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채는 당한게 아니고 정작 가장 위로받고 싶었던 사람을 찾아갔는데 다른 여자도있었고 고작 본인말고 다른 사람에게 당한게 아니면 이혼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게 여자로써 자존심도 상했을같고 서러웠을거 같네요 그러다 장현에겐 그런걸 묻지조차 않았다고도 했고 길채 본인은 말한적도 없다고 하며 이야길 건냈을때...
과거 환향녀 취급받고 고생했을 여인들에게 위로하듯 한을 풀어주듯 말하는 마지막 대사들... 아마도 하늘에서 보고 계실 조상님들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감사하고 또 감사한 멋진 위로의 대사였습니다. 길채가 진짜로 욕을당했다 안당했다로 말들이 많은데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그런 하찮은것들로 이말 저말 할때 그냥 이 멋지고 고귀한 드라마의 매력속으로 빨려 들어가봅시다.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고 있는 작가와 연출자 그리고 배우들에게 박수쳐주면서 말이죠.
안아줘야지... 길채의 잘못이 아니니... 지켜주지 못한 이가 미안하니... 많이 괴롭고 힘들었을테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네가 잘못해서 끌려간 거 아니냐고 왜 그 시간 거기에 있었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당신들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거라고...
길채에게 심양에서 무슨일이 있었냐고 모두가 물었는데 정작 장현은 한번도 묻지 않았었구나..ㅜㅜ 장현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지만 길채가 힘들까봐 굳이 묻지않았던듯 합니다..다만 길채가 스스로 상처를 꺼내놓으려 할때, 난 괜찮다고 말하게끔 이끌어준거같아요.. 마음속 깊은 상처는 스스로 꺼내놓을때 치유가 되니까요. 길채의 상처때문에 장현에게 오는걸 망설였다는걸 알고 새삼 가슴아파하면서 있는 그대로 깊이 위로해주는게 보이네요..ㅜㅜ
We did not see her get raped but I think that is implied because it likely happen to all women if they were under captivity for that long. Plus she was a beautiful woman so she would of caught the eyes of many men. Also by not showing that scene we can imagine how much she was holding inside.
고구마 전개에 화가 나다가..... 엔딩에서 두분의 연기를 보면 "아~ 작가님은 계획이 다 있구나~" 감탄하며 다음방송 기다리고ㅠㅠ 이렇게 연인에 조련 당하는 중이네요! 이젠 둘의 마음이 통했으니 달달한 시간도 좀 보내고, 장현도령 바닷가씬 풀어줘요~! 계속 꼬이면 정말 뒷목 잡아요^^;;
이 명대사가 진짜 정말 억울한 모든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레전드가 되는 장면이 되려면 마지막에 꼭 부디 둘이 오손도손 잘 사는모습으로 보여주셔야합니다 작가님 ㅠㅠ 이래놓고 나중에 현실을 이기지못하고 둘이 함께하지 못하는 그런거 절대 없어요ㅠㅠㅠㅠ 그러면 다큐보지드라마 안봐요 ㅠㅜㅜㅠㅠ임금은 어쩔수없으니 각화 량음 훼방놓는걸로 나올거면 분량 줄여주세요ㅠㅠ
남궁민의 "아직도모르겠소" 라는 따뜻하고 애절 애정어린 목소리, 거기다 뜨끈한 눈으로 말하는 절절한눈빛에 "안아줘야지"하는 가슴쓰리면서 감동에 무너지는 대사까지~~!!모든것들이 완벽한 합을 이루어 명 멜로장면을 탄생시켰습니다!!!이런 가슴찢어지는 사랑을받는 여인은 얼마나행복할까요?~~눈물흘리면서 보고또봤어요~♡♡♡♡❤❤❤❤❤❤
3:23"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텐데" 이 한마디에 길채가 그동안 쌓아 왔던 마음에 벽이 사르륵 무너 졌을듯 해요ㅠ 가족 원무 아니 같은 조선사람에게도 못듣던 말인데ㅠ 사랑하는 장현이 말해주니 더 감동 이었을듯 해요~그리고 장현은 굳이 길채의 아픈 곳을 콕 찔러서 상처를 막~~후벼내서 마지막에 연고가 되서 길채에게 스며드는듯 한 느낌 너무 좋아요 👍
진짜 또 인생드라마 하나 추가했음..👍 옛날 이야기지만.. 왜 우결에서 홍진영이 남궁민 사극톤에 중독됐었는지 이드라마보고 확실히 깨달았음.. 그리고 길채역 안은진.. 진짜 성장하는 배우라는걸 또 한번 느꼈다.. 찍는 드라마마다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력이 더 짙어지는게 느껴짐.. 볼수록 예쁘고 매력적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