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을 가장 일찍 시작하고, 일찍부터 공부를 많이 시킴에도 수능에서 1등급 받기 정말 힘든 과목!!! 바로 영어입니다. 초중등 영어 우등생이 고등때까지 성적이 유지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메가스터디 영어 1타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강사님께 현실조언을 들어봤습니다. 섭외 제보 및 문의 leo0521@naver.com #영어공부법 #수능영어 #조정식
책 읽기는 생각하는 것보다 학습 전범위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리고 사유나 사고력은 언어로 합니다. 모국어로 하는거죠. 그러니 한국어 읽기나 쓰기 안되면 영어깊이도 깊어질수 없어요. 강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건 언어로 형성될 사고력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국어교육전공자고 책읽기.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한문은 일단 배우면 좋습니다. 한국어를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어요. 그,런.데..이걸 초등때 의무로 학습을 시키는건 다른 문제예요. 한자를 글자의 원리와 뜻으로 접근해서 가르치면 도움이되는데..이걸 학습지로 암기로 시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모두 휘발되고 마는겁니다. 쓰지않으면 잊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굳이 한자를 배우기보단 독서를 정말 많이하는걸 추천합니다. 초등시절 어느정도 읽어야 독서로 모든 학습에 도움이 되느냐면 거의 주5일 이상 매일 읽어야합니다. 그럴려면 정말 재밌는 책들을 읽어야하죠. 학습독서가 아닌 놀이독서를 해야 매일 읽을수 있습니다. 여기서 학습만화와 만화와 웹툰은 제외구요. 읽지마라가 아니라 독서력 향상에는 도움되지않아요. 그런 독서가 된 상태면 초6되면 시공주니어 클래식 시리즈를 혼자 읽습니다. 속독하고 오독할수 있어요. 대화하면서 천천히 같이 읽어주면 좋아요. 이게 혼자 안되면 그때부터 학원가는겁니다. 저 남1.남2 키우는데 둘다 어릴때부터 초6까지 책읽기 집중하고.운동시키고. 영어는 3학년부터 시작해서 4년씩 다닌것밖에 없습니다. 공부는 현재 최상위입니다. 수학 혼자 풀고 모르는것만 가르쳐줍니다. 자기학년 심화단계도 그런식으로 스스로 하도록 시간을 줍니다. 당장 정답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빡세게 안합니다. 지금은 공부력을 키우는 시간이지 고등전까지는 결과 자체가 중요하지않아요. 이런식으로 책 읽기를 기본으로 하면 그냥 공부가 쉬워질뿐이죠. 글쓰기까지하면 더 좋은데...그것도 읽기 제대로하니 쓰는거 금방 터득합니다. 어짜피 생각이 있어야쓰고. 생각은 경험과 읽기로 만들어지니까요. 이것이 책읽기 힘입니다.
@PYS * 아이가 겉핧기로 읽는걸 아는 방법은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고서는 알기 힘들듯 싶은데요. 그래도 200쪽 정도 되는 책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해리포터 정도. 해리포터는 독서력이 없으면 제대로 읽기 힘들어요. 근데 이책을 1시간정도에 그냥 뚝딱읽는다. 이건 속독,통독의 끝판왕입니다, 해리포터는 글의 밀도가 촘촘해서 다른 200쪽과 달리 속독하면 다 놓쳐요. 그럼 이 책을 집중해서 정독한다하면 2시30분-3시간입니다. 그 이상 걸릴수도 있는데 그건 아이가 아직 읽는 연습이 부족한겁니다. 하지만 책이 재밌으니 읽는거겠죠. 그래도 빨리 읽는거보단 나아요. 초등.중등 수준의 200쪽의 책경우 1시간에 70쪽 빨라야 80쪽 읽는 속도가 정독 속도라고 보시면 되요.
저희 딸(중3)은 책을 자주 읽고 휴식도 독서를 해요 그런데 학원에서 샘들마다 하는말이 독서마니 하는 애치고는 사고유연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건 독서와는 상관없는 부분인지...아님 그냥 아이자체성향일까요..??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문장 읽는 속도와 문장이해는 빠른데 유형변화에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조정식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모두 공감합니다^______^ 개인적으로 교육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본인의 철학대로 진행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시죠. 단, 자신의 교육관과 비슷한 분들의 이야기는 많이 참고하시면 자녀 교육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정식 선생님의 영어, 자녀 교육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저도 많이 참고했습니다^______^ 우리 집 자녀도 남1, 남2로 생각하는 연습 해야겠어요.
제가 요즘 느끼는건.. 반듯한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한없이 믿어주었던게 아니라 아이가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여주니까 당연히 믿고 맡기는것이고, 서울대간 아이들 부모님이 공부해라 소리를 안했던게 아이가 열공할수 있던 원동력인게 아니라 아이가 알아서 공부를 잘하니 굳이 공부해라 소리 할 필요가 없던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왜 눈물이..ㅎㅎ 아무튼,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부의 적기가 있다는 말씀 위로됩니다. 아직 적기가 안온것 뿐이지요.. 아, 또 눈물..ㅠ
요즘 느끼는건데, 강사로 현장에 있다 보면 사회의 변화 속도를 (저를 포함한) 부모들이 못 따라잡고 있는 것 같아요. 공부 외에도 “성공”이 가능한 분야들이 넘쳐나는데, 저희가 직접 걷거나 봐온 길이 아니면, 불안한 마음에서 함부로 발도 못 딛게 하려는 마음이 커서 그런 거겠죠. 그런데 제가 저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의 믿음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학벌이 엄청 낮아도 , 심지어 대학엘 안 가더라도 자존감 높게 자기 인생 개척하며 살더라고요. 사회적으로 말하는 금전적 성공도 어느 정도 이루면서요. 올바른 길로 인도해가는 부모의 역할만큼, 아이가 가는 길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끝없이 믿어주는 것도 저희의 역할 아닐까 해요^^ (이렇게 써놨어도… 저도 아직 멀었지만요 ㅋㅋㅋ)
전 이글을 이제 봤네요.. 이제부터는.. 부모는 아이들이 원하는 사랑을 주길 바라고..ㅠ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며 얘기해주길 바라고, 아이가 부모의 말을 어떻게 해석하게 되는지 알게 되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눈으로 보는것이 전부가 아닌것을 알기를 바랍니다..ㅠㅠ 자기가 보기엔 부모가 자기를 버릴수도있을것같고, 자기를 미워한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참 그렇네요.. 아이들과 소통이 건강하게 잘 되는.. 가정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우와..이 분을 섭외하시다니.. 대기자티비님..진짜 엄지척^^ 실력과 외모까지 갖추신쌤.. 주위 입시하는 사람 없는데 워낙 유명하셔서 알고있어요..ㅎ 난 상위권을 해본적이 없어..늘 극 상위권이었지...등등 우연히 영어 강의 듣고 자신감도 멋있으시더라구요.ㅎ 입시 영어 앞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있는것 부분 짚어주셔서 감사해요. 뚜렷한 목적부터가 우선이죠.. 2부도 기대됩니다 ^^
12년차 영어강사입니다. 정말 영유는 돈낭비예요. 그 돈 저금해놓으셨다가 아이 대학생때 잠깐 어학연수 보내주세요. 고등학생 애들 수업하다보면 제가 영어선생님인지 과학선생님인지 철학선생님인지 모르겠다고 한숨나올 때가 많아요. 해석은 하는데 글 자체를 이해 못하니까 문제를 못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월 150만원짜리 영유보낼 시간에 동화책 읽어주시고 같이 동화책에 대한 그림도 그리고 하세요. 그게 백만배 천만배 아이에게 좋습니다.
제 신념과 비슷한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마음이 안심이 되며 행복해집니다ㅜㅜ 그런데 말씀하시는데 1.5배속같아서 너무 속시원하고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이 바쁜 세상에 말에용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영어도 국어도 독서가 최고에요. (그런데 아직도 독서를 젤 등한시하고 있어서 걱정이 큽니당 ㅠㅠ)
👍👍👍섭외력 짱~와~~정확한 팩트 짚어주시네요 고3,고1아이들 보니 시간 많은 어릴때 한문,한자 독서를 많이 할걸~느끼네요 부모가 솔선수범~ 책읽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는 공감~말씀하나하나가 명언이네요 귀에 쏙쏙 넘 짧아요 순식간에 영상이 지나간것 같아요 2부 방송 하고 나중에 풀영상 부탁드립니다
4살 애기들 키우는 엄만데 교육에 관심 많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애기들한테 영어는 일부러 노출 안시켜줬는데 (모국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어린이집에서 특성화 활동으로 놀이하는 영어동요 와 영어동화를 듣고 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자유롭게 놀이식으로 영어를 접하니 오늘도 아엠해피~~~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네요~~저와 남편 둘다 영어때문에 힘들어했고 아직까지 영어는 놓지 못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애기들한테도 이게 좋은 영향이 갔으면 좋겠네요~~
저 유학시절에도 의외로 조기유학간 친구들이 토플성적이 낮아서 의무적으로 ESL수업 듣는 애들이 많았어요. 일상대화는 완전 원어민 수준인데도 대학수업에 필요한 읽기나 쓰기도 힘들어하고요. 그런 친구들은 한국어로 긴 글을 집중해서 읽고 파악하는 연습을 할 시기에 유학가서 적응하느라 시기를 놓친 탓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서 재밌게 영어하다가 얼마전 학원 보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데리고 단어에 s, v 알려주는거 보고 고민하다가 3개월만에 바로 끊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어학원인데 여전히 교육방법은 20년전과 다를것이 없더라고요.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초등저학년에 맞는 쉬운 원서 읽기로 했답니다. 영어 선행은 커녕 그저 교과서 본문 반복 정독으로도(+미드 덕후) 수능 1등급이었던 제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기때문에 영어는 진짜 감 유지가 중요하다는 강사님 말씀이 와닿습니다.ㅎㅎ
수능영어 소홀하면 고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 감 떨어지지 않게 공부량을 유지한다. 토플 독해력도 접해 본다. 영어책을 많이 읽는다. 초등 때 한문 읽을 수 있게 공부한다. 부모도 책을 읽어야 아이가 읽는다. 화상 영어 대화 기회를 갖는다. 유튜브로 간단한 노래를 들려 준다. 편하고 쉽게 느껴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한국어부터 잘해야 한다. 읽고 사고하는 능력. 영유는 필요 없다. 부모가 아이를 무한정 믿어 주고 자유를 준다. 아이는 남이다. 쓰면서 단어 외우지 않는다.
저희때 맞아요 영어 쉽긴 했는데,(저도 선생님과 바슷한 세대) 저는 문법은 대충 흝었고 주로 영어 원서 레벨별로 정말 많이 다양하게 읽었어요 원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쉽게 빨리 잘 읽고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는 스킬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쨋든 당시에는 수능 영어 만점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희 딸이 초등학교를 가니 혼란 스럽더라구요. 남들처럼 영어학원 우르르 보내 진도 빼기만 바쁜 학원 따라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히 끊었어요..... 홈스쿨링으로 영어 원서, 온라인 리딩 플랫폼과 필리핀 원어민 화상영어 매일 40-50분 스스로 하면서 조금 천천히 느리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있어도 영어로 말할 기회는 짧거나 많이 없는데 필리핀 선생님과 매일 20분씩 대화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급하게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상에나 어제도 쓰면서 외우라고 잔소리 영어단어암기가 실력이라고 잔소리 ,부끄럽네요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물을때마다 한자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2부 언제 보여주시나요 너무 기대돼요 항상 편집장님질문에 감탄해요 어떻게 꼭 필요한 질문만 콕집어 주시는지..얼마전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다시 한번 부모로서 반성하고 다시 계획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들 영어 교육을 이제 시작했는데 조정식 선생님 말씀 들으며 어떤 부분을 바꿔야할지 감이 잡히네요. 저는 놀이처럼 영어를 접하게.해주고 있고, 독서도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내내 거의 독서에 미쳐있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었는데요, 그 힘으로 수능까지 쭉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가 도움이 안 되었던 과목은 제 기준으론 수학 뿐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독서에 집중하면서 놀이처럼 영어 접하게 하다가 몇 년 후엔 옥스퍼드 리딩 트리 구입해서 들려주고 같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훈남 조정식 선생님도 대기자tv에서 뵙네요. 선생님 말씀 긴시간 처음 듣는데 평범하지 않은 교육관 너무 멋있으시네요~ 두아들 모두 영어 사교육은 특별히 받지않고 어렸을때부터 영어책듣고 DVD시청하고하면서 자연스러운 노출했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학교내신에서는 기본문법은 알고 있어야할것같아서 중 3 작은아이 작년부터 ebs 문법 인강 듣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까요...
학교 내신을 공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문법 용어를 알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EBS에 좋은 컨텐츠 정말 많아요. 잘 활용하시면 좋죠. 다만 온라인 컨텐츠는 “완강과 복습”이라는 목표를 정말로 분명하게 세우고, 어린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상기시켜 주시는게 중요하더라고요.
한문,국어어휘,독서! 질리지않게 꾸준히 즐기면서 영어를 지속하는게 중요하겠군요. 저는 아이앞에서 공부하고 책 좀 읽고싶은데 그럴 때마다 책을 빼앗아가고 방해를 하더군요. 초1인데도 그래요. 아이는 제가 무얼하고있든간에 책에 꽂히면 그냥 제 할 일 하며 독서하더라고요. 좋은본보기 보여주는 것은 좋으나 아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