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고 나서 35년후인 1945년 8월 15일 우리 조선이 일제에서 해방되고 대한민국이 되고 나서 이듬해인 1946년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백정기, 이봉창, 윤봉길 이렇게 3의사의 유골을 되찾아서 장례를 치르시고 효창공원에 그들의 무덤을 만들어 기리시고 안중근 의사의 유골까지 열심히 찾으려고 노력하셨는데... 3년뒤인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님도 동족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나셔서 안중근 의사의 유골을 끝내 찾지 못하시고 존경하는 3의사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에 안치되셨고 안중근 의사는 지금까지 유골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효창공원에 가묘만 있게 된게 너무나 안타깝고 눈물이 나옵니다 우리 조국을 위해서 힘써주신 백정기, 이봉창, 윤봉길 3의사, 백범 김구 선생님 그리고 안중근 의사, 마지막으로 모든 독립운동가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볼 때마다 눈물 터진 장면...ㅠㅠ 안중근 의사님도 독립운동가이자 영웅이라고 불리기 전에 평범한 사람이면서도 누군가의 아들인데... 아무리 죽음을 각오한 일이었지만 그도 죽음을 직면한 사형대에 서니 삶에 대한 그리움과 두려움이 생기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각오하신 안중근 의사님 당신의 조국애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당신의 희생과 역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슬프고 눈물납니다..ㅜㅜ그저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안중근 의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조국으로 유해가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정성화 배우님 뮤지컬과 영화 연기가 다른데 영화에서 섬세한 감정이 잘 보여서 더 슬프네요..ㅠㅠ 물론 뮤지컬도 좋습니다. 다만 클로징 되니 그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더 잘 보입니다.
네가 만일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公憤)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은 구걸하지 말고, 대의(大義)에 죽는 것이 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수의를 지어 보내내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서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天父)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