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생리는 출혈만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성이라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우울감.. 몸이 물 먹은듯한 무기력감, 복통, 허리통증 등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뭉쳐져서 생리기간에 내 안의 헐크를 깨우는거라ㅎㅎ... 경험하신 불편함은 사실 약과죠 그래도 이런 컨텐츠는 좋네요!
그냥 불편하다 정도의 체험이 아니라 감정까지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좋았어요! 전부다 느껴보지는 못했겠지만 느낀점 얘기하는데 그 아예 모르는 사람한테는 말로 표현 안되는 그 느낌과 감정을 직접 얘기하니까 너무 웃기고 일정부분 이해하고 공감했다는 부분이 고맙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자다가 새는 거 느껴서 졸린 눈 비비고 억지로 일어나서 이불에 묻은 거 비벼서 1차로 빨고 세탁기 돌리고 몸에 묻은 것도 씻고나면 잠 다 깨지요 그래도 다음날을 위해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이랬는데 다음날도 또 새면 미치는 거죠 완경으로 건강은 좀 나빠졌지만 생리 안하는 건 너무 좋더군요
실제 피는 더 점성이 있고 오랜시간 생리대를 갈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기겁할정도로 모든 면이 피로 꽉차게 되다가 결국 넘치는 경우도 간혹 생기는데,, 진짜 내가 아니고싶은 기분임..찝찝함의 최고조ㅜ 자궁이 크게 부풀어오르니 소화도 잘 안되고, 특히 여름에 자주 못갈면 엉덩이쪽에 땀띠나는게 최악. 이 모든 물리적 경험으로도 화가나는데 호르몬 불균형때문에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했다가를 반복하니 주변시끄러운 소리도 짜증나고 그냥 내가 걷고있는것도 짜증나는 순간이 온다. 남성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을 체험하며 불편함 인지뿐 아니라 심리를 공감하려는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어요ㅎㅎ
생리 첫째날 둘째날... 대변볼때가 특히... 대변 보는데 생리 덩어리랑 피가 우수숙 쏟아지면서 대변 또한 설사 비슷하게 묽게 나옴 항상ㅠ 양쪽으로 다 난리... 그래서 생리할때 대변을 안싸고 싶음😞 엉덩이에 힘주면 생리까지 같이 나오니까 뒷처리할때 정말 짜증... 특히 밖일 경우 아우C😂
이런 시도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서로서로 이해하고 존중해 줄 수 있게 경험하는건 매우 중요한 것 같고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며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생각해 보게되고 그러면서 서로를 이끼고 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멋진 영상 잘 봤습니다!!
두 분 너무 공감 잘 해주셔서 같이 맞아맞아 했네요ㅋㅋㅋㅋㅋ 여기서 생리통체험까지 하셨으면 진짜 우울+짜증까지 오셨을 듯 해요🥲 생리하면 진짜 앉기 싫죠 찝찝함과 앉아있다 일어날때 그 울컥하는 느낌까지 이게 심하면 여기서 완전 머리에서 비상벨 삐용삐뇽 센다는 불안감 근데 너무 아프니까 서있기도 괴롭고요 거기에 호르몬은 얼마나 지 멋대로인지 평소같으면 참고 넘어가거나 아무렇지 않은 일도 다 아무일이 되버리고 내가 원치 않아도 못 참게 되고 건들면 다 조져버리겠다란 마음이 생기는 가시 돋은 고슴도치도 되는 그런 날이 한달에 한 번씩 거진 일주일동안 진행되는거죠 이 날 예민해져서 가시 톡톡한다면 아 이사람 지금 많이 힘들구나 이해해주세요 그 분도 원치 않은 가시일 거예요
저는 생리통과 생리전증후군도 심하고 양도 많은 편이라, 생리 2주 전부터 생리 전까지 가슴통증, 허리통증, 아랫배 통증, 피곤함 등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생리를 시작하면 누가 내 배를 밟는 듯한, 안에서 가위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심해지고 허리가 두 동강 날 것처럼 쑤시고 저리고, 양이 너무 많아 기저귀를 차도 다 새서 옷 갈아입기만 여러 번 ... 빈혈도 심해서 기절한 적도 있었고 피 수치가 급속도로 낮아져 죽기 직전까지 가서 수혈 받은 적도 있고 구급차도 여러 번 타고 ... 특히 여름엔 찝찝하고 가렵고 따갑고 매일매일이 지옥 같음 ㅠㅠㅠㅠㅠㅠㅠ '생리 참을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루만 하는 거 아니냐' 등등 이상한 말 해대는 것들 보면 열불이 다 나는데 이런 콘텐츠 너무 감사해요 ㅠㅠ 생리는 본인도 모르게 그냥 줄줄 나오는 거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일에서 7일, 저는 길게 하는 편이라 2주 정도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면서 생리에 대해 왈가왈부 하면 천벌 받았음 좋겠어요 🤦🏻
여름 브레이지어 땀차면 겁나 축축한데 모를 소리를ㅋㅋ 그리고 생리통이 그냥 복통만 있는게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엔 치골, 허리가 너무 아파서 3분이상 서 있으면 아파요. 사람마다 통증부위나 종류가 다르고 심지어는 할 때마다 정도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숭고한 생명잉태를 매번하는 모든 여성들의 고생을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분들은 복받을 겁니다. 일부나마 체험하시려했던것 잘 봤어요. 수고하셨어요.
이런 영상 가끔 보이던데 보면서 고마움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예전엔 아빠라도 딸의 생리때 힘듦은 관심밖 영역이잖아요 ㅋ 남자들은 알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던 세계일텐데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작하는것 같아서 정말 고맙네요^^ 세상이 정말 변했다는걸 느껴요~우리 딸은 이해받으니 조금 편해질것 같아서 좋네요.뉘집 아들들인지 대단합니다
여자들은 속옷도 두개인데 왠지 답답함도 두배일거같아요. 남자는 대체로 속옷을 통풍이 잘되게 입어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데 여성분들은 대부분 딱 붙는 속옷을 착용하고 거기다 생리통과 생리의 찝찝한 기분까지 합쳐지면....으....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정말 힘들 거 같습니다...
난 생리후 시원한거랑 커피 너무 땡겨서 에라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마시는데 저번에 생리했을때 커피 한잔 마신후 죽을뻔했죠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예전에는 생리하면 배만 아팠었는데 이제는 온몸이 통증 심하고 기운이 없고해서 움직이면 몸이 다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알아주려 노력하시는 두분 모습이 너무.. 고생많으셨고 공감해주셔서 괜히 감사하네요 ㅎㅎㅎㅎ 심지어 너무 잘 공감해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아프고 예민해지길 바라는게 아니고 여친이 또는 아내, 딸이 이정도로 힘들겠구나 정도만 알아줘도 고마워요 ㅎㅎ 저도 15+@째 하고있음에도 적응이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9 재권님 식당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수저 세팅해주시는 모습 겁나 멋진 포인트..b 9:23 카페에서도 다들 음료수 가져가시게끔 쟁반 들고 계시는 것도 멋있어 7:23 밑에 누군가 있으면 피냄새+생리대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개인적으로 엄청 거슬려요ㅠ 11:53 급할 때 막 했다가 나중에 나도 접착날개 하나 올라와서 똑같은 경험한 적 있음.. 진짜 ˃̣̣̣̣̣̣︿˂̣̣̣̣̣̣ 이런 체험 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리얼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이정도까지 해주신 것에 감사해요💟 체험 해보겠다는 그 마음이 예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한님 재권님이 많이 공감해주시고 생각해주셔서 멋진 분이라는 것을 느꼈어요ㅠㅠ 최고 멋져 진짜
생리 할 때 무조건 달달한거 먹는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기분에 따라 다르답니다. 물론 대부분 시작하면 달달한거 먹으니까... 단점은 학교나 회사에서는 쉬는시간마다 꼭 한 번은 갈아주는데, 생리대일 경우 생리 양 때문에 속옷은 물론 바지에도 새기도 해요. 학창시절에 교복 바지에 샜던 기억이 있네요. 통증도 사람마다 다른데, 엄청 심한사람은 응급실 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해요. 그냥 아랫배나 허리 등이 아프면 약을 먹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생리통의 정도는 다른데 저 같은 경우는 그때 그때 달라요.. 어떤 때는 아프고 어떤 때는 아프지 않더라고요 아픈 경우도 배가 아플 때도 있고 허리가 아플 때도 있고 둘 다 일때도 있고요 양도 컨디션 따라 다르고 피의 질(?)도 다름.. 근데 언제나 공통적인 건 찝찝함.. 그리고 한 순간 내장이 빠져 나가는 거 같이 수욱 하고 느껴지는 그 기분 나쁜 감각.. 다른 분 댓글 보니 굴 낳는다고 표현하던데..
안샌다고 신기해 했지만 수시로 새는게 생리혈. 애낳고 나이드니 예민해지는건 그래도 좀 덜해요. 저도 생리통이 그리 심한타입은 아니었고 생리땐 뭐가 그리 슬퍼서 방에서 혼자 질질짜고 그랬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그래도 그런건 좀 덜하네요. 무뎌지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