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0대 중반이고 사극은 정통사극이 아니면 거의 안보는데 우연히 연인의 줄거리를 보니 조선 인조대 병자호란 국난중에 남녀 연인의 사랑을 다루었다니 흥미가 갔고 결정적인 것은 '96년도 출간된 작가 '송우혜' 장편소설 《하얀새》의 내용과 얘기가 거의 같은 토대라는 점 때문에 보게 됐지요. 그 소설에서도 연인 드라마에서도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한 것은 조선시대 사회의 위선과 조정의 비겁함을 고발하는 것이죠. 대표적인게 나라가 힘이 없어 임금이 머리를 피가 나도록 처박고 항복하고 수많은 백성이 납치, 인질로 잡혀 죽을 고초를 넘기고 살아 귀환을 했는데도 여인네들은 양반 상놈 불구하고 이른바 환향녀(화냥년?)고 하며 피를 토할 비난을 받고 심지어 남편에게도 친정에도 버림받고 자결을 유도하는 지극히 유교 반상의 도리와 명분을 중시하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위선을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연인과 소설 하얀새는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ost. 이장현 같은 남자가 되고픈 로망과 길채... 그리고 용골대역을 한 배우는 진짜 청나라 만주족(?)같은 착각을 합니다. 엠비씨는 제발 이런 좋은 드라마를 정성들여 만들듯 다른 프로들도 방송본분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겁니다.
Even though I do not understand the words, by the music, crescendo, and tempo-the songs are absolutely beautiful. One song sounds like one from Mr. Sunshine, another classic with beautiful music. Not only do I play the video over and over, especiall this past weekend, the music is as beautiful. Last week I was so anxious about the story in what direction it would take. Now I am comfortable. Even if the main male character does not get the girl, for now he is saved for another day from his heart "ache." I am just waiting for the episode when she leaves that good-for-nothing husband after realizing that the true "man" is Jyun. Beautiful!
Tutte le ost dei drama coreani sono magnifiche per esempio Alchemy of Souls, Goblin, Per amore e per destino è altre, non conosciamo le parole ma il coreano, tanto difficile per noi, cantato per me è unico, struggen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