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그알 사인의 추억 소현세자 편 보고 이거 보니까 굉장히 새롭네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선 법의학으로 다가가선 제1 당뇨라고 하던데 여기서 한의사가 바라본 입장에서 보네.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보는 게 제일 합당한 듯. 35:47 확실히 법의학자랑은 완전히 다른 견해네 ㅋㅋㅋㅋㅋㅋㅋ 그알 사인의 추억에서 유성호 교수님은 바로 시신이 부패했다고 확실하게 단정 지으시던데 이분은 기록으로 보시네 ㅋㅋㅋㅋ 근데 진짜 중립적으로 봐도 시신 부패가 말이 맞는 듯. 그알 살인사건만 보더라도 시신 부패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그 당시 조선에서는 시신 부패라는 단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부패로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음. 어차피 소현세자가 누워 있는 상태로 사망한 건 당연한 거고 그럼 시반 자체가 등 뒤로 퍼져 있었을 것이고 그 상태로 부패가 진행되니까 그 당시 사관이 보고 그렇게 전달할 수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 가능할 것 같음.
저 한의사의 의견을 그대로 믿어야할 이유가. 다른 증거는 둘째치고 본인 말이 앞뒤가 안 맞네. 가짜열이래다가 열이래다가.. 근거도 없이 오인한거라는 결론까지... 돌팔이인가 더구나 학질이 뭔지 아예 모르는 듯한 말라리아 걸려서 못이겨내면 고열이 며칠 간격으로 지속되고 종내에는 의식 잃고 간이 망가져서 전신이 시커매짐
갑자기 심한 오한과 통증이 오고 그리고 온몸이 시퍼렇게 될정도의 이상증상과 출혈의 흔적까지 있었다는것을 볼때 전형적인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 증상인거 같은데 ? 거기다 청으로 끌려가기전 부터 병을 앓고 있었던다 심양에서 지내는 8년동안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병약한 상태를 지속해왔으니 몸이 회복되기는 커녕 계속 악화됐던건 누가봐도 자명했을거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조선으로 돌아와 2달동안 아버지 인조에 의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아무래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병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급성패혈증이 왔거나 아니면 이미 약해진 몸상태에 이형익이이 놓은 침에 의한 감염으로 패혈증으로 사망한거 같은데... 이러면 솔직히 아무리 화타와 편작이 당시 어의라고 해도 치료는 커녕 며칠만에 사망하는건 막을수 없었을것은 물론이고 패혈증에 대한 증상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는 독살로 오인하기 딱 좋은 증상이라 오해할수 있을거 같다는생각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