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암릉의 연속에 다도해가 일품인 와룡산, 꼭 다녀가 보시기를(상사바위,천왕봉~새섬바위,새섬봉~민재봉~백천사) 

📝산행일 : 2022.2.19(토)
*암릉, 바다, 섬이 환상인 산🤗🍀🤞💖
⏩경로 : 남양저수지~등룡사~상사바위(천왕봉)~새섬바위(봉)~수정굴~민재봉~백천사
🕐총 13.5km 5시간 소요 (난이도 : 중)
👍추천지 : 1.새섬바위 2.상사바위 3.백천사
💕느낌 : 이제 봄산행의 첫번째인데 아직은 이른 것 같습니다. 이제 동백꽃의 꽃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와룡산은 암릉이 특히 장관이고 거기에 바다와 다도해 조망 또한 어울어져 예술적인 산으로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백천사는 세계최대 약사와불이 있는 절입니다.(저는 못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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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3:05 들머리 남양저수지 주차장
03:40 돌탑사
04:50 등룡사
05:43 본격 산행 들머리, 도암재
07:38 상사바위, 천왕봉
10:07 암벽타는 곳
12:09 새섬봉 초입
13:34 왕관바위
15:39 새섬봉 능선
18:25 새섬봉
21:22 수정굴
24:17 민재봉
26:38 백천재, 너덜바위길
28:39 산행마무리
30:18 백천사
34:34 주차장
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남양저수지 주차장 am11:17 0.0km
들머리는 산입구에서 2km정도 떨어진 곳이며, 도로길을 편안하게 걷습니다.
남양저수지를 지나면 곧 돌탑사라는 절이 나오는 아주 작은 절이지만, 근처에 돌탑이 수십개가 세워져 있고, 기도하는 곳이 여러곳 있고해서 꽤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도로길을 올라가면 등룡사라는 절이 나오는데 여기에 소원을 들어주는 신기할 돌할아버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번 가서 해보시기를...
🚩본격 산행 들머리, 도암재 am11:55 2.3km
이제부터 본격 산행인데 경사는 중급 이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편백나무 숲도 통과하고 너덜바위도 통과하면 도암재가 나옵니다.
여기는 넓고 좋은데 예전에 도암사라는 절이 있어서 도암재로 불린다고 합니다.
🚩상사바위, 천왕봉 pm12:18 3.3km
도암재에서 우측으로 500m 가면 상사바위라고 하는 천왕봉이 나오는데, 원래 코스는 새섬봉인 좌측이어서 왕복을 해야합니다.
역시 봉우리답게 경사가 아주 가파르고 바위길입니다. 하지만 역시 조망은 끝내줍니다. 약간 아슬아슬한 길을 걷습니다.
여기 와룡산은 어디서나 사량도, 남해금산이 잘 조망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암벽타는 곳이라는 곳에 가보면 정말 200m가량의 상사바위의 암벽타는 곳이 나옵니다.
정말 넓고 커서 입만 벌리고 쳐다보게 만듭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의 묘비가 있습니다. 산악인이 암벽타다가 많이 하늘나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ㅠ
전 장관을 한참 아래서 둘러보다 다시 도암재로 이동합니다.
🚩새섬봉 초입 pm1:13 5.1km
이제 새섬봉으로 향하는데 중간 중간 뒤돌아보면 상사바위가 정말 위용있게 서있습니다.
산봉우리 높이의 절반가까이가 암벽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다와 섬까지 펼쳐져서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또 나오는 돌탑군도 볼만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파른 돌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왕관바위 pm1:21 5.3km
도암재에서 300m정도만 올라오면 왕관바위가 나오는데, 어설푼 왕관처럼 생긴 바위인데 여기에서 조망이 진짜 끝내줍니다.
지나온 길을 보면 바다와 섬 그리고 상사바위가 너무 잘보이고, 반대쪽은 새섬봉이 정말 멋지고 웅장하게 보이지만 또한 예쁘기까지 합니다.
예쁘고 아찔하다는 바위는 처음 느껴보는 맛입니다.
🚩새섬봉 능선 pm1:34 5.5km
이제 용궐산 하늘길 같은 데크계단도 오르고, 공룡능선을 오르는 각도의 너덜바위길도 오르고하면 새섬봉 능선에 도착합니다.
또 여기서부터 경관이 정말 와룡산 전체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계속 암릉길을 짜릿짜릿한 느낌을 가지고 걷게 되는데 와~ 와~ 라는 소리만 반복 합니다.
그리고 왠 봉우리가 새섬이라는 이름처럼 너무 예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최고입니다.👍
암릉길도 타보고하면 곧 새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도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여기 봉우리가 801m로 가장 높아서 정상이 바뀐 것 같지만, 지도상에는 아직도 민재봉이 정상으로 나옵니다.
여기가 블랙야크 인증처입니다.
그리고 새섬봉을 살짝 지나서 바위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위를 올려다 보면 또 다른 장관이 나옵니다.
🚩수정굴 pm2:11 6.8km
새섬봉에서 민재봉가는 길은 내내 산철쭉 군락지입니다. 봄에 오면 장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두봉우리 중간지점에 수정굴 가는 길이 나오는데, 와룡산 최고의 경사일 것 같은 경사가 지속됩니다.
그러나 나오는 굴은 예전에 수정을 캤었다는 굴이 여러개 나옵니다. 고생한 것에 비에 별로 볼거리가 안되니 생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0~40분은 고생하셔야 왕복하실 수 있습니다.
🚩민재봉 pm2:46 8.2km
이제 민재봉쪽으로 가는데 여기 봉우리는 완만한 흙봉우리입니다. 하지만, 조망은 사방이 뚫려있어 현재까지 다녀간 모든 봉우리가 다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쪽의 봉우리도 모두 보이는 곳입니다.
🚩백천재, 너덜바위길 pm3:23 10.0km
민재봉에서 약간 가파르게 흙길을 내려가면 백천재에서 이정목이 나오고 저는 백운마을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러면 조금 지나면 너덜바위길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거의 평지의 너덜바위길을 통과하는 것이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멀리 얼어붙은 계곡을 보면서 내려가면 임도길과 닿습니다.
🚩백천사 pm4:02 12.7km
하산길은 볼거리가 없어 살짝 지루하기는 하지만, 여기 백천사는 굉장히 유명한 절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일단 건물이 모두 어마어마하게 크고, 건물 안에는 셀수 없이 많은 위패들과 불상들이 가득합니다.
신기하게 저를 따라다니는 부처님 얼굴도 여러개 볼 수 있고(음각으로 조각하면 착시현상으로 그렇게 됩니다.) 대웅전도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제가 못본 약사와불은 세계에서 가장큰 와불이라고 하는데, 와불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여기 가시면 백천사 구경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약사와불이요.
그리고 백천사를 빠져나가는 길에 동백꽃이 필려고 꽃봉우리가 많이 생겨있었습니다.
진짜로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후기
이날 남쪽은 여전히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며, 날씨 또한 전국이 추워서 아직은 봄이 오려면 조금 남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남쪽이라 가을 옷 하나만 입고 진행했읍니다.
암릉이 정말 짜릿 짜릿하고 웅장한 맛도 있으며 거기다 예쁘기까지 한 산입니다.
또한 바로 옆이 바다이고 한려수도까지 쫘~악 펼쳐져 장관입니다. 바로 옆에 사량도와 남해 금산까지 펼쳐지는 조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는 백천사는 아마 보기 힘든 진귀한 모습과 웅장한 모습을 갖춘 절로 판단되며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100대명산보다 훨씬 좋으니 산 좋아 하시는 분은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굴은 수정을 캐던 광굴이고 더 많이 있고, 백천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약사와불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 웅장한 음악 모음집 | 저작권 없는 음악...
*빨간열매는 "청미래덩굴"의 열매, 전라도에서는 "망개나무"라고 한다.