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라는 말을 사용해도 부족할 정도로... 정말 대단합니다. 챌린지 성공이라는 끊임 없는 도전과 끈기의 산물은 제쳐두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발성과 어조, 귀가 아프지 않은 영상의 소리 크기, 딱 좋을 때에 들어오는 설명, 구차하다고 생각할 리가 없는 유머러스한 변명, 자극적이지 않은 언행까지. 완벽합니다. 더해서 1레벨로? 180레벨에 출혈 스파이크 세스타스 들고 잡은 사람으로서 라단은 정말 쓰레기입니다. 그걸 1레벨로 잡은 실력과 될 때까지 한다는 끈기는 절로 예찬하게 되는, 뭘 해도 성공할 끈기입니다. 프롬 게임을 즐겨 하는 한 플레이어로서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번 DLC를 통해서 "부패의 권속"이 되어버린 펠마님. 커비마냥 막 먹어치우는 하마는 너무 역겨워 하시던걸요? 그리고, 로미나 2페이즈 OST 에서 말레니아 2페이즈 OST(개막 에오니아 만개 후 부분)를 오마주한 것이 보입니다. 같은 부패 보스여서 그런가 보네요. 어찌 되었든 고생 많으셨고, 이제는 해피 엘든링만이 남아있습니다. 32:00 펠마님의 취향은 머리없는 미친 불 할아버지, 그 다음은 사자, 미니스커트 입은 꼬챙이남 순으로 좋아하시는군요.
와.. 1레벨 클리어 라니 대단하십니다 ㅎ.. 저는 똥손이라 몇번 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뽁뽁이로 찍어 버렸는데, 라단은 하도 어렵다고 해서 처음부터 뽁뽁이 들고 갔더니 그냥 1트컷 되버려서 당황쓰.. 똥손인 제 기준에서는 말레니아가 가장 어려웠고, dlc 에서는 베일이 제일 어려웠어요.
프롬 게임은 게임이 어렵다로 논할 게임이 아니라 납득할만한 유다이양을 사랑할수록 즐길수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1000트를 해도 엄지척을 해주는 반면 10트만 해도 게임을 접는 사람도 많습니다. 솔까 이번 DLC는 실패라고 생각하는게 게임의 난이도보다 유다이양 조차 못만나게 만드는 저어어엇같은 길찾기입니다. 기존 프롬 게임은 오픈 게임이 아니니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했는데 이건 ;;; 오픈월드에 뭔 짓거릴 해놓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