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티모시 살라메가 이런 선이 얇은 보이의 역할에서 왕의 역할을 연기한게 헨리였죠. 거기서도 잘 어울렸습니다. 강조하신 인물의 감정선 퀀텀 점프는 젠데이아의 행동을 좀 납득하기 힘들게 만들었어요. 폴 과 제시카는 뭔가 화학적으로 처리 되서 이해가 되는데 차니는 약간 납득하기 힘들었음. 그리고 페이드 로타가 죽는 방식은 하코넨 행성에서의 로타의 결투신을 재사용? 이라고 하나요 그걸 복선의 완성이라고 하나요 그걸 느꼈습니다.
예산 편성의 이유라던지 등으로 2부 완결로 알고 봤던 사람으로서 갑작스런 전개와 이렇게 완결나는게 맞냐는 생각으로 극장을 나섰었네요 3부 완결이라는 점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잘 정리하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제가 느꼈던 점들이 얘기하신 감상평과 유사해서 기뻤습니다 특히 작중 지속적으로 본인의 생각 · 감정을 표현하는 주인공이 서사 전개 중 가장 갑작스런 지점에서 더 이상 그리 행동하지 않아 한순간에 이해 불가한 인물이 되는 반면, 그 역할을 지켜보는 자가 그 위치에 올라서게 되고서 엔딩크레딧 직전까지 카메라를 잡아가는 방식은 정말 과감했다고 느낍니다 길어지는 시리즈 작품에서 요즘 유용하게 쓰이는 건지 이런 부분이 조금은 스파이더맨:어더버스가 생각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