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주인' 만화로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영화로 만지 나오는거 보고 게다가 기무라 타쿠야 라니. 영화가 완성도는 별로지만.. 옛 추억 소환하면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한의 주인은 검술 영화라고 보기엔 좀 그렇죠. 주인공 만지는 검술의 달인 이라기 보다는 죽지않는 신체를 이용해서 이기는 거라서. 그래도 검술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한다랄까.. 초고수 에게는 발리지만.. 그걸 죽지 않는 신체를 이용해서 이긴다는.. 만약 그 초고수가 만지를 그야말로 산산조각 낸 다면 살아남지 못했을텐데. 검과 검의 싸움에는 치명타 한방이면 죽는거라. 다시 살아난다는 점을 모른다면 방심할 수 밖에 없고. 당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아뭏든 이 만화/영화는 검술로 보는게 아니고. 영원히 죽지 못하는 만지의 고뇌를 느껴보고. 중간 대사 : '죽을 수 있는 걸 행운으로 알아라' 죽은 여동생을 꼭 닮은 린을 도와주는 내용과. 만지에게는 린이 여동생 마치 같은 존재랄까? 검술은 덤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