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랑 바람 피는지 알수있는 장면은 태원&주영만 나오지않았나요..? 다른 내연관계는 어떻게 다들 유추를 잘 하고 있는거지? ㅠㅠㅠ 어느 장면에서 저 승현&주영 정환&승현부인이 내연관계인지 단서나 유추할만한게 나오나요??? 영화 다 봤는데 헷갈려서 해석 찾아보는중! 구남이는 넘 불쌍😢
영화는 참 몰입력 있고 재밌는데 결말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묘안을 찾아냄.. 저 후의 이야기를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를 대입해서 상상해보면 됨.. 결말부에 주인공이 자신의 선택에 절규하고 있지만 이 장면 이후의 결과 역시도 안개처럼 예측가능한 범위 안에서 흘러가지 않는다면? 결국 또 상황이 반전 돼서 얼마 안 가 "아들이 살아서 이런 끔찍한 일을 겪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온다면? (끝내 인류가 괴생명체한테 패배하는 제 2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든지) 주인공의 선택이 결국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는 주인공이 죽는 순간까지 쭉 지켜보지 않고는 결론 짓기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면 찜찜한 맘이 조금은 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