우주의 물방울에서 태어났으며 녹스인들이 만든 존재인 백금인들이 검은 뿔을 가지는 현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