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미술교사 입니다. 😳인상주의 설명이 좀… 사실성은 빼셔야. 사진의 순간포착성과 광학의 발달 튜브물감의 발명과 더불어 순간의 빛과 인상을 야외에서 표현한 사조 입니다. 그러다보니 탄탄한구도와 기존의 아카데믹한 사실성이 멀어지고 추상미술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여기 앞에좀 앉아봐요 말좀 더해야 겠어요.
라벨 전문가 나왔습니다!!! 1. 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Prélude, Menuet in c minor, Menuet sur le nom d'HAYDN, Menuet antique, Le tombeau de Couperin(쿠프랭의 무덤) 2. 섹시하고 아름다운 : Jeux D'eau(물의 유희), Sonatine, Miroirs(거울) : No.1-No.3(나방, 슬픈 새, 바다위의 조각배) / No.5(종의 골짜기), Gaspard de la nuit(밤의 가스파르), Ma mère l'oye(어미 거위) 3. 너무 섹시해서 정신을 못차리는(강력추천) : Introduction et allegro pour harpe(섹시함 1위), String Quartet, Violin Sonata No.2,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Piano trio 4. 쾌활하고 신나는 : Miroirs : No.4 Alborada del gracioso(어릿광대의 아침노래), La Valse, Rapsodie Espagnol : No.4 Feria, Bolero, Tzigane 5. 조금 색다르고 이색적인 : Piano concerto for the left hand, Piano concerto in G Major, Sérénade grotesque, Sites auriculaires, L'enfant et les sortilèges(어린이와 마법) 6. 본인 기준 라벨 최대의 역작(긴음악도 괜찮다면 강추) : Daphnis et Chloé 7. 라벨 변태들을 위한 딥하고 난해한 : Sonata for Violin and Cello, Fanfare for the ballet 'L'éventail de Jeanne', Chansons madécasses, 2 Mélodies hébraïques, 3 Poèmes de Stéphane Mallarmé 기분따라 골라서 들어주시길
라벨의 작품들은 초기작의 인상주의적 어법에서 이후 점차 신고전주의, 현대적, 재즈적 어법 등의 사용으로 시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파악하기 쉽거나 본인에게 좀 더 흥미롭게 들리는 곡으로 먼저 듣기 시작하신다면, 환상적인 묘사를 주로 강조하는 드뷔시와는 다르게 라벨의 정교하고 치밀한 매력에 빠지실겁니다! 😊 (to 예린님)
이건 숙제야 ㅋㅋㅋㅋ ㅋㅋㅋ 탱 선생님 스승의 날 축하 드려요^^ 만약 지금 한국이라면 활발한(ㅎㅎ) 학생들과 같이 5월을 보내고 계실텐데 미쿡에서 영상으로 숙제까지 내주시고, 고개 끄덕이라고 하시고ㅎㅎ 탱로그님 영상 보면서, 저도 웬지 숙제를 꼭 해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진짜 진짜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음악가가 둘 있는데 하나는 펠릭스 블루멘필드고 하나는 모리스 라벨입니다. 그런데 음악 시간에서는 아무도 라벨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해봤자 파반느, 볼레로만 얘기하고. 라벨 진짜 엄청 아름답고 섬세하고 재치 있는 피아노 곡들이 많은데... 라벨 얘기를 하셔서 너무 반가운 맘에 댓글을 답니다~ 라벨은 저한테는 클래식을 좋아하게 만든 어린 시절 친구 같은 존재에요~ 앞으로 이렇게 더욱 많은 분들이 라벨 음악을 얘기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