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그저 아들이 아닌 수단으로 본 결과.2살까지 사도를 귀애한 것도 우리 아가 너무 예뻐ㅠㅠ가 아니라 2살밖에 안 된 게 너무 영특하니까 아 쟤는 내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존재구나 해서 노리개 예뻐하듯이 예뻐한 거 같음.나중에 정조를 예뻐한 것도 정조가 윤관(사도세자의 자)의 어린시절 모습(영특함)을 보여줘서 쟤가 아니면 얘라도..하는 마음으로 좋아한 거 같음. 그저 '너 수고하였다.잘 하였다.'소리를 듣고 싶었을텐데.
영조는 후궁의 아들이였음 이복형인 경종이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영조가 대신들의 지지를 받아 왕위에 오를 수 있었음 그래서 영조는 신하들의 눈치를 많이 살폈고 왕권이 약했음 왕권의 약화, 후궁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경험해본 영조였기에 똑같이 후궁의 아들인 사도세자 만큼은 완벽한 왕이 되어 자신처럼 살지 않길 바랬던거임 그래서 작은 실수조차 받아들이지 못한거고 그 결과 사도세자는 미쳐버린거지 아들에 대한 뒤틀린 사랑이였던거지 이쁜 노리개는 아니였음
이 영화를 보고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르겠다. 한 나라의 아버지가 오로지 자신에게만 핍박하고 저주하고 경멸하는 그 눈빛과 모진 말들을 아들을 낳을때까지 버틴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한다.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인 것은 정말 해서는 안되고 용서받지 못할 천인공노할 짓이었지만, 어린 세자에게 영원히 큰 세상으로 남아줘야 했을 아버지가 아들의 세상을 가둬버린 것은 더욱 해서는 안될 짓이었다.
아기 땐 정적쪽 궁녀들이 키우게 하고 4살부터 아동학대 당했는데 안 미치고 배김? 자살기도도 여러 번 할 정도로 벼랑 끝에 몰아서 오죽하면 신하들이 그만하라고 간청할 정도로 학대함. 죽일 때도 사고사나 병사로 위장할 수도 있는데 끔찍한 방법으로 잔혹하게 죽임. 영조는 나르시시스트 부모일 뿐임. 멘탈의 문제가 아님.누구도 못버팀. 그 킬방원도 자식들은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함. 특히 몸이 약한 세종이 독서광이라 몸상할까봐 밤엔 책도 다 압수하고 둘째형은 온순하고 나중에 불교에 귀의할 정도로 권력욕도 없었고 우애도 나쁘지 않아 부모형제신하들 의지할 데도 많았고 외척제거도 세종 즉위 이후 외척과 정적 다 미리 없애 왕권강화시켜 꽃길 만들어 놓음. 반면 사도세자에겐 아무도 없었음 물론 사도세자가 100여명을 연쇄살인한걸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괴물을 만든건 열등감에 찌든 나르시시스트 영조임
보통 부모는 자기 자식 먹는 게 제일 예뻐보이고 맛있는 건 뱉어서라도 자식한테 주고 싶어하는데 영조는 번번히 '저 놈 몸 좀 보아라.나는 쟤 나이 때 저렇게 살 찌지 않았다.'하고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욕하고 인원왕후에게 가진 가장 큰 불만사항이 손자한테 자꾸 뭘 먹인다는 거였음.그런 성격이니 자식이 여름 땡볕에 물도 못 마시고 있는데 본인은 수라를 받았지... "나는 꿩고기와 초고추장,송이버섯,전복 정도만 있으면 밥을 잘 먹고 입맛이 돈다." - 영조
난 솔직히 유아인 복귀 했으면 좋겠음. 댓글에 뭐 이러면 마약공화국 되네 마네 이딴 개소리나 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그래서 마블영화 하나도 안보셨는지가 너무 궁금함. 아이언맨 배우 왕년에 유아인보다 심한 마약중독자였고 앤드게임 관객수 1600만 넘었는데 그 논리면 이미 대한민국은 이미 마약공화국이고 약때문에 다 망했겠음 ㅋ;; 그리고 애초에 중독자는 마약성 범죄에서 피해자로 구분하는게 맞음. 자신이 선택한 것이니 당연히 국가의 처벌은 감수 해야겠지만 뭐 마약하고 운전한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그것 가지고 남이 무슨 권리로 방송에 나올 자격을 왈가왈부하는지 ㅋㅋ 진짜 가해자, 범죄자는 마약을 유포하고 유통하는 놈들인데 여기서 뭐 승리마냥 마약을 악용한것도 아닌 혼자서 약빤 배우한테 책임 전가해봤자 우리나라가 얻는 그 대단한 이득이 도대체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오히려 진짜 위험한 사람들에 집중되야할 시선을 분산시키고 이상한데 힘 쏟기나 하지;; 솔직히 제 입장은 배우가 뭐 유통한거 아닌 이상 제 알빠가 아니라는 스탠스입니다. 지가 지몸 망치는건데 뭐 본인이 불쌍하기만 하지 왜 그거에 국가도 아니고 하나도 상관없는 남이 오지랖인지 정말 이해 하나도 안갑니다. 유아인씨 재판 정직하게 잘 받으시고 처벌 잘 이행하십쇼~ 이정도가 대중이 할 말이지 뭔 ㅅㅂ ㅈ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대역죄인 취급하고 방송에 나올 수 있네 마네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유아인이 자기 몸 망치던지 말던지는 앞에 말했던 이유로 제 알빠는 아니지만 저 연기를 앞으로 쭉 못보는건 제 손해라 제 알빠가 맞기 때문에 그냥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ㅖ
@@user-le8ls8sm2o법의 기준이 언제부터 남한테 피해를 끼쳤냐 아니냐가 됐누... 법치주의 국가에서 누구나 룰을 지키면서 살고 있는데 그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으면 법의 심판을 받는게 마땅하고, 결국 법을 어긴 건 악에 가까운 행위니까 부정적인 결과를 도래한 거임. 마약하는 연예인이 유통했든 안했든 중요한 게 아니라 어쨋든 마약 수요의 일원으로서 작용했다는 게 문제인거지.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잡아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마약이 결국 범법 행위라는 걸 인지하도록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보여줘야 없어지지. 공인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그에 맞는 책임을 지는 게 맞다...
많은 역사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왜곡이 적은 영화라고 유명하지만ㄴ.... 너무 비극적이라 오히려 왜곡이었으면 좋았을 영화ㅏ...사도..! 송강호가 차가운 눈빛으로 유아인을 쳐다볼 때마다 제가 다 심장이 철렁했어요..^_ㅠ 그저 따듯한 말과 다정한 눈길 한 번이라도 받아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ㅔ... 자꾸 공부 이야기를 해서 지니 님 영상 보려고 팔랑팔랑 왔다가 뼈맞고 물러갑니다,,ㅋㅋㅋㅋ큐ㅠㅠ 깔끔한 영상 넘 좋아요 9ㅁ9 좋은 하루 되세요 지니 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닷 (♡)
저두요 슈임님 ㅠ_ㅠ 보는 내내 사도세자 맘에 완전 이입돼서 괴로웠어요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 역시 슈임님이라면 요 영화 보셨을 줄 알았습니댜ㅎㅎㅎ 취향 통하는 우리💪 따뜻한 말 한마디 다정한 눈길 한 번 ... 참 쉬운데 선뜻 어렵나봐요 몇몇 이들에게는ㅜ.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무리하지 마시구 쉬엄쉬엄 아시조? ♥️ 응원해요! ^^
@@user-jy9wu4ks3c이 영화도 그렇고 명량도 그렇고 실제 역사대로 촬영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못 믿을까봐 훨씬 축소시켜서 왜곡한 영화들입니다. 사도의 경우 실제는 영화보다 훨씬 더 심하게 그냥 세자를 인간으로 취급 안 했고 철저히 개무시하고 신하나 궁녀들에게도 투명인간 취급하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관련 내용 보시면 오히려 사도세자가 미치기까지 몇년간 버틴게 용할 정도라고 느끼실거에요. 그리고 명량의 경우 실제 역사에선 백병전도 없었고 대장선의 처절한 싸움도 없었어요. 대장선 사망자가 두명 뿐이었거든요. 말 그대로 이순인이 '파괴!' 라고 외치자 왜선이 모조리 다 파괴되었다 할 정도로 대장선 혼자 일방적으로 왜선을 후드려팼습니다 ㅋㅋ 그거 그대로 영화 만들면 당연히 사람들이 이게 말이 되냐고 안 보겠죠? ㅋㅋㅋ 그래서 왜곡해서 만드는겁니다.
태종 이방원도 망나니 양녕대군을 폐세자 시킨후에 목놓아 울었으며, 그가 궐 밖으로 나갈때 잘 살라 말했다 합니다. 기묘사화를 일으킨 중종 역시 딸을 아꼈고 자기 조카 죽이고 형 뒤통수를 거하게 친 세조 역시 자식은 끔찍히 사랑했고요.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심지어 그 폭군 연산군도 자식은 예뻐하고 아꼈다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영조는.. 음...
@@user-yc3fg5wp7s 숙종이 이 여자, 저 여자 꼬시고 만나지 않고 본처에게만 잘 대해 줬다면 이런일은 없었겠죠. 사실 대부분의 왕들은 본처에게도 잘 했다고 나옵니다. 아 물론 성종는 빼고요. 연산군 역시 장녹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본처에게는 잘해줬다 합니다. 폐위당하고 유배지로 쫒겨 날때에도 "연산군과 함께 가게 해달라"고 청했을 정도라... 누군가의 잘 못 하나로 비극적인 일이 탄생 했네요.
보통 사람들은 사도세자라는 시호의 뜻을 영조가 세자의 죽음을 슬피생각한다 라는 뜻 정도로 알고 계시던데 시호의 뜻이 기록에는 나와있지 않기에 여러 해석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또한 정조(영화"사도"에서 세손으로 나오는 세자의 장남)때에는 장헌세자라는 시호로 불리다가 세자의 먼 직계후손 고종(하지만 세자의 4남 은신군의 양자 남연군의 아들 흥선 대원군의 아들)때에 장조의황제로 추존 되었습니다.
@@ja-mong 사도세자를 증오할 만한게 세자로써 절대 하면 안되는 무속인에 빠지고 천민이든 궁녀든 여자면 닥치는데로 겁탈하고 본인 후궁도 때려죽이고 내시들도 죽이고 그 수만 무려 100명 정도 됩니다 영조가 봤을땐 얘는 왕이되면 연산군 처럼 될거라는 판단하에 대처분을 내린게 학계의 정설
@@ja-mong 시호에 쓰는 글자에 뜻에 상관없이 좋은 글자와 나쁜 글자가 있는데 생각할 사와 슬퍼할 도는 나쁜 글자에 속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정조가 사도의 시호를 좋은 글자로 바꾸려 했지만 영조의 아버지의 시호를 한 글자라도 더 높이지 말라는 유언을 지키려고 시호 대신 존호로 장헌이라는 이름을 올립니다 그 후로 정조는 아버지를 사도세자라 안 부르고 장헌세자라 불렀습니다
주말 지니님의 선물~♡ 초등학교 5학년때 혜경궁홍씨가 쓴 한중록을 읽고 왕비가 되지 못한 세자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아버지(사도)의 아들로 왕위에 오른게 아니라 죽은 큰아버지 장조의 양자로 오른 정조의 마음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도 사도 영화를 보면서 유아인의 연기와 송강호의 연기를 보면서 삼대(영조 사도 정조)가 가진 트라우마와 인간적 고뇌에대해 느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지니님이 픽~ 사도를 다시 봐야겠네요 굿 밤~♡되셔용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사도세자라 하라. 허나 아버지들 아니 자식을 가진 부모들에게 하나 여쭈겠습니다. 현재 자식을 어찌 생각하며 키웁니까?? 부모로서 자식은 소유물로 보입싶니까?? 현재 대통령도 대한민국 아버지 아닙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청년들은 자식같이 생각합니까?? 무기의 사항 스팩입니까??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시호 '사도'는 영조가 지은 것이 분명하지만 그 참뜻은 영상 말미에 나오는 '너를 생각하며 슬퍼하노라' 가 아닙니다.. 영조가 지은 '사도'는 죽어서도 생각하고 반성하며 슬퍼하라의 의미입니다. 그때의 시법(시호를 의논하여 정하던 방법)에 따르면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사(思) 요절하다 (悼) 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후에 아들 정조가 '장헌세자'로 시호를 바꾸었죠. 사도세자보다는 장헌세자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 댓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