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김사랑 같은 키가 170cm는 되보이고 션글라스를 끼신 긴생머리에 여성분이 주차장에서 딱 내리셔서 벤츠e클래스 카브리올레 타고 가시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차 타고 갈 때까지 사람들이 숨죽이고 모두 그 여자분만 쳐다봤습니다. 그냥 주변에 고요를 만드는 미모였습니다... 그냥 미모라고 할 정도가 아니라... 포스.... 연예인인가? 진짜 뭐지? 누구지? 이런.... 절대 일반인일 수 없다... 이런.. 굉장한 느낌......
저도 이거 비슷하게 여자분들한테 느꼈다. 예전에 길 가다가 앞에 여자 세분이 가시는 거 보는데 세 분 다 예쁘셨음. 그런데 그 중 두 분이 쫙 붙는 원피스에 엄청 꾸미셨는데 거기서 뭔가 설렘보다는 긴장감이 들었다. 이 사람이 말 걸면 어쩌지 하는 기대감이 있는 긴장이 아니라 길 가다가 일진은 나한테 관심도 안 가지고 담배 뻑뻑 피고 있는데 그 앞을 지나가는 긴장감 같았다. 그래도 화면 너머 보는 건 괜찮은 거 보니까 실물한테만 느끼는 듯.
진짜진짜 극소수의 존잘남이 만약에라도 다가오면 오히려 이분이 왜 나에게? 혹시 보험하시나? 음..내가 보험 하나정도는 할 여유가 있었나 식비를 조금 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할듯. ㅋㅋㅋㅋ 일단 권유에 대한 거절할 생각은 안함. 근데 눈이아프셔서 만나자고 하면 그건 황송해 하면서 거절할듯 저보다 더 이쁘고 잘나고 완벽한 언니나 동생을 만나셔요..하고
보통 사람들은 헬스하고 코높이고 눈찝고 스펙쌓고 돈벌고 공부하고 어디 합격하고 좋은 직업 가지고 커리어쌓아야 조오금 존엄해질까 말까인데 찐 존잘은 실물로 보면 피규어가 걸어다니는 느낌이라 별 노력을 안해도 존재 자체로 신성하고 존엄한 느낌 찐 존잘 볼때마다 무슨 근대 헌법에서 "황제는 존재 자체로 신성하고 존엄하며~" 이게 실제로 와닿는 느낌 (경험담)
요즘에 아무한테나 존잘존잘 하는거 말고 진짜 내가 살면서 딱 2번 정도 본 차은우급 일반인이나 정우성 리즈 똑닮은 남자, 혹은 키 180후반에 몸은 헬스해서 지하철 2인분 몸에 진짜 대존잘 근데 타투가 엄청 많음 엄청 개성있고 엄청 잘생긴 남자였는데 뭐 여자가 남자 힙합패션 싫어한다 문신많은거 싫어한다 하는데 걍 몸좋고 키크고 존잘이면 다 좋아하더라 ㅋㅋㅋ 암튼 근데 저 정도 급 되면 진짜 여자들 먼저 못다가가고 말도 못 걸더라 특히 키몸얼굴+타투 조합인 후자는 더더욱 ㅋㅋㅋㅋ 제가 본 케이스들이 주둥이님 아이돌 지인보다 더 지렸을거라고 감히 자부할만큼 천상계 사람들이었는데 진짜 ㅎㄷㄷ했네요 특히 후자의 경우는 키몸얼굴 다 가지니까 진짜 다른 세상 사람 같더라구요 근데 이런 케이스는 진짜 열손가락안에 꼽히는거 알죠? 우리들은 아닙니다 ㅎㅎ
나 명품브랜드 행사 가서 거기 직원 쌉존잘 오빠랑 인스타 맞팔함 보자마자 와 너무 잘생겨서 숨을 못 쉬겠더라 키도 크고 체격도 어느정도 있고 진짜 연예인 보는줄 알았음 그오빠랑 사진도 찍고 맞팔도 하고 ㅈㄴ 행복했음 쌉존잘 얼굴이 내앞에서 나한테 웃어주고 있었는데 너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