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너무 빠져서 쫒아다녔었을때 비참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졌을때 저를 열심히 키워주신 부모님이 생각이났어요 나도 귀한집딸인데 왜 내가 이래야하지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에 그뒤로는 받기만하는 우유부단,회피형 그 남자 차단했어요 본인이 비참해질때 자신을 사랑으로 아껴준 사람들을 기억하세요!!!그러면 그 굴레에서 벗어날수있어요
2년 좀 넘은 연애가 끝난지 벌써 두달이네요. 상대방은 환승도 했고 행복해보여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진 상태였어요 그런데 김달님이 이렇게생판 남을 위해 핏대 세워서까지 조언해주시는걸 보니 정신이 차려지네요. 냉정하게 돌이켜 봤을때, 술을 너무 좋아하고 맞지 않았던 생활패턴. 안맞았던 성격적인 문제 등 내가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문제가 생길때마다 내가 이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다가도 부정하곤 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잦아지고 문제가 점점 생겨나는게 이미 그 사람은 아니었다는 반증이었네요. 나는 그사람의 엄마가 아닌데 나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상대에게 너무 헌신적이었고 보듬어주고 싶었고 내가 그사람을 고칠 수 있를거란 착각속에 살았어요. 나 자신이 중심인걸 놓치 말아야했는데 제대로된 연애가 처음이어서 많이 미숙했네요. 이젠 저를 돌아보아 더 성숙해져서 앞으로 만날 제 사람에게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요. 전 이제 24살이고 한창이니까요. 여전히 많이 아프지만 하루하루 괜찮아지길 바라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란새우 세상에 저는 제가 이 댓글을 단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어요. 유튜브상으로는 1년전이라고 뜨는데 거의 2년전이에요! 저는 이 사람을 온전히 끊어내지 못해서 의미없는 재회를 한 번 더 했었는데 결국은 헤어지는 과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정말 안되겠다는걸 느끼고서야 이별했고 제 스스로 깨닫고 털어내니 온전히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 안되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이 사람은 내가 그렇게 노력하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고 아껴준답니다. 가치관도 잘 통하고 제 말을 귀기울여주고 늘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그때만큼 미친듯이 사랑하니? 라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망설여지는데, 확실한건 그때보다 훨씬 더 성숙하게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은 감정으로부터 시작되지만 이성의 영역도 분명히 필요한 것 같아요. 내 소중한 삶을 이상한 사람한테 낭비할 순 없으니까요! 저희는 결혼 얘기도 오가고 있고 2년뒤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얘기는 당신도 더 좋은분을 만날거예요! 이런 식상한 얘기가 아니라, 지난 나를 돌아보며 더 배우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올거예요. 저도 그 시간을 같이 기다릴게요 !! :)
김용주 어느정도 이해하는 부분입니다ㅜ 하지만 끊어야 하는걸 알면서도 감정이 남아 있다는걸 이유로 안하는것만 못한 관계를 질질 끌어가며 주변사람에게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적지않게 존재한다는 겁니다. 조언은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하고나서 하는 말이 '감정이 있는데 어떻게 끊어내냐' 라고 한적이 있어서 그때 생각이나서 적어보았네요.ㅎ
전교1등 찍어보니 그 담배피며 술먹으러가는 애들이 왤캐 한심해 보이던지.. 걔네들은 담배피고 술마시는 애들과 또 사귀고 반면 앞자리에 앉아서 공부 열심히 하는 여학생 동기들이 그렇게 예쁘고 멋질수가 없더라구요 사람 보는눈은 딴게 아니라 내 인생을 막살면 막사는 사람 만나고 내적 외적 영혼까지 관리하면 그런사람 만날거라 생각합니다. 자기관리 안하고 뚱뚱하고 퇴근하면 퍼질러있는 여사친 보면 여자로 안느껴지는 이유가 이거죠 퇴근하면 책보고 운동하고 한시간이 아까운데 아무렇지 않게 시간쓰고 약속시간 맨날 늦고 회사에서 맨날 털린얘기 힘든얘기 들으면.. 한숨나오죠..
전 지금까지 찬거말고 차인연애 다 감사함ㅋㅋ 헤어져서 다행이다 ㅋㅋ 근데 진짜 당시엔 거의 우울증급으로 힘들었는데 한 8년 지났나? 휴 헤어져서 너무 다행!ㅋㅋ 그래서 이후로는 이별로 아픈건 무조건 내 인생에 큰 변곡점이다 중요한 고통이다 유의미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음. 그 아픔덕에 문제관계를 끝낼 수 있어서 아픈게 낫다 생각하게됨. 이별이 두렵고 당장의 살을 태우는 고통이 느껴질테지만 인생 길게두고 보았을때 그 이별은 필요했다고 나중가면 알게될거심
진짜 잘못된 연애는 아닌 사람이 잘난 사람인척 다가와서 잘해주던 그 순간을 못잊어서 아니겠지 아니겠지 스스로 합리화 하고 그 사람 세상속에 갇혀서 그게 정답인것 처럼 내 영혼 내 자아도 다 사라지고 연애에 내가 없이 질질 끌려다니다가 시간만 뺏기고 인생 망치는게 진짜 잘못된 연애 같아요 헤어지는거 너무 힘드시겠지만 나와야 돼요ㅠㅜㅜ 헤어지고 그 세상 밖으로 나와야 진짜 내가 보여요ㅠㅠㅠ 제가 그랬으니까..
내 촉을 믿고 한번 쎄했는데 주위사람 두명이상이 걘 좀;;; 이런 의견 나오면 믿고 거르는게 편합니다 세상에 이성이 걔 하나만 있는것도아니고 그시간에 본인 다른 신경쓸일 신경쓰는게 본인한테 최곱니다 돈을 벌든 운동을하든 이미 떠난 쓰레기 붙잡고 어떻게하면 돌아오지? 그 생각한 시간이 제일 아까운 시간이에요 차라리 그시간에 돈을 버는게 차라리 나은거ㅇㅇ
촉도 좋고 다른 사람 말 듣는 것도 좋은데 스스로 판단하세요 친해지라는 거는 아니지만 말 몇마디라도 섞어보고 판단하고 결정하시라구요 여자 분이시니까 아마 후자의 비중이 더 높을거라 예상됩니다 다른 사람 말만 듣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바늘 꽂고 칼 꽂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하하하하하하-s3f 이 댓글의 기준이 연인 및 썸, 즉 관계 형성이 어느정도 된걸 바탕으로 쓴거니 당연히 오래 지켜 본 사이에서 누적된 쎄함 데이터가 쌓이면 그때 주위에 물어보는겁니다 천성이 호구같고 쉽게 타인 의심 안하는 사람인데 쎄한게 쌓이고 쌓여서 주위 사람 몇에게 물어보는거예요ㅋㅋㅋ 스스로 판단하고 오래 생각하고 나서 물어보는거고 모르는 사람한테 왜그러나요ㅋㅋㅋㅋㅋ
@@dreamingnow219 미친년들을 많이 봐서요 지들끼리 친해지기 위해서 따돌리고 재미로 따돌리고 이름 같다고 따돌리고 그래놓고 상황역전되니까 똥 마려운 개마냥 빌빌거리고 그게 여자의 실체 아니겠습니까 달콤하면 혀부터 갖다대고 쓸데없이 잔인하고 뒷감당 못하면서 아예 안하려고 하고 후.....보니까 연애관련 영상이었군요 저도 모르게 급발진 한거 같습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그쪽도 해당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달님 영상 오래전부터 보면서 새길건 새기고 관련없는 건 흘렸던 사람이에요. 일년 전 달님 영상보고 1년 공부해야 딸수 있는 자격증 현재 갖고 있게되었습니다. 그건 인생학개론 영상이었습니다. 이번 영상도 참 공감된다하며 넘어가려다가 주제가 정말 흘려서는 안될만큼 인생에 중요한 부분이라 혹시나 한명이라도 제 글을 보고 마음 다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습니다. 아니다 싶은 연애는 하는게 아니에요. 하고 후회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인생에 리스크가 생깁니다. 하늘이 돕고 미친듯이 억지로 사랑하는 사람 끊어내는 마음먹지 않고는 돌아가지 못해요. 주변에서 이성적이라는 말 많이 듣는 저도 감정에 휩쓸려 고민하다 시작한 사랑으로 인해 끝낸지 반년이 넘도록 온전히 평안하진 않습니다. 힘들 때마다 달님 영상보며 며칠씩 버티다보니 다행히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지난 시간 딱 6개월 정말 소용돌이 속에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주변에서 말리는 사랑은 행복과 슬픔의 비율이 1:9입니다. 제가 겪었습니다. 행복할땐 얼마나 큰 슬픔이 도사리고 있는 줄 상상이 안되겠지만 하고 싶지도 않겠지만 끊어내야 할때 눈 질끈 감고 행동해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연자분은 이미 시작하셨던 거니 지금이라도 끊어내면 간신히 올라와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거에요. 다시 새로운 길 걷길 바랍니다. 힘들어본 사람으로서 안타까워 긴글 남깁니다.
맞아요 다시 재회를 하더라도 다시 만날때에는 그사람이 변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사람의 돌아온 행동에대해서는 고맙게 여기되 그 후에는 자기를 위한 인생을 살며 연애를 해야 된다고 봐요 저도 몇일전에 울며불며 붙잡아서 재회했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받아줬어요 잘못이 있어 헤어졌기보다 성격차였으니까요 ,근데 저는 저를위한 인생을 살며 그 친구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까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으면 탈이나듯 연애도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면 그 고통의 대가를 내가 온전히 치러야하는거같아요. 연애한다고 해서 공허함과 외로움이 다 채워지진 않아요 조급해하지않고 그 시간에 나 자신을 위해 좀 더 개발하고 투자해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은 사람이 오겠죠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될래요💛
김달님 말씀 진짜 팩트예요. 본인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만 가까운지인들 여러명이 아니라고 말하는 연애. 본인이 마음이 편하지 않고 우울하거나 신경쓰이고 힘들다면 빨리 끊어내세요. 제 전남친 심한 회피형이라 성향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서로 많이 좋아하고 정말 솔직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버티고 이해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했고 몇번을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못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한테 거짓말도 수없이 하고 다른여자들도 몰래 만나고 그런사람이였죠. 2년이란 세월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배신감도 들었지만 끊어내는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사연자분처럼 그런거 다 보고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뭔지.. 그게 쉽게 정리가 안되더군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정리하세요. 그 당시에는 그사람 없으면 안될것 같지만, 조금만 참으면 정말 편해집니다. 거짓말처럼요. 몇개월 지난 지금 너~~무 마음편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커플 사이에 서로 어느 정도 맞춰가고 노력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나를 계속 우울하거나 신경쓰이고 힘들게 하는 연애는 하지마세요.
살아가면서 인연을 만나는 것만큼 큰 축복이 없다고 봐요. 그런데 본인의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본인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요. 인연이 아닌 미련을 붙드는 것만큼 초라한 것도 없을뿐더러 그럴수록 본인만 아플뿐이죠. 자신을 힘들게만 하는 사람은 인연이 아니예요. 그래서 온전히 다 내려놓으라는 거죠. 그 때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나의 인연이면 축복받는 시기이고, 타인의 인연이면 내려놓으며 축복을 빌어주면 되요)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오랜시간 함께했던 사람이 마지막 일년간 바람을 피웠더라구요. 양다리를 걸쳤으면서도 끝까지 아니라면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닌가 내오해인가 라는 착각이 들기도 해서 속을뻔 했는데 결국은 상대 바람녀와의 통화로 그냥 그 사람을 놓았습니다. 상대녀는 그걸 알고도 그 사람이 세상없는 사랑인듯 대놓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햄볶고 있더라는 .^^ 그 여자와 잘 만나고 있으면서 끝까지 비겁하게 미안한듯한 시그널을 계속 보내서 차단. 씁쓸하지만 나이먹고 이별하나 제대로 못하는 우유부단한 사람과 끝내기 잘 했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ㆍㆍ 사연자분도 힘내세요.
이거만큼 찐팩트가 없다...나도 아닌가하면서 만나던 놈은 당시엔 그런 드라마틱한 상황들 때문에(바람 이런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우리가 인연같고 모든 게 극적인 영화같았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뒤도 안 돌아보게 됐고 대신 진짜 좋은 건 이런 경험을 최대한 어릴 때 한번 하고 나면 진짜 내 인생을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순위로 두는 게 가능해지고 아닌 것 같은 놈은 애초에 시작도 안 하거나 초기에 차버릴 수 있게 되는 눈이 생김. 내 경험 상 그것만큼 내 인생 다반사에 뼈저린 깨달음을 준 것도 없었고,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여러모로 얻은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지금은 제일 값지고 귀한 경험임. 나이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야 없다지만 이십대 초중반에 이런 경험 한번은 피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겪어보는 것도 추천함.
ㅇㅇ 인정 저도 20대초에 연애 한번 호되게 하고 나서 많이 변하고 성장했어요. 지금도 인생 힘들어서 무너질 거 같을 때 그때 생각하면서 그 후에 내가 나를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돌아보고 그때 내가 얼마나 불행했는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하면 정신 번쩍 들고 다시 열심히 살게 됨ㅎ
맞습니다.스스로 아닌데 이거 뭐지? 싶을때 늦은거 아니예요.그때 접으세요.그거 사랑아닙니다.그러지못한 전 일년반만에 모든걸 잃었습니다.그럴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자존감 그딴거 난 중요하지않다. 스스로 위로하고 자위하는 순간 이미 망한길로 들어선 후입니다. 경험자로서 말합니다.그만두세요. 정말
전 6년넘는 연애를 제 몸이 아프면서 뭔가 내가 하는 연애가 맞는건가 의심이 들던 중에 결국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보니 바람피고잇었고 제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어요 6년동안..ㅎㅎ.. 그래서 바람핀거보다 6년동안 가스라이팅 당한게 더 커서... 우선 저부터 챙기려고요 ㅎㅎ 가스라이팅은 어디서든 당할수 있고 이성에서만 겪는거 아니다 이러면서 최대한 남자의 거부감이 안생기게 노력중입니다.
힘들면 진짜 그거는 사랑아닙니다.. 정 헷갈리면 내가 이사람을 만나면서 힘든지, 그래도 행복한지 그거부터 판단해보세요. 저도 1년이상을 참으며 연애하다가 29살막바지에 뒤늦게 정신차렸어요 안맞는거 알면서도 전남자친구도 노력을 하는듯 보여서 계속 기회주고 있었어요 결국 망가지는건 나였고, 이젠 다 지쳐서 다른연애하기도 힘들어졌어요 부디 저처럼 이런바보같은사람 되지않았으면 해요 너~무 후회하고있어요 진작 헤어져서 상처좀 덜 받고 다른좋은사람만나 행복하게 연애할걸ㅎ..
완전ㅇㅈ이에요 애매하게 고민하다가 아닌가...싶은 이런 시간낭비하면서 고민할시간에 그냥 아니다싶으면 바로 정신차리고 내자신을 바꿀생각을하는게 제일 시간을벌고 내자신을 바꾸게되는 일인거같아요 어짜피 그 고민으로 똑같은 관계를 반복하는거보단 관계를끝내고 연애를 쉬는게답인거같아요 내가 바뀌지않으면 그냥 그걸 계속 반복하는삶을사는거고 똥차가고벤츠온다는건 내 생각이바뀌지않으면 결국은 똑같은 똥차만오는거죠..
첫 연애를 시작하고 1주일동안 동거하듯이 매일 잠도 같이자고 늪에 빠지듯 만나다가 찌질하게 헤어졌지만 3달이 흐른 후 느낀건 그때 그게 틀리지 않았다라는 생각 3달 동안 과연 틀렸을까 걔는 그런 애였을까...만 3달...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고 헤어지는게 맞았다고 확신했습니다 확신했지만 무언가 남은 이 느낌은 참... 애정결핍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마십쇼... 고장난걸 내가 고칠수가 없어요
외적으로 제 이상형이고 엄청 좋아서 만나게됐는데, 그 사람은 5년 만난 전여친을 아직 잊지 못한 상태에서 저를 만났어요. 맘이 점점 조급하고 불안해지고, 그사람에게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제 삶을 잃어가는 느낌이었어요. 3주밖에 안만났는데두요… 그래서 지금 아니면 도저히 못헤어지겠다 싶어서 카톡으로 급이별통보를 하게됐는데… 왜냐고 물어서 장문으로 답하니, 읽고 답장도 안하더군요ㅠㅠ.. 그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상태에서 끊어낸다는 게 진짜 힘든일이란 걸 느끼고있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차인 기분이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사람한테 제가 연락하고 매달려서 다시 만난다해도, 미래가 그려지지 않고, 답이 도저히 안나와서.. 연락을 할 수가 없네요. 제 인생에 있어서 좋은 사람이라면 다시 연락하겠지만 너무나 분명하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도저히 연락도 못하겠더군요ㅠㅠ 근데도 너무 제스타일이었고 또 그다지 저에게 나쁘게 한 것도 없어서… 잊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매순간 마음 독하게 먹고 이 악물고 맘속으로 욕하면서 끊어내게요.. 저를 위해서요ㅠㅠㅠ 그 사람은 바람피고 술먹고 연락안되는 전여친 5년이나 만나고 외모지적도 당했다면서도 잊지를 못하네요.. 엄청 좋아했다며.. 결국엔 바람현장 발각되어 헤어졌는데.. 그래서 좋은사람 만나고 싶다며 저 만난거라는데,, 아직 그 여자 생각하는거 보면 정신 못차렸나 싶더라구요..나이도 36인데 저도 인생 저렇게 꼬이지 않으려면 지금 독하게 끊어내는게 맞다 싶더라구요ㅠㅠ 그 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저에게 다시 돌아온다면.. 저도 다시 생각해보겠지만.. 결국은 그럴 일은 없을 거고, 이렇게 끊어내는게 정답일 거란 생각이 너무나 슬프네요ㅠㅠ 그래도 또 좋은 사람은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하며 자기계발 하려구요. 이렇게 독하게 끊어낸만큼 독하게 공부 해보려구요.ㅠㅠ
20대후반이되고나니 이제야 이런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ㅎ 그전엔 연애는 조언도 필요없고 마음가는대로 하면된다고 생각했거든요 ㅋㅋㅋ웃기지만 달님이 하는얘기는 사실이고!! 팩트이고!! 세겨들어서 나쁠거없는!! 아니 무조건 새겨들어야할 말들입니다 ㅎ 경험담이에요 ^_^ 남자한테 인생걸지마시고 본인이 사람을 바꿀수있다는 착각도 버리고 ㅎㅎ스스로 갖춰줘있지않은 상태에서 콩깍지하나믿고 미래를 걸지마세요. 나의인생은 나의것이고 나만이 지킬수있습니다 내가 해야할일, 옳다생각하는 일을 밀고나가세요 감정은 말그대로 감정일뿐!! 이렇게 잘 맞는사람못만날거같지만 꼭 만난답니다^^ 남자한테 시간,돈 다 쓰고 이제서야 본인을 돌보는 한심한 20대 후반언니가 몸소느낀 꼰대같은말이에요 ㅎㅎ 신이 헤어질 기회를 주는건가??라는 느낌이들면 바로 버리세요 그리고나서 울고불고하더라도 후에 생각해보면 잘했다싶어질거에요.
진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줄 알아야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의 일이라 생각하면 그때 어떤 기분일지 알게 될거에요. 모두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끈을 놔버리지 않으시면서 행복한 연애 하시길..! 절대 연애하면서 자신까지 잃어가진 맙시다.
부모님이 첫사랑만날때 절때로 모든걸 쏟아붓지말라고했는데 모든걸 쏟아붓고 헤어지니 엄청힘들고 그 기간동안 놓쳤던것들이 너무많아서한스럽고 후회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의 연애는 무조건 저를 먼저 생각하고 챙겨야된다하는마음가짐으로 하니 오래도연애하고 저의 일도 안놓치고 잘지내더리구요. 진짜 연애할때 모든걸 쏟지마세요. 자기자신이 먼저여야 운명을 만난답니다.
사랑은 고통이라고 느낀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자신의 오기. 자존심. 집착. 정. 복수심 기타 등등으로 떼어내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나를 외롭고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은 사랑이 아닙니다.. 언제든 떠날 바람 같은 사람 이랍니다...
똥차가고 나서 또 똥차 만날뻔 했어요. 끊어내고 나서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풀어지기 마련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신을 위해 사셔야 해요. 외롭다고, 힘들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거기서 또 똥차가 꼬일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장해나가면서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차가 올거예요. 좋은차, 벤츠를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가 좋은차, 벤츠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다 싶으면 딱 끊을 수 있는 용기가필요해요. 제가 예전 연애에서 만났던1년동안 셀 수 없는 다툼과 상처, 눈물투성이였거든요. 악몽같은 날들이 지속 되면서 전그곳이 악몽인지인지하지 못했고 이런 상황들이 당연한 것인지 알았어요. 긴 싸움끝에 결국 헤어졌지만 꼬여버리니까 헤어지고 나서도 꼬인것이 잘 풀어 지지않아 고소가 오가는 상황까지 이르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만났던 그사람과의 보냈던 제자신을 힘들게했던 시간들은 단순히 경험이라 치기엔 제가 너무 소중했는데 죄책감도 크고 그인간에게 원망이 가득해요. 아름다운 추억보단 자신이 느낀 고통이 더 커서 보기보다 심적으로 머리로 그 얽매인 수 많은 시간과 감정들이 쉽게 풀어지지 않고 잊혀지지않을꺼에요. 아픔이 더 커지기전에 자신을 더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만났던사람과 헤어지고 방황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 꼬인것에서 풀리는법을 찾아 저의 가치관도 바꼈고 묵묵히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사람이 옆에 생겼어요. 헤어지면 더 많은것들이 보일꺼고 더 소중한것들이 보일꺼에요 그럼 그보이는 길로 달려가면 돼요!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