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할머니 치매 간병 했다는 할아버지...정말 대단하다. 그러다, 본인도 허리가 아파서 더 이상 돌볼수 없으니....극단 선택하셨구나.. 멋진 삷을 사셨네요.. 할머니 요양원,요양병원 보내서 학대당하면서, 면회도 마음대로 못하다가 홀로 돌아가시게 하는 것 보다는.... 자기가 마지막 남은 힘이 있어서 마지막 삶을선택할수 있을때,...할머니와 마지막을 같이 멋지게 같이하셨나 보네요...
처음엔 노인분들이 무슨 큰사기같은 것을 당해 서로 합의하에 그렇게 하신줄 알았는데 서로 각자 모르는 사이인데 같은 배에서 같은날에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게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각자의 사연이 참으로 기구해서 살아계신 동안 얼마나 삶이란 무게를 견뎌왔을지도 이해가 되고, 그런 힘듬과 아픔을 우리 사회가, 이웃이 잘 헤아리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그 곳에선 서로 웃으면서 행복만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방송 날짜를 보면 2013년인데, 저 당시에 사대강으로 거하게 해드신, 다 아는 얼굴이네 범죄자가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 방식을 바꾸었어요. 그러면서 사회복지사 채용 국가 보조금하고 각 지방에서 하는 개별 복지 예산을 다 줄여서,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도립 시립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하든가, 방문 요양 서비스를 받든가 하던게 상당수가 중단이 됐어요. 사회복지사로 일하시는 분들과 다수 친분이 있는데 저 당시에 엄청 욕을 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예산을 다 줄이면 저 사람들 내일 당장 나가서 죽으라고 떠미는거다 라고 하면서.... 작년부터 건강보험 시행령이 바뀌어서 자녀가 소득이 높거나, 또는 수령 연금 총합이 연 2천만원이 넘으면 피부양자 폐지를 당해서 직접 건강보험료를 다 내야하죠. 덤으로 건강보험 미납자는 지금까지는 병원에서 미납자임을 조회 하지 못하게 해서 어찌저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미납자는 절대 치료를 받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공정과 상식으로 무장하신 나랏님 덕분에 원무과에서 진료 접수전에 커트가 가능해졌죠. 즉 고의로 미납을 하던 정말 가난해서 미납을 하던 다같은 부류니 치료를 받지 말라는 말씀. 고의 미납자의 거의 대부분이 국세청에서 고액 세금미납 범죄자들로 벼르고 있는 분들인데... 병원에서 진료를 저렇게 커트쳐서 내쫓으면 고의 미납자가 병으로 아파하다 죽을까요? 아니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해서 미납하신 서민층 고령자들이 치료 받지 못해 병사할까요? 받는 연금이 없어도 등본상에 있는 자녀가 돈을 많이 벌면....절레절레... 정치가 나한테 해주는 게 뭐냐!! 다 똑같은 생퀴들이다!!!! 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저 사람은 재벌인가 보구나 합니다. 저 같은 거지들은 당장 중소기업 취업 청년 교통비 5만원 지원 사라진걸로도 식비를 줄여야 하는데 쩝.
안락사가 합법화 되면? 결국 저런 처지의 어르신들 합법화로 죽이자 는 소리 잖아요. 저 어르신들이 진짜 죽고 싶어 죽었을까요? 상황이 어르신들을 밀어 넣다고는 생각 하지 않나요? 안락사 합법화되면 '넌 늙었으니까, 능력 없으니까, 병 들었으니까' 이런 상황이 여러 사람 죽음으로 몰아갈꺼라는 생각은 해봤는지...
우리 아빠는 돈은 소액 벌어서 내기 화투로 맨날 버리고, 생활비 학비 모두 엄마가 일하면서 충당하셨는데, 엄마가 일하면서 남자랑 통화만 해도 딴남자 생겼다고 의심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폭력이 시작됨 난 딸이라 맞은적은 없고 엄마랑 남동생 위주로 때렸는데, 20년전이라 가정폭력은 신고해도 경찰에서도 해줄수 있는게 없었음. 경찰이 아빠한테 협박하듯 이러면 안된다고 유치장에 몇시간 가둬두는척하던게 최선이었음… 3번째 신고해서 경찰서갔을때 참지못하고 엄마가 아빠한테 별거와 이혼을 요구함 그냥 말하면 안해줄거같아서 흉기들고 이혼하던지 다 같이 죽던지 선택하라고 하셨음. 이혼후에 아빠랑 연락안하고 15년지냈는데, 암으로 세달밖에 못사신다고 연락옴. 그때부턴 돌아가실때까지 요양병원에 가서 면회도 하고 간식도 만들어다드리고 마무리 잘하고 보내드림. 아빠형제 (큰아빠 작은아빠들이) 엄마랑 우리가족한테 원망 많이 했지만 끝까지 아빠의 가정폭력 얘긴 안하고, 우리만 나쁜 가족으로 남겨뒀다. 죽은 동생,형 나쁜 놈 만들긴 좀 그래서… 어릴땐 홀로 돌아가신 독거노인 얘기들으면 자식들 너무한다 싶었는데, 내가 가정폭력 겪어보니 저들의 자식들에게도 어떤 사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함… 남동생은 결혼하고 난 지금 엄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엄마도 남자는 지긋지긋해서 평생 재혼 생각도 안할거고 남자도 안만날거라고 하심. 나한테도 결혼하라고 안하시고. 자식들 너무하다는 댓글들이 보여서, 저분들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그냥 남겨봅니다. 가족들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andychoe6450 우리가 지금 미국 따라가는 중이로군요. 수급자들도 자기들끼리 그런 말을 하더군요. 아주 부자 빼고는 중산층 세금 싹 (빼서 자기들 준다 이거?!)... 우리를 부러워한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ㅎㅎ;;; 뭔가 웃픈 말이지만... 어설프게 사는 중산층..그것도 하쪽에 가까운 중산층은 차라리 팍 내려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이걸 돕는 나라 같군요. 중산층이 사라져가는 나라. 참 암울합니다.
안락사를 허용해야 하는 시점이 온게 아닌가 싶다. 노후에 장애가 있거나 자식들은 이미 남이 되어버렸고 궁핍한 삶에 희망이 없다면 최소한의 인간존엄성은 지키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령의 장애인배우자를 간병하며 사는데 아들 소득이 잡힌다고 기초수급탈락이라니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 영상 보는 내내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
안락사 허용이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노인 복지 정책이 우선되야죠. 저 어르신들이 죽고싶어 죽었나요? 희망이 안보이고 절망적이니까 죽은겁니다. '늙으면 죽자 '가 아니라 '늙어도 희망'이 있는 정책이 나와야지요. 노인들 안락사 합법화는 현대 고려장일 뿐입니다.
@@ohhoho5876 매우 좋으신 말씀이긴 한데 마치 정치인들이 얘기하듯 허황된, 입에 발린 말씀만 하시네요. 모든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정책이란게 도대체 뭡니까? 늙어도 희망이라는 정책이 도대체 뭐죠? 그럼 청년층, 중장년층,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희망이라는 정책도 동반되야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도대체 뭔지, 어떻게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이란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일단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요. 그냥 듣기에만 좋은 소리일 뿐입니다. 물론 안락사의 경우에도 대상의 범위라든지 악용될 가능성 등등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다듬어야 하겠지만 불행한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채로 마감하는것 만큼은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꿈꾸기보다는 현실성있는 방법을 찾는게 맞습니다. 노인복지는 지금 현재도 충분히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청년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그 이상의 노인복지는 현재의 젊은 사람들을 갈아넣는 방법밖에 없어요. 안락사 합법화가 고려장이 아니라 빈곤한 노인층이 자식에게 버림받는 순간 이미 고려장 된 겁니다. 차라리 모든 자식들이 강제로 부모를 모셔야 하는 법을 만들고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게 허황된 복지정책보다는 훨씬 더 현실성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실제적으로 도움을 못주는 아들의 수입이 조금 늘었다고 앞뒤 안보고 기초수급을 끊다니...펑펑 낭비되는 세금을 이런곳에 써야지!!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존엄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인생은 모른다...저게 나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될수 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정말... 보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우리나라도 존엄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의식은 있지만 평생 움직이거나 소통할 수 없이 호흡만 유지한 채 살아야하는 환자들, 고령의 나이에 가족들 없이 외롭게 혼자 살아야하는 노인들, 당장에 숨이 붙어있고 살아있다고 해도 사는 것이 죽는 것 만도 못하다고 느끼며 살아야한다면 그 자체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차라리 마지막 가는 순간이라도 내가 선택하여 고통없이 편안하게 눈 감으실 수 있다면 그분들에겐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정말 가슴 아픈게요.. 잘 살고 싶어도 열심히 숨만 쉬어도 가족중에 누군가 아프면 0은 순식간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아무리 아등바등 살아도 점점더 감당할수 없는 마이너스는 숨통을 짖누르고 아무리 연명해보려해도 숨쉬는것이 참 힘듭니다.. 나아질수 있을까 싶은 희미한 희망은 흐려져가고 이대로 나이를 들어가는데 자식에게 짐이 되기는 싫고.. 사랑하는 자식에게 플러스가 되지는 못할망정 마이너스의 짐이 되기 싫은 그 마음은 이해가 가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 선택을 하기 까지 얼마나 외롭고 무섭고 힘드셨을지..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 그 곳에서는 근심 걱정 아픔 하나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하루하루 견디듯 쫓기듯 집없이 월세살이하며 살아가봐도.. 도저히 살아가기 조차 숨쉬기조차 힘든 사람들.. 아픈사람들.. 나라에서 사각지대에 몰린 노인분들이나 약자를 위한 복지가 잘 개선되길 견디는 삶보다는 살아갈 버팀이 생겨 함께 살아갈수 있길바래봅니다..
진짜 고령화가 심해진 상황에서 그에 맞게 나라의 정책과 복지가 바껴야지. 주변만 봐도 누가봐도 혼자 살기 힘든 노인들 박스줏어가면서 하루 2천원정도 버시면서 사는 분들 보이는데 자식은 타지에서 자기밥벌이도 힘든 사람들 많은데 자식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도 못받는사람 부지기수다. 자식들 빚쟁이들 많던데 제발 복지이용을 몰라서 못하는 노인들 먼저 들여다볼수있는 시스템이 있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