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 그런 일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휘파람 소리를 내도... 그 휘파람 소리가 다 엇비슷하고 구별할 수 없어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 속의 그 휘파람 소리는 너무 명료하게 딜릴 수밖에 없습니다. 비로 절대 잊을 수 없는 바로 그 휘파람 소리였기 때문에.
그걸 생각해 봤는데, 범죄자가 또 범죄를 저지러는 건 또 저지를 수 있는 심리, 도덕, 가치관 등이 내재 되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피해자는 그런 심리상태에서 살 수없는 존재이고, 그래서 국가가 해주는 복수인 법의 집행은 범죄 예방에도 피해자의 상처를 씻어주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작은 무질서를 행하고도 마음이 편치 않는 존재들을 위하여…
기억이라는건 절대 확신하면 안됩니다. 내가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기억이라는건 언제 어디서 내가 모르는새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 99퍼에요. 기억은 절대 신뢰하지 마시고 항상 의심하셔야하며 더구나 내가 아닌 타인에게 윟해가 될수 있는 기억은 반드시 증거를 찾는 작업이 선행되어야합니다. 영화속에서 보이는 단서들은 절대 법정에서 인정될수 없는 것들이며 특히 마지막 총구앞에서의 자백은 절대 증거가 될수 없습니다. 총구앞에서는 진실보다 거짓이 말해질 가능성이 훨씬 높죠. 영화는 마치 해피엔딩이냥 마무리 되었지만 편견을 조장하는 나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ps, 휘파람을 스모킹건 비슷하게 쓸려고 했으면 좀 더 상황을 비슷하게 만들었어했다고 봅니다. 개를 부를때 부는 휘파람과 성폭행을 저지를때 부는 휘파람은 톤 멜로디 등이 같을 가능성은 거의 없거든요. 휘파람을 아주 특이하게 하던가 아님 특유의 멜로디를 부르던가 해야 최소한의 개연성이 생기는데 그냥 너무나도 평범한 개 부르는 휘파람이어서 몰입하기 힘들었네요.
이거 비슷한 내용의영화 있었는데 훨씬 오래된 영환데.. 남편의 게스트로 온사람이 알고보니 전에 날 겁탈하고 고문했던사람 이였던것. 그래서 남편 몰래 잡아서 족치는데 이 영화랑 맥락이 비슷함 결말도 같고 벼랑끝에 무릎 꿇리고 사실대로 말해주면 안죽인다고 하니까 결국은 실토하고.. 거기도 남표니가 죽엿었나? 이 영화 아시는분 댓 좀...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잘 못된 과거의 청산 없이는 절대로 미래 역시도 없다는 것. 대한민국이 이모양 이꼴로 돌아가고 있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나치 독일의 만행과 맞닿아 있는 우리의 일제치하 상황... 친일에 대한 청산 없이 오늘에 이르렀기에 또 다른 유형의 친일이 판치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작금의 상황과 영화가 오버랩 되며 여주의 트라우마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영화 본 영화로 봐야겠습니다...
@@truthsomeday3593 님 친중청산에 관심이 있다 없다 자체를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용 상 친중청산 이야기가 나올 내용으로 보이세요? 과거 일본과의 문제 그리고 중국과의 문제 산적해 있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영화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친중청산이 갑툭튀 하는 것 자체가 정치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정치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정치 이야기 하는 공간에 가서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앞에 Gotostar Gogo한테 답글로 올린 글이 님한테 좀 어려웠나 봅니다? 그와 비슷한 댓글을 또 올리는 것을 보니????
일제강점기 이후 호남 지역 친일파 출신 지주들 중심으로 세력 규합해서 들고일어선 정당이 바로 현재 더불어 민주당의 뿌리가 되는 한민당이다. 시작부터 친일이었던 정당 지지자가 뭘 안다고 어줍짢게 지껄여. 문씨 애비나 박원숭 애비가 친일파였지, 현 대통령이 친일이고 일본을 용서하니마니 그런 말같지도 않는 소리가 왜 나옴?
아무리 꼭두각시라도 인간은 양심이 있고 양심에 따라 행동할 자유의지가 있죠. 그래서 나치 전범들 중 나는 시키는대로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해도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음에도 악을 행한 개인에게도 책임이 있기때문에 유죄 판정을 받게된 거죠. 물론 원흉이 있지만 개인에게도 양심을 따를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의 설득에 전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확신을 한다면, 처음 납치해서 구덩이에 떨어뜨렸을 때 죽이는 게 모두에게 가장 낫지 않나요? 이제 남편도 살인하고 시체 유기했다는 비밀을 공유하게 됐고, 그 옛 독일군의 아무 죄도 없는 아내와 자식까지 여주인공의 새 트라우마로 얹히게 됐는데? 전 누미 라파스와는 코드가 안 맞는 듯. 연기는 잘한다고 생각되는데, 희한하게 누미 라파스만 나오면 짜증이 생기네요. 좋아하는 프로메테우스에서도 그랬는데... ㅡ,.ㅡ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는 또 얼마나 갈까... 우리나라 일본의 강제합병 그리고 남북전쟁 그 피해는 언제까지 갈까? 아무튼 국가간의 전쟁은 이겨도 져도 인간에게 가장 큰 불행이고 비극이다. 전쟁을 일으키는 자는 무조건 전쟁범으로 전세계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한다. 남북이 평화적으로 대화로 통일되지 아니하는 한 절대 전쟁으로 무력으로 통일해서는 안된다. 아니면 그냥 이대로... 어자피 인간들 모이면 싸우기만 할뿐... 누구 좋으라구... 피해자들의 원한을 더 이상 만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