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잘 하세요. 네팔이 저도 힘든 나라 중 하나였는데 같은 후진국이라도 겨울에 춥기까지 하니까 언아더 레벨이더라구요. 겨울에 전기도 없고 샤워도 못하고 진짜….길에서 플라스틱 태우고 있고…카트만두 공기질도 최악이었던거 같네요. 십년도 전이라 지금은 좀 더 살기 좋아졌기를.
안녕하세요. 카투만두의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는 이유는 많은 학교가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식 영어를 주로 사용하구요. 저는 예전에 자원봉사자로 네팔에서 일년을 머물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최근 일자의 카투만두 여행 동영상을 보니 무척 반갑습니다. 더르바르 광장이나 사원의 입장료는 현지 거주 외국인에게도 비싸고 우리들에게도 비싼 것 같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은 동네 공원처럼 드나드는 곳인지라 입장료가 없는 곳이기도 하고, 이천 년도 초반까지는 외국인들에게도 입장료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터멜은 네팔에서 물가가 높은 곳으로 식당, 카페, PC방, 쇼핑 등 모든 것이 타 지역보다 비싼 편입니다. 현지인들은 혀를 내두르고(네팔 물가 기준으로, 한국 물가보다는 저렴합니다만), 현지 거주 외국인들도 거주하는 지역에 많은 것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여행객을 제외하고는 자주 찾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시간이 되신다면 카투만두 바로 옆에 위치한 '파탄' 에서의 식사와 산책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파탄은 '랄리푸르' 도시의 옛 이름으로 현재도 자주 불리우고 있으며, 카투만두와는 차로 차로 5~10분, 도보로 15~25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아름답고 정이 들 수 있는 거리와 동네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역사가 있는 도시로 '파탄 더르바르 마르그와 박물관'이 있으며 옛 건물들과 서구적인 네팔의 집들과 현대식 건물이 함께 있어서 과거와 현대를 느끼게 합니다. 파탄에는 많은 해외 원조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사무실이 있고(동네를 거닐다 보면 몇 백미터 단위로 위치해 있음), 자원봉사자들(volunteers), 주재원(UN 포함), 선교사 등 많은 외국인들이 장기간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현지인들의 집과 학교 인근에 위치에 있는 중소규모의 정원이 딸린 호텔과 서구식 네팔 주택(소규모 정원과 깨끗하고 편안한 집) 형태를 포함한 호스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가격대의 식당 - 네팔 음식과 티벳 음식(뚝바), 스테이크(서양인이 운영하는 여러 곳)와 타코, 이태리 음식, 피쉬 앤 칩스, 일식당, 중식당, 소규모 호텔의 가든 요리 등 여러나라의 음식 - 과 베이커리(독일식/일본식 등)와 카페, 바(아메리칸, 아프리칸 등 여러 주재원, 봉사자들이 찾음)와 시장, 슈퍼마켙 등의 생활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탄의 자왈라켈에는 네팔의 유일한 동물원이 있습니다. 동물원에는 공원과 놀이시설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규모와 시설에 비하면 작고 미약하나 네팔의 자연과 생물환경을 보호하는 정책과 약 12개의 국립공원을 두고 본다면 동물원에 대한 판단과 생각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안전하고 평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원봉사다녀오셨군요. 저는 네팔에 학교를 세워..교육의혜택을 못받는아이들을 키워보자,는 마음을 가지고있습니다. 예전에 결혼전에 네팔다녀왔었고요. 그때 거리에 가득했던 고아들..5살정도 되는 아이들도..담배,본드를 하고있더라고요..ㅠ 히철니즘 영상보니..네팔..살기힘들어 보이는 나라네요..그래도 아이들은 역시..미래의 희망입니다~!
우리회사에도 네팔 직원 3명있습니다. 네팔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인생역전하게 되죠. 그리고 한국 와서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똑똑한 사람들임. 일단 기본급은 209만원 정도에다가 워낙 잔업, 특근하는 걸 좋아해서 초과근무하면 한달에 기본으로 300만원 이상은 벌죠. 저희 회사는 자동차 부품 생산하는 회사인데, 샷시 용접팀에 일하는 네팔 직원 2명은 지난달에 세전 420만원 벌었습니다. 이 돈이면 현지 물가로 거의 월 6천만원 넘게 버는거죠. 물론 평일은 매일 밤10시까지 4시간 초과근무하고 토, 일도 특근해서 풀로 일해서 저정도 번거지만. 노가다처럼 강도높은 중노동 일도 아니고, 용접 기계 티칭하고, 티칭한대로 용접 잘되었나 관리하고, 제품 빼고 끼우고 옮기고, 그라인더해서 찌꺼기 제거하고 정도의 노동강도입니다. 물론 하루종일 일하려면 피곤하기는 하겠죠. 하지만 저정도 업무 강도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아예 안하려고 하고, 외국인 친구들은 행복하게 와서 일하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그리고 물어보니까 네팔 현지 날씨가 한국이랑 완전 똑같다고 하더군요. 여름에는 엄청 덥고 겨울에는 엄청 춥고.
@@jungws1910 저는 레이저 팀에서 일해서 업무가 다르기는 하고 저는 팀장이기에 기본급 자체가 많아서 똑같은 비교가 안되기는 하지만 저도 바쁠때는 잔업 특근 합니다. 물론 알면서 온거고 저는 사무직할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몸은 힘들어도 기술직이 제 적성에 맞아서 여기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관련된 역사 라던가, 문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좋아요! 예전에 방글라데시때부터(쓰레기많고 배만드는곳? 거기서부터 ) 보기 시작 했는데, 오랜만에 댓글 다네요. 재밋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딸둘 아줌마 방구석 여행 너무 좋아요^^ 딸들이 있어도, 소리켜서 볼수 있는점이 최고 좋은점이요 !👍 ( 나쁜말을 안하셔서 좋아요 ㅋㅋㅋ )
몇년전부터 잘보고있습니다😊 요즘 여행유튜버 분들 참 많은데. . . 희철리즘은 중간중간 문화와 역사설명해주시고! 물론 따로공부해서 외워두는 준비를하셨겠죠?^^ 어떠한일이나 상황에서 자신의 소신?신념? 잘표현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빼놀수없는 스토리있는 휴머니즘까지! 있어서 늘 챙겨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한 여행하세요~ 화이팅~
네팔도 민간신앙이 강한 나라인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다른 이슬람이나 힌두교 국가처럼 너무 완고하거나 비인간적인 면은 덜한 것 같아요.개방적인 자유연애 종교들이 다양해도 서로간에 반목도 없다고.험준한 산악국가라도 사람들 심성도 대체로 순한 것 같아요.그 영어 잘한다는 소년들도 희철님이 과자 사주니까 같이 먹자고 조심조심 권하잖아요.그걸 보니까 그 나라 사람들 전부가 다 좋고 돈만 좀 더 벌며 살라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
똑똑하고 멋진 희철님 네팔 국기 옷 입으니까 넘넘 잘어울려요 피부가 깨끗하니까 더 멋저요 5년전에 갔던 네팔 그래도 도로가 많이 좋아졌네요 그때 네팔 포카라 일출보러 갔다가 1달러 주고 옥상에 올라가서 일출 동영상 찍느라고 싱잉볼을 못샀어요 그래서 인도가면 있겠지 절대 없었어요 여행중 맘에드는 물건은 꼭 그자리에서 사야하는걸 그땐 몰랐어요 너무 갖고 싶어서 그다음 여행하는 직원이 사왔던 기억 우울하거나 힘들때는 싱잉볼을 돌리면 기분업 숲속에서 돌리면 더 좋아요 다시가면 그때는 조금 크고 소리가 예쁜 싱잉볼을 사야겠어요 우리나라는 완전 비싸요 네팔 가시는분들 기념품은 싱잉볼을 추천해요 멋진 희철님 네팔 영상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